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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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백신접종추진단 "화이자 당겨서 도입, 수급 믿어주고 접종 동참해주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04 21:38  | 조회 : 176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5월 4(화요일)

대담 : 황호평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추진단 접종시행1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백신접종추진단 "화이자 당겨서 도입, 수급 믿어주고 접종 동참해주길"

- 화이자 백신 당겨서 수급하면서 접종도 빨라져,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 첫 접종 당시 이상반응 1.81%, 지금은 0.45%로 줄어

 

- 예비자 등록하면 노쇼 백신 접종 가능, 7월 초 앱으로 확인 가능해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도입과 접종은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서 5월 중순부터는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추진단 황호평 접종시행1팀장 연결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십니까?

 

황호평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이하 황호평)>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 백신 수급 불안정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정부는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황호평> ,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난 4월에 추가 구매한 화이자가 한 4천만 분 회분 정도 올해 추가로 되기로 했고요. 총해서 19천만 회분정도, 그러니까 사람으로 따지만 1억 만 명분이 저희가 확보가 됐고요. 거기에 대해서 상반기 천8만 회분이 도입이 될 거고, 그 중에서도 23만 회 같은 경우는 미리 좀 당겨 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백신 도입 시기도 앞당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2월부터 4월까지는 한 4백만 회분 정도 공급이 됐지만 5, 6월까지 지금 1,420만 회분이 이제 공급될 겁니다. 그리고 내일도 436천 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고 5월 중으로 화이자 백신이 전체적으로 한 5백만 회분이 지금 들어오기로 되어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정부의 백신수급계획에 대해서 좀 믿어주시고 염려하기보다는 더 빨리 할 수 있도록 접종에 동참을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동형> , 그럼 원래 계획보다 이번에 더 많은 양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가능하다, 이 말씀이네요?

 

황호평> , 그렇습니다.

 

이동형> , , 그런데 정부가 지자체에 1차 접종은 좀 자제하고 2차 접종을 먼저 완료해라,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황호평> 저희가 원칙적으로 보는 보다 많은 집단 면역이 빨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화이자 백신의 경우에는 1차 접종만으로도 상당한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렇다고 해서 1차 접종만 하겠다는 건 아니고 가급적으로 많은 분들이 1차 접종을 보다 많이 맞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건데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4월까지는 1차 집중을 했다면 그리고 2차를 그 해당되는 숫자만큼 맞으셔야 되니까 53주차까지는 집중적으로 2차 접종을 하고 그다음 4주차부터는 저희가 또다시 1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저희가 이런 계획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한 6월 초나 중 정도 되면 거의 다 접종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한 다음 주부터는 순차적으로 본인이 맞을 수 있는 날짜나 이런 것들이 지자체를 통해서 통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런데 지금 일부 보수언론에서 백신수급 불안이 현실화 됐다, 백신 부족으로 도내 곳곳에 접종에 차질을 빚었다, 이런 기사가 계속 나던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황호평> 글쎄요. 제가 개별 언론사 내용까지 다 파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저희가 이제 일종에 정보 공유나 이런 것들이 사전에 설명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을 것 같고요.

 

이동형> 그럼 실정은 차이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황호평> 아닙니다. 그건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어르신 분들이 먼저 맞으시는 분들도 있고 이제 기간이 있다 보니까 뒤에 맞으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이 못 맞으시는 분들이 있으니 아마 그런 불안감 또는 불만에 대한 그런 내용들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 그러면 2분기죠. 6월 말까지는 75세 이상 1차 접종이 전부 끝나는 건가요? 계획은.

 

황호평> 저희는 당초 계획은 그랬었는데요. 아마 저희 생각에는 그것보다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142차 접종이 시작되고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 백신처럼 1차 접종 속도를 조절할 필요 없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황호평> , 저희는 속도 조절이라는 기능보다는 저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 2백만 회분 정도가 투입됐고 그 중에서 186만 명이 지금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지금 한 33.2만 회분 정도가 남아있는데, 계산상으로 도입된 것보다 조금 더 많이 남았습니다. 이게 LDS라고 최소 잔여형 주사기 효과있데요. 이런 것들은 감안하면 저희가 더 많이 접종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현재 계획상으로는 5월 초에는 일단 조기 접종을 위해서 위탁 의료기관, 보건소, 군부대 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할 거고요. 그리고 중순부터 이제 약 7백만 회분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5, 6월 접종대상자들에 대해서 예약은 한 56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서 본격적으로 한 527일 정도부터는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저희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6월까지 1,300만 명분 그리고 그 이후에 백신만 빨리 들어온다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더 빨리 한꺼번에 맞을 수 있는 여력이 되고 있으니까, 속도는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요. 백신 이상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불안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황호평> 그런데 저희가 보고 있는 통계상으로는 일단 전체적으로 지금 16,500건 정도의 신고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신고율은 전체 접종 건수 대비해서 0.45%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추세를 보시면 물론 절대적인 숫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처음에 저희가 226일 날 접종을 개시했을 때는 한 1.81%정도 였습니다. 100명 중에 한 1, 2명이 있으셨는데, 현재는 한 0.1, 0.2%정도로 한 10분의1 이하, 거의 20분의1 이하로 낮아져있는 추세고요. 이런 추세는 계속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셔도 물론 이상반응이나 사고나 이런 게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저희가 이제 인과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정부가 보상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어찌됐든 간에 최근에 자료 보면 60세 이상 1차 접종 2주 후 감염예방이 86%이상이라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많이 맞으셔야 된다, 이런 건데요. 어쨌든 백신을 맞겠다고 하시고 또 취소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백신이 폐기가 되는데, 그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노쇼백신, 그걸 맞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어떻게 신청하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황호평> , 지금 백신별로 맞을 수 있는 장소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데요. 일단, 위탁의료기관에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해당 의료기관에다가 예비자로 등록을 하셔가지고 연락이 오면 가서 맞으시거나 이렇게 진행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저희가 이제 등록을 할 수 있는 앱 개발을 하고 있고, 그게 조만간 보급이 될 겁니다.

 

이동형> , 안 그래도 그런 요청이 많아서 제가 여쭤보려고 그랬었거든요? 이걸 각 의료센터마다 전화해서 기다리고 이러기가 좀 불편하니까 중앙에서 앱 같은 거 개발하면 어떠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벌써 준비를 하고 계시군요?

 

황호평> , 저희가 7월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7월 초에. , 알겠습니다.

 

황호평> 가급적이면 (개통을) 당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정부에서는 계속 처음에 얘기했던 11월 집단 면역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죠.

 

황호평> ,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난 1월 말에 제시한 목표대로 저희 생각에는 당연히 달성해야 되고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지금 현재 본부처 백신 TF를 도입해서 운영해서 저희가 백신도입에 지금 본부처 인력을 총 동원하고 있고 또 공급상황에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접종기간도 늘리고 거기에 따른 인력도 좀 더 확충하고 그리고 LDS 주사기 구매를 확대해가지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요. 또 이제 접종 인프라는 5월 말부터 약 한 10,000개 정도 위탁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이 개시가 됩니다. 그러면 하반기 정도 돼서는 하루에 한 100만 명 정도 접종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팀장님, 고맙습니다.

 

황호평>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추진단 황호평 접종시행1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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