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한 세계, ‘메타버스’란? 4.9(금)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마스크 없이 일상을 이어가고, 수 천 명이 한 공간에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세계인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초월한 세계’를 뜻합니다. VR,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현실 세계와 상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획득하고 생산한 재화를 현실 세계까지 유통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그 중심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토큰’, NFT를 통해 메타버스 내에 재화도 마치 현실 세계에서처럼 원본의 가치를 보존하며 희소성을 갖기 때문에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옷을 사는 것은 기본! 부동산을 거래하고, 직접 디지털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열어 미술품을 거래하기도 합니다.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데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캠프가 한 메타버스 안에 선거 캠프를 차리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은 메타버스 안에서 신곡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한 프로야구 구단이 메타버스 안에서 출정식을 열며 주목을 받기도 했죠.

 이렇게 메타버스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디지털 격차 심화와 자금 세탁이나 신종 사기 등 관련 규제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