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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오후8시 도착하면 투표가능, 신분증 캡쳐 사진 안 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4-07 08:09  | 조회 : 3212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4월 7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김명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관

-광역단체장 2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기초의원 9곳 실시 
-7시 투표율, 서울 1.6%, 부산 1.3%.. 서울 높아
-신분증 지참, 캡쳐 사진 안돼...8시까지 투표소 도착해야 
-투표용지 촬영 후 SNS에 사진 게시는 불법 
-오늘 자정쯤 되면 당선자 윤곽 나올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2021 유권자의 선택, 4.7 재보궐 선거 특집 생방송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이 시작하는 이 시간에도 전국 주요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이 시각 투표 상황과 주의사항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명선 사무관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명선 사무관(이하 김명선):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우선 이번에 재보궐 선거가 진행되는 곳이 서울, 부산만은 아니고 모두 21곳 아닙니까? 어디에서 어떤 사람 뽑는 겁니까?

◆ 김명선: 이번 재보궐 선거는 광역단체장 2곳,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 황보선: 현재 투표 시작한 지 한 시간 20분 지났는데요. 오늘 밤 8시까지 진행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실시간 투표율, 어떻습니까? 

◆ 김명선: 7시 현재, 재보궐 선거지역 전체 투표율은 1.5%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1.6%, 부산은 1.3%로, 서울이 부산보다 조금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치러진 2019년 4월 3일 재보선의 7시 투표율은 1.5%로, 이번 재보선과 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이전 보궐선거와 비교했을 때, 최종 투표율 어떻게 나올까요? 예측할 수 있을까요?

◆ 김명선: 글쎄요. 투표를 시작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난 상황이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 4월 2-3일 이틀간 치러진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0.54%입니다. 또 최근 치러진 2019년 4월 3일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이 14.37%, 전체투표율이 4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아졌고, 이번 선거에 대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기 때문에 과거의 재보선에 비하면 투표율이 다소 오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선거할 때마다 반복이 되긴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서 투표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때 특별히 유의할 사항이 있겠습니까? 

◆ 김명선: 먼저 일반적으로 투표하러 가실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투표하러 가실 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만약 신분증이 없다면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를 지참하시면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으로 사진으로 촬영한 것이나 캡처한 것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또 투표하실 때 유의하실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 용지는 잘못 찍었더라도 두 번 받을 수 없는데요. 기표소에 비치된 지정 기표 용구로 한 후보의 기표란에 기표하셔야 합니다. 만약 투표지를 접다가 기표 도장이 다른 곳에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는 유효하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다만, 두 명의 후보자의 기표란에 겹쳐서 기표하거나 글자를 쓰거나 낙서를 하면 무효표가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지만, 투표 참여를 위해서 대기줄에 서 있다가 8시를 넘겼다면, 번호표를 받고 투표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꼭 8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 황보선: 그럼 투표장에 8시까지만 도착하면 투표 가능하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명선: 네, 번호표를 받고, 투표 가능합니다.

◇ 황보선: 작년에 이어 코로나 국면에서의 두 번째 선거입니다. 투표소마다 방역 상황은 어떻게 점검하고 있습니까?

◆ 김명선: 네, 선관위는 유권자의 안전한 투표권 보장을 위해 투표소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투표소는 어제까지 모두 방역소독을 마쳤고요. 선거일인 오늘은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투표 과정에서 말씀드리면,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 투표소로 들어갈 수 있고요.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또 투표소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투표소 안팎에서 다른 선거인과 충분한 거리두기를 하시고 불필요한 대화 자제 등 대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황보선: 확진자는 당연히 투표를 못하겠지만, 자가격리자는 가능하죠?

◆ 김명선: 네, 일부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황보선: 듣자하니 투표가 8시까지인데, 8시 반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 김명선: 8시에서 15분 정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 황보선: 8시 지나서 자가격리자는 필요한 절차에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군요. 투표소는 사전투표 때랑 다르죠?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하죠? 

◆ 김명선: 네, 가장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것은 사전투표고, 오늘 본 투표일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황보선: 대부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많이 하죠?

◆ 김명선: 사전투표소가 주로 주민센터고, 본 투표일의 투표소는 많이 나눠져 있습니다. 숫자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센터는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 황보선: 반드시 확인을 하고 가야겠군요. 투표소에서, 혹은 온라인에서 하지 말아야 할 위법 행위도 있질 않겠습니까?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 김명선: 우선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 후 SNS 등에 투표지 사진을 게시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시고요. 투표소 내에서의 촬영도 질서 유지를 위해서 제한된다는 점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투표 인증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투표소 밖에서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해 주시고, 이때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인증사진을 촬영해서 SNS에 게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비닐장갑을 벗어서 맨 손에 도장을 찍거나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것은 기표 용구를 통한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 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 황보선: 최종투표 마감하고, 개표율이 70~80% 정도 되면 당선자 윤곽이 나오겠죠? 오늘 몇 시쯤 돼야 알 수 있을까요? 

◆ 김명선: 투표율이나 득표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오늘 자정 정도면 당선자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명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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