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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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성일종 "윤 사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하다 마지막으로 국민적 호소한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3-04 21:30  | 조회 : 1288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34(목요일)

대담 :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성일종 "윤 사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하다 마지막으로 국민적 호소한 것"
- 즉각 시정 투입, 중도층 호응으로 오세훈 최종 후보 선정

- 국민의 명령은 정권 견재, 단일화 무산이란 시나리오는 없어

- 윤석열 검찰 총 책임자로서 사퇴라는 마지막 선택, 원칙적으로 바로 서있는 분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앞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과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고요, 오늘 최종 후보가 정해진 국민의힘 입장 들어봐야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계신 성일종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하 성일종)>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제가 방금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힘 최종후보가 오늘 오전에 결정이 됐는데 부산은 박형준 후보. 예상대로 결정됐고요. 서울은 오세훈 후보인데 나경원후보가 의외로 많은 표를 받지 못했다, 이런 분석이 많더라고요. 결과를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종> , 나경원 후보가 여성의 가산점 10%가 있거든요. 또 조직력도 굉장히 탄탄하고요. 인지도도 높고 해서 많은 분들이 나경원 후보의 가산점을 주셨을 꺼라 생각을 해요. 근데 결과가 오세훈 후보로 났는데, 시장이 1년짜리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임시장이 망가트려놓은 서울시장을 바로 들어가서 접수를 해서 정상상태를 되돌려 놓으려고 한다고 경험이 있고 안정된 시운영을 할 수 있는 분, 구체적인 플랜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오세훈이 될 것이다, 라고 이런 판단을 하신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중도층의 호응이 굉장히 높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의 대비해서 세울 수 있는 사람이 그래도 오세훈 후보가 더 낫지 않겠나, 라는 서울시민의 여러 가지 응축된 지지도가 함께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부산의 박형준 후보 같은 경우 굉장히 인지도가 높지요. 정무수석에서부터 국회의원으로 다 지내셨고요. 많은 방송을 통해서 높은 인지도와 부산 시민께서 그래서 인지도 있고 검증된 사람이 하는 게 좋겠다, 라고 하는 결정된 마음이 표출된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오늘 오세훈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에서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야기하는 거겠죠? 의원님이 보실 때 자긍 없이 단일화가 매끄럽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까?

 

성일종> ,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제가 굳이 여당을 비난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정권이 얼마나 많은 실정을 했습니까. 또 부정과 비패, 비리를 덮으려고 지금 검찰총장에서부터 참 많은 실정을 했고 백신은 같은 것은 미리 확보를 못하고. 지금 국민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의 명령은 단일화를 해서 여권을 견제해라, 정권 견제를 해야 한다, 심판해야 한다, 라는 이와 같은 열망이 있기 때문에 저는 단일화는 그렇게 큰 어려움 없이 될 것 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단일화 협상팀은 당 중심을 해서 꾸리는 겁니까? 후보 중심으로 해서 꾸려지는 겁니까?

 

성일종> 당 중심으로 가게 될 겁니다.

 

이동형> . , 그런데 아까 이태규 의원과 인터뷰했을 때 경선 방식을 어떻게 하느냐, 단일화 방식을. 또 만일 여론조사에서 설문문항을 하면 당명을 넣느냐 아니면 적합도냐, 경쟁력이냐. 벌써 이런 쪽에 이견이 있는 것 같은데 후보단일화가 문제없이 이루어질까요?

 

성일종> 그럼요. 그런 이견이 있는 게 정상이죠. 왜냐하면 양 진영이 이렇게 서있는데 후보를 선택하는데 이견 없이 간다하면 이미 합당을 했겠죠. 당연히 이견이 있는 게 옳은 방향이고요. 그런 절충점을 잡아나가는 것이 정치의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해 안하셔도 될 것 같고 또 국민들의 열망이 크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들은 좁혀나가는 것에 대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또 일정한 긴장감도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동형> 오늘이 34일 목요일이고 후보등록까지 한 2주정도 시간이 있는데 단일화 협상팀 꾸려서 첫 단일화 테이블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성일종> 내일부터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빠르게 일구어질 가능성도 있네요.

 

성일종> 저희 당은 사무총장도 있으니까요. 아마 그쪽 국민의당에서도 사무총장이나 또 저희 당의 사무총장 같은 이런 라인들이 바로 가동을 할 것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래도 단일화가 무산됐을 때 시나리오는 준비를 해놔야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제3자대결이라든가.

 

성일종> 그런 건 없습니다. 단일화가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단일화 과정을 좀 지켜보고요.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일종> 아무래도 언젠가는 사의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 라고 저는 그런 생각을 했죠.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이 정권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깐 이것을 허물기를 계속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이게 과연 마지막에 국민들에게 호소를 통해서 검찰의 입장을 국민여론에 반영하기 위한 이런 부분들이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조금 시기는 개인적으로 빨랐다, 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도 검찰에 총책임을 지고 있는 총장으로써 막는 데까지는 막아보고 마지막 국민 여러분 이런 상황입니다, 라고 하는 것은 사직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오늘 내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동형> 그럼 윤총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가 수리됐을 경우에 정치권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

 

성일종> 많은 국민들께서 예상을 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그러나 결정은 본인이 할 것이기 때문에 굳이 왈가왈부할 필요 없겠지만 국민들의 많은 요구사항을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이러한 것을 알리는데 정치권에 몸담아서 투신을 해서 국민들한테 송구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할지는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이동형> 최종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겠지만 국민의힘 쪽에서 강한 영입 의사를 내비추어 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성일종> 저는 그것도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당의 개표가 필요하잖아요? 개표가 필요하고, 신선한 인물이 들어와서 세력이 교체한다, 라고 하는 이런 이미지를 국민들한테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에 아직 윤총장에 대해서 영입을 하자, 안하자 이런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없었지만 향후에 그런 부분들이 의원들 사이에서 충분히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일각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야권 대권후보로 단독 조명을 받다보니깐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다, 라는 이런 이야기도 있단 말이죠.

 

성일종>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야당은 인물이 천천히 나오죠. 여당은 인물을 키우기가 편한 시스템을 갖고 있고요. 그렇지만 예를 들면 공정과 정의를 위해서 싸워줬던 이 정권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맞서 싸우면서 끝까지 대한민국의 법치를 세우려고 노력을 했었던 윤석열 총장도 있고요. 여러 주자들이 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 차관, 최저임금이라는 소득, 주거 성장에 대해서 각을 세웠었고 나라의 경제 틀을 지켜낼라고 애쓰던 소신 있는 부총리도 계셨었고. 또 장성민 같은 호남의 유능인재도 있고 이런 분들과 우리 당에 굉장히 좋은 분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원희룡 제주지사 분 같은 경우 굉장히 유명한 분이에요. 그래서 검사도 했고 국회의원도 했고 굉장히 유능한 분이 계시고 유승민 대표도 있고 홍준표 대표도 계시고 이런 분들이 함께 나라를 걱정하고 또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 라는 하나의 목소리로 대호가 형성이 된다고 하면 저는 결코 불리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동형> 아직 시간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고. 의원님, 아까 윤총장을 국민의힘에 영입하는 것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라고 말씀하셨는데 또 일각에서는 이런 주장도 합니다.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 중앙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전직대통령 두 명을 수사하고 감옥에 보낸 장본인이 아니냐, 과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이런 우려는 어떻게 보세요?

 

성일종> 그건 살아있는 권력의 수사 아니었나요? 죽은 권력 수사보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저희도 처음에 윤석열 총장이 두 전직 대통령을 수사한 것에 대해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 보니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수사를 한 것들을 보면 이 분은 그냥 원칙적인 측면에서 바로 서있는 분 중에 한 분이다, 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동형> , 충분히 지지자들과 융화가 가능하다, 이런 말씀 저희가 이해하겠습니다. 앞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마지막 멘트를 안철수 지지발언 시간으로 할애했기 때문에 의원님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 후보가 됐으니깐 지지해달라고 한마디 하시기 바랍니다.

 

성일종> 오세훈 후보는 아주 중도적 성향에 확장성이 굉장히 높은 분이고요. 또 서울시장을 경험했기에 세세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있었다면 서울의 주택 문제 같은 이런 문제가 안 생겼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경험이 많고 그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오세훈 후보가 이번 서울 시장 후보가 됐기 때문에 저는 안철수 후보보다도 굉장히 경쟁력 있는 후보다, 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또 그런 후보가 돼서 이 정권을 반드시 견제하고 신판하는 기능을 하고, 여러 잘못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서울과 부산을 바로 세우는 건데 그중에 서울시장으로써 오세훈 후보가 됐기 때문에 우리 서울 시민들께서 제대로 된 평가를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당원 당비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 라고 약속까지 했던 정당이 그러한 약속을 식은 죽 먹기처럼 폐기시켜 버리고 국민들한테 잘못한 것을 반성하지 않고 나온다는 것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실까. 분명히 이번에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지고. 그 당수로써 오세훈 후보가 나섰기 때문에 많은 지지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성일종>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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