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30~19:30
  • 진행: 이동형 / PD: 김양원, 장정우 / 작가: 임미인, 김승현 / 조연출: 차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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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진애 "박영선 공약 상당히 허황돼, 이대론 본선도 위험해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3-02 20:44  | 조회 : 49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32(화요일)

대담 :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진애 "박영선 공약 상당히 허황돼, 이대론 본선도 위험해져"

- 지금까지 의원 사퇴 후 출마 없었어, 뜨거운 반응에 나도 놀라

- 도시전문가 서울시장이 지금의 시대정신에 가장 맞아, 실사구시

- 박영선 21분 공약 상당히 허황돼, 이러다간 본선도 위험해질 것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재보궐 선거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군의 윤곽도 점점 진해지고 있죠?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로 결정됐고, 3지대 단일화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범여권 단일화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 나와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이하 김진애)> .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다들 놀라셨을 것 같아요. 오늘.

 

김진애> 아니, 오늘 하루종일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고 제가 오늘 처음 안 사실인데 이런 사례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니까 저는 제가 놀랐습니다. 저는 너무 당연하게 처음부터 그 모든 걸 각오하고 한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지난주에 할까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진행돼서 그래서 제가 지금 쉬었다가 오늘 했는데 반응이 뜨거운 게 놀라웠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이 말씀은 뭐냐면 후보 단일화를 시도해서 김진애 후보로 결정되면 그때 가서 사퇴해도 되고, 만일 그때 박영선 후보로 결정되면 국회의원을 그냥 하면 되는데 왜 굳이 이 시점에서 던졌느냐.

 

김진애> , 그러니까 지난 한 열흘 정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단일화에 대한 얘기를 해 왔습니다. 그쪽에서의 조건이 뭐냐면 가장 큰, 우리가 할 수 없는 조건이 조정훈 의원과의 3자 단일화, 그 다음에는 일정에 대해 8일까지 끝내자. 그런데 조정훈 후보와의 단일화는 일단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를 했는데 8일까지는 충실한 단일화가 불가능하지 않느냐. 저희는 충분하게 일정을 갖고 얘기하자는 건 그동안 얘기했는데 그걸 안 받아들이셔서 제가 사퇴를 할 수밖에 없었던 거죠. 그래야지 일정을 적어도 18, 후보 등록일까지 저희가 여유가 있으니까 충분하게 단일화를 하자. 사실 더불어민주당은 제가 출마선언을 작년 말에 했을 때부터 이런 얘기를 그쪽에 충분히 얘기해서 경선일정을 조금 앞당기라 했는데, 박영선 후보가 워낙 늦게 출마하기도 했고 경선 일정이 너무 늦게 끝났습니다. 지난 주에 끝났기만 하더라도 2주일 간 할 수 있었는데 그게 불가능해지니까 이렇게 된 거죠.

 

이동형> 말씀하신대로 민주당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 합의가 됐다. 100% 여론조사로 하겠다. 이런 생각인 것 같은데.

 

김진애> 그건 단일화가 아니죠. 거긴 원래 더불어시민당 출신인데 어떻게 단일화가 있습니까.

 

이동형> 그 이후에 지금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단일화 방식이라든가 이런 건 어떤 게 있을까요?

 

김진애> 그것도 뭐 충분히 제시를 했는데요. 8일부터 17일까지 한 열흘입니다. 그러면 박원순, 박영선 했을 때 10년 전 단일화가 그정도 걸렸거든요. 토론을 충분히 하고, 토론회는 스탠딩 토론회하고 자유주체, 주도권 토론하고. 그러고 나서 토론 배심원단 평가도 받고. 당원 평가도 받고, 시민 선거인단 평가도 받아서. 제대로 해 보자. 이런 얘기입니다.

 

이동형> , 지금껏 민주당이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치고, 지금 그럼 김진애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 그 이후에 민주당에서 어떤 얘기가 없었습니까?

 

김진애> 오늘은 너무 충격에 싸여 있었는지, 오늘은 우리 단일화 추진단장한테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합니다. 진위를 알려고 여러 가지를 하는 것 같은데, 명확합니다. 저희가 얘기한 건 처음부터 쭉 얘기해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저희가. 다만 후보가 결정됐기 때문에 이제는 박영선 후보도 이런 부분에 리더십을 발휘하셔야 한다. 이런 걸 얘기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은 양쪽 후보를 다 얘기하고 그러니까, 서로 의견이 안 맞고 그런 문제가 있던 모양이에요. 지금은 이제 최종 후보가 됐으니까. 그러니까 아마 의견전달이 빨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형> 방법은 아마 여론조사로 할 텐데.

 

김진애> 여론조사만으로는 안 된다는 얘기는 조금 아까 세 가지 방식을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이동형> 그건 차례대로 하다가. 결론은 마지막에는 그 스탠딩 토론이나 다 결정은 결국은 여론조사가 하는 것 아니에요?

 

김진애> 토론 배심원단. 왜냐하면 박영선 박원순 때 세 개를 했습니다. 국민 선거인단, 일반 여론조사. 그 다음에 토론 배심원단. 세 개를 했기 때문에 3:3:3으로 섞어서 했는데 아주 이상적이었거든요.

 

이동형> 그 정도면 괜찮다.

 

김진애> 세부적인 건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그 정도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이동형> 민주당 쪽에서 그 제안을 안 받아들이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김진애> 그건 이제 그런 얘기를 미리 질문하시는 건 물론 방송의 권한이시나, 모든 가능성은 오픈돼 있고요. 어떤 선택을 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이동형> 당에서 만류나 이런 건 없었습니까,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

 

김진애> 아니요, 전혀. 그냥 저는 처음에 출마할 때부터 명확하게 제가 얘기를 했고요. 다만 당에서도 그동안 경선이, 열린민주당에서도 경선이 진행됐고, 더불어민주당에도 그동안 여러 싸인을 보냈습니다만 그게 안 되니까, 이제는 뭐 열린민주당의 결기를 아시지 않습니까? 저희의 각오를. 이런 걸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어제 저희가 3.1절에 지도부에서 깊이 토론을 해서 오늘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이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이동형> 그럼 당 지도부의 의견은 그렇다 치고, 당원들은 어떻습니까. 김진애 의원이 법사위, 국토위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도 많이 치고, 비록 3석밖에 없는 정당이었지만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진애 때문에. 그런 의견이 많았는데 많이 아쉬워할 것 같아요. 지금, 당에서는.

 

김진애> 많이 아쉬워하지만은 이런 결단에 대해 열린민주당답다. 너무 고맙다. 정말 같이 뛰자. 이런 분위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동형> , . 만일 김진애 후보님의 생각대로 3:3:4든 어떻게 퍼센테이지가 달라지더라도 그렇게 단일화가 이뤄지면 승리할 자신은 있으십니까?

 

김진애> 저는 지금 워낙 박영선 후보가 인지도 측면에서 많이 있기 때문에 저는 마다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는 박영선 후보의 공약이 상당히 허황되다, 이런 비판을 많이 해 왔습니다. 제가 조금 더 자신이 있는 건 이번에 13개월짜리 시장이고, 지금 특히 지금은 실사구시 정신이 필요하고 코로나 위기와 부동산 문제를 특히 풀 수 있는 가장 적임자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서울시 현장에 안착시켜서 대선에 기여하겠다. 이런 점에서 제가 훨씬 더 적임자다. 이런 얘기를 호소해서 그것이 받아들여지면 제가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겠죠.

 

이동형> .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금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말씀하신 시대정신이란 어떤 것일까요?

 

김진애> 바로 그렇습니다. 실사구시고요. 지금 실사구시는 코로나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문제, 주택공급에 관련된 문제가 가장 크고요. 이거를 그동안 이명박 오세훈의 피로감, 지나고 약간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박원순 시장을 지나서 이제는 가운데에서 좀 더 균형을 잡고 고삐와 박차를 같이 가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절대로 필요해서 도시 전문가 서울시장이 저는 지금의 시대정신에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다른 후보들도 지금 보니까. 부동산을 강조해주셨으니까. 부동산 공약 보니까 거의 공급 대책을 많이 쏟아내더라고요. 의원님이 상대적으로 나는 진짜 개발 부동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김진애> 그 중 가장 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게 5년 간 50만호를 지으면 지금보다 20%를 더 짓는 건데요. 거기에 할 수 있는 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재개발 재건축도 있고 공공부지로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제가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게 역세권 미드타운입니다. 역세권 주변개발은 서울에 307개의 역세권이 있고 이 부분이 굉장히 저활용돼 있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변창흠 국토부장관과도 이런 부분에 이게 대안 개발이다. 이 부분을 제대로 만들면 서울을 굉장히 도시다운 도시로 만들 수 있다. 이 부분에 제가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동형> .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는 SF영화 같은 공약만 내놨다, 이렇게 비판하셨던데요?

 

김진애> 21분이라는 게, 그것도 허황되고요. 21세기가 아니면 21분이 나왔는지 모르겠고요. 한강 위에도 동글뱅이를 그리는, 이런 건 허무맹랑하다. 거기다 수직정원 도시는 본인도 설명하지 못하고 여러 기자들이 저한테 오히려 물어봅니다. 전문가니까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 거 아니냐. 제가 설명할 이유가 없습니다. 박영선 후보께서 좀 더 설명하시고 그 부분은 저는 그래서 그 공약을 철회하라, 이런 얘기를 제가 드렸는데요. 우상호 후보도 철회하라는 얘기를 하셨지만 어제까지도 그대로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토론에서 좀 더 얘기를 해야겠지만 저는 이번에 언론 미디어에 대해서 제가 비판을 하는 것이, 이런 공약의 현실성이나 이 부분에 대해 전혀 검증을 안 하고 있어요. 예전에 이명박의 청계천 사업이 나왔을 때만 해도 예찬도 있었지만 비판도 굉장히 많아서 검증과정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왜 지금은 그런 것을 하지 않는가. 너무 더불어민주당이 거대여당으로서 인지도 높은 후보에 대해 밴드왜건만 하는 게 아닌가. 이러다간 본선도 위험해지고 서울시장이 돼도 여러 가지가 흔들릴 수 있다. 이런 걱정을 합니다.

 

이동형> 후보님, 잘 지적해주셨는데 저도 그 얘기 굉장히 공감합니다. 일단 우리 언론부터 시작해서 후보들의 공약이나 정책을 검증하는 것보다 거대 정당 위주의 기사를 쓰게 돼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방금 말씀하신 그런 문제점이 생기는데, 한편에서는 거대 정당 후보를 과연 소수 정당 후보가 이길 수 있겠느냐, 과거 박원순 시장 때가 첫 예외적인 일이었고.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어요.

 

김진애> 그렇지만 열심히 쳐야 됩니다. 계란으로. 그래야지 계란이 어떤 때는 병아리가 돼서 바위를 뛰어 넘기도 하고. 그게 노무현 정신이었죠.

 

이동형> 시간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김진애> 시간이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지금 가진 시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형> . 지금 많은 언론에서 예상하기로는, 범야권 단일화가 범여권 단일화보다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예상했단 말이죠? 범야권단일화는 어떻게 보세요?

 

김진애> 범야권 단일화는 자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런 게 있지만, 저는 범여권에서는 저희가 같이 함께 더불어민주, 열린민주, 그리고 다른 진보 진영하고 함께 이겨야 한다는 승리하는 이런 단일화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충실하게 페어플레이만 하면 굉장히 시너지가 훨씬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특히 18일까지 야권에서는 계속해서 언론의 조명을 받잖아요. 우리 쪽에서도 그런 조명을 받고 기대감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의원님께서 의원직 사퇴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다음 순번, 김의겸 청와대 전 대변인이 승계를 할 것이고요. 오늘 발표하셨으니까 적어도 내일부터는 대화가 오가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김진애> 박영선 후보 측에, 당에서는 제가 내일은 박영선 후보에게도 만남을 회동을 요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 우리 진영에도 조금 희망을 주지 않겠습니까.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배수의진까지 치면서 서울시장에 도전하시는데, 어렵게 출연하셨으니까 어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김진애> 저는 앞서 말했지만 진짜 도시 전문가로 박사학위도 있지만 실무도 많이 했기 때문에 실사구시적인 현정을 푸는 것에 능합니다. 그것이 제가 제 별명이 김진에너지인데, 제가 가진 에너지로 서울시를 충전해드리고 우리 시민들에게 에너지를 나눠드리면서 기운 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성원해주십시오.

 

이동형> 부동산에 대해서만 얘기하니 아쉬우니까. 부동산 이외의 핵심 공약 하나 더.

 

김진애> 제가 하나가 오아시스 서울과 코로나 시민 사다리인데요. 여기서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노동자들, 이 분들이 47만이 되는데, 이 분들에게 월 210만 원, 최대입니다. 최대 6개월까지 이 분들을 지원해드려야겠다. 이 분들은 도시의 일꾼이기 때문에 코로나 위기가 지나고 난 다음에는 이 분들이 활동을 해야지 경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이거는 시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오아시스라는 말을 쓰는데 굉장히 많이들 좋아하세요. 오아시스 서울에서 제가 돌봄의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걸 정규공공직으로만 풀 수 없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해서 시민들이 서로 보살펴주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대도시 안에서 사는 불안과 불신을 좀 녹여내는, 이런 것도 만들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유튜브 댓글로 윤식님께서 내고향 서울 30년 넘게 살면서 시장이 누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처음 가져봤습니다. 이런 응원 댓글 주셨습니다.

 

김진애>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동형> 단일화 과정 보면서 한 번 더 모시든가 하겠습니다.

 

김진애>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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