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3월 지급, 신청 대상과 방법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2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형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3월 지급, 신청 대상과 방법은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 소식 준비했는데요. 서울시가 정부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이자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신대현 과장과 말씀 나눠봅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과장(이하 신대현):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먼저, 서울형 무급휴직 고용유지 지원금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 신대현: 네, 앞서 말씀하셨듯이,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소상공인, 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최대 지원금을 15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합니다. 고용주의 고통을 분담하고, 무급 휴직 중인 근로자가 실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소 1만명의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정부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30,772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했는데요. 지원 당시 기업체에서 고용보험을 유지하고 있어 일자리를 지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최형진: 무급휴직지원금 대상과 절차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신대현: 네,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기업체에서 11월 14일부터 2021년 3월 31일 동안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현재 고용이 유지되고 있는 분들이라면, 무급휴직 지원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원자 선정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집합금지, 영업제한 기업체 근로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합니다. 2020년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도 이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20년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자 중 신청당시 기업체에서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면 신청 시, 신청서 만 제출하시면 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파견근로자도 지원대상이 됩니다. 고용보험가입 기업체와 실 근무지가 상이한 ‘종된 사업장 및 파견 근로자’ 등은 실제근로 기업체 기준으로 업종 및 무급휴직 사실을 인정해 지원합니다.

◇ 최형진: 접수 일정과 방법이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자세히 알려주시죠.

◆ 신대현: 네,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습니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기업체의 주소지가 있는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되는데요, 접수는 기업주, 근로자, 제3자(위임장 첨부 시)도 가능합니다. 현장 방문하실 필요 없이 이메일, 팩스를 통해서도 접수 주말, 휴일 관계없이 접수를 받습니다. 직접 신청이 여의치 않은 경우 기업체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받는 접수대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자치구별로 행정지원인력을 2명씩 배치해 지원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끝으로..마무리 인사 해주시죠

◆ 신대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생계유지를 지원하고, 사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의 고용을 유지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소한의 고용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일자리정책과 신대현 과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