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07:20~07:55), 3·4부(08:00~08:56)
  • 진행: 황보선 / PD: 이은지, 박준범 / 작가: 이혜민, 유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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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BTJ 인터콥, 조직실체 드러나는 것 두려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1-13 10:26  | 조회 : 587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 출연자 : 강영석 상주시장

- BTJ 인터콥 안에 사람 없다더니, 건장한 청년들 나와 막아 몸싸움 
- 공익에 반하는 행위는 법인 허가 취소 되어야
- 교육 받은 사람들 조직실체 드러나는 것 두려워 해
- 익명 검사하고 개인적 손해 없으니 제발 검사 받길
- 구상권 청구든 각종 법적 제재 검토 중
-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에 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11월에서 12월까지 해당 기도원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2천797명으로 1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33%만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강영석 상주시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영석 상주시장(이하 강영석):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집단 감염이 시작된 BTJ열방센터에 대해 제2의 신천지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가 어떤 곳입니까?

◆ 강영석: 열방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자치단체장으로서 국민들에게 참 미안한 생각입니다. 이 열방센터라는 곳은요 인터콥이라는 국제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쉽게 말하면 연수원, 연수기관 이런 곳과 마찬가지입니다. 최바울이라는 사람이 1983년에 터키에서 추방되면서 만들었다고 알고 있고요, 법인설립허가는 2014년도에 허가가 났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렇다면 시장님은 지난 7일에 직접 BTJ열방센터 방문 하셨죠? 시장님을 굉장히 강하게 막던데요.

◆ 강영석: 네. 그 이전에도 제가 방역 협조 요구를 하기 위해서 수차례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폐쇄명령을 발동하려고 방문하니까 평소에 보지 못했던 신원미상의 건장한 청년들이 정문부터 강하게 막았고 몸싸움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저희들이 방문해서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보면 이곳에는 직원이 없다, 현재 안에 사람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날은 건장한 청년들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들의 말에 의하면 봉사하는 열방센터 관계자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시장님께서 직접 시설 폐쇄 행정명령 때문에 꼭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까? 

◆ 강영석: 자치단체장으로서 당연히 중요한 행정명령을 집행하기 때문에 제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고, 그간 그들의 행태를 봤을 때 행정명령을 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의 문제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작년부터 하지 말라는 집회를 해서 간혹 그런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자치단체장으로서 당연히 직접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황보선: 네. BTJ열방센터가 역학조사 협조를 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문자 2,797명 가운데 3분의 1정도만 검사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 강영석: 저도 전국적인 통계는 중대본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보고 알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그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그럼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 또 그래서 경상북도와 함께 법인설립 허가취소, 이런 것도 간구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강영석: 현재는 앞으로 방역에 협조하지 않거나 기타 문제를 유발한다면 저한테 허가취소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법인설립 허가를 공익에 반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법인 허가가 취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그럼 이전에 이런 사례들이 있었습니까?   

◆ 강영석: 지금까지 집회가 이루어졌을 때마다 명단 요구를 했을 때 부정확한 명단을 내고 축소해서 명단을 제출하고, 제출한 명단도 보면 실제와 맞지 않는 의혹도 있고,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피하고,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도 보면 사람이 출입을 하면서 업무가 이루어지는 듯 한 느낌, 여러 현장을 확인했고요. 현재도 보면 명단으로 통보되고 저희들이 검사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에서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열방센터 출입이 확인이 되고, 그 사람이 감염이 되면서 주위에도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때문에 이들이 전혀 협조를 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황보선: 특히 방문자들 중 3분의 1만 검사를 받았는데 계속 피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봅니까?

◆ 강영석: 글쎄요. 그들의 속내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그곳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인식이라든지 이런 교육이, 여기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나 출입자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그런 것도 있고요, 다른 이유도 있는 것 같은데 지난해 거기 대표라는 분이 각론을 하면서 요새 시중에 많이 떠돌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 음모론, 백신을 맞으면 노예가 된다, 등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백신을 맞지 마라, 코로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영향인 것 같고, 제가 듣기로는 전국에 지부가 한 60여개, 해외 지부도 60여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이게 교육받은 사람들이 전부 나와서 검사를 받고 하면 그들의 조직 실체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거기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 명단 요구라든지 이런 협조요청을 하면 늘 회사에서 회사대표자에게 결제를 받고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황보선: 그럼 이렇게 계속해서 검사를 받는 것도 피하고 그러는데 어떤 전문가들은 이런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자신의 신원이나 신분이 드러나는 걸 걱정하는 사람도 있으니 익명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 강영석: 지금까지 검사해서 검사자의 신원이 밖에 공개된 경우가 없고요, 당연히 익명검사도 해주고 있고, 그러한 부분도 다 안내를 했습니다. 여러분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다. 여러분 개인적인 손해가 없다. 이런 부분까지 다 안내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단체에 대해서 기독교 일각에서는 이단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들으셨습니까?

◆ 강영석: 여론으로는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제가 종교적인 영역에 대해서 확실한 이해나 인식이 없고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경기도의 경우 계속 검사를 안 받는 방문자들에 대해 고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상주시에서는 관할지역 주민들 가운데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안 받고 있는 방문자들에 한해 고발 조치가 가능한가요?

◆ 강영석: 우리는 검사명령을 다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안 하거나 어느 선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면 당연히 저희들도 법적인 조치가 들어가야 할 것이고요, 열방센터에도 저희들이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때마다 응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에 구상권 청구든 각종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를 했었습니다. 
 
◇ 황보선: 네. 지난해 10월에 3,000명이 참석해서 교육이 있었고, 또 11월에도 500여 명이 참여해서 교육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그 당시에 이 상황에 대해서 알고 계셨습니까?

◆ 강영석: 그렇습니다. 열방센터라고 하는 곳이 주기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인터콥의 연수원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교육이 이루어지고요, 10월 9일에 1박 2일 집회가 이루어질 때는 방역조치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여서 모이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때는 저희 자치단체도 속이고 무슨 비밀모임 하듯이 어떻게 그렇게 모였는지 모를 정도로 비밀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으로 인해서 경찰에 고발을 했고요, 경찰에서도 이 부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압수수색을 해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 황보선: 지금 상주경찰서에 구속영장 신청했다고 들었습니다. 

◆ 강영석: 저도 언론을 보고 알았는데 방역 방해 혐의로 열방센터 관계자 두 사람에게 구속영상이 청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그럼 만약에 이런 저런 법적인 조치도 아까 말씀하신 시설폐쇄, 이런 행정명령도 내리셨는데 그쪽에서 법적으로 반발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 강영석: 실제로 벌써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제 집합금지명령 및 시설폐쇄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상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태입니다. 뻔한 판결이 나기 전에 집합금지명령이나 시설폐쇄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들어온 거죠. 
 
◇ 황보선: 아까 인터뷰할 때 부산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님도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하셨는데, 가처분 신청이니 결과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겠네요?

◆ 강영석: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은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나오고 뻔한 소송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죠. 그러나 이 경우는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전국에 감염병 확산 되는 것이 이곳이 진원지라고 여러 가지 추측에 의해서 확인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집행정지 행정소송을 수행한 이유가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 자치단체장의 권력 남용이라는 이유와 헌법상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한 행위이기 때문에 정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강영석: 감사합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강영석 상주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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