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2차 전지, IT, 자동차 주식에 주목하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1-04 17:51  | 조회 : 2867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날짜 : 202114(월요일)

진행 : 김혜민 PD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2차 전지, IT, 자동차 주식에 주목하라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주식투자로 소소한 꿈을 꾸는 주린이생생경제 청취자들을 위한 친절한 생생주치원오늘도 열렸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과 함께 할게요. 소장님 전화 연결돼있죠? 안녕하세요~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이하 차영주)> . 안녕하십니까. 차영주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를 갈라놓고 있습니다만. 조금 전에 낸 퀴즈가 주식시장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김혜민> 맞는데. 저희가 한번 짚었는데. 한번 더 짚어주세요. 어떻게 바뀝니까?

 

차영주> 그게 아니고요. 조금 전에 퀴즈 내셨잖아요? 그 퀴즈에서 만세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오늘 주식시장에 비견해서 퀴즈를 내신게 아닌가. 역시 현명하신 진행자 분이시다. 이렇게 생각을 좀 했습니다.

 

김혜민> 저는 오늘 주식과 관련된 세금 1부에서 짚었거든요. 그래서 그 이야기 하실줄 알았더니. 오답이네요. 만세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주셨습니다. 사실 얼굴 뵙고 우리가 자세한 이야기 나눠야 되는데. 저희가 코로나로 인해서 오늘 전화연결로 여러분들게 중요한 주식관련 정보 담아드릴게요. 오늘 힌트를 주셨어요. 만세. 오늘 주식시장 만세였죠?

 

차영주> . 그렇습니다. 지금 아직 종료되려면 한 2분정도 남긴 했는데요. 지금 현재 동시호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지만. 코스피 기준으로 해서 2944. 대망의 3000포인트가 눈 앞에 보이는 그런 상황입니다. 무려 2.48%나 상승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고요. 코스닥이 조금 아쉽습니다. 코스닥 같은 경우 한 0.9%정도 오르면서 977정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오늘 종합계 변동 거침없습니다. 개인 투자자분들이 주식시장에서 약 13천억 가량 주식을 매수했고요. 반면에 기관 투자자들이 반대로 13천억정도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은 어느정도 중립을 좀 지켰습니다. 개인과 기관에 서로 공방이 있었는데. 일단 지금 상황으로 보면 개인 투자자분들. 결코 만만치 않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미루어 짐작합니다.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LG전자. 이와 더불어서 LG화학, 삼성 SDI, 현대차, 기아차, 현대 모비스 등. 전반적인 주식들이 상승세를 좀 나타낸 그런 하루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원래 첫 주식시장은 이렇게 잘 나가죠? 처음 시작부터?

 

차영주> 아무래도 우리가 소위 말해서 일월효과라고 하는게 있는데요. 그걸 보통 보면 1년에 움직일 주식들에 대한 기대감들을 연초에 반영하는 효과를 우리가 일월효과라고 부르거든요. 근데 우리가 지금 14일날 첫 거래일인데. 이렇게 움직였고. 제가 말씀드린 주식들에 또 특징이 있죠? IT라든지 전기차라든지 2차전지라든지. 이런쪽들이 올랐는데. 아무래도 올해 이런쪽에 대한 주식의 전망들이 밝고. 많은 투자자분들이 여기에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오늘 하루 시세가 응축이 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이렇게 표현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올해 전망이 좋을 것 같은 종목에 기대들이 많이 반영된 주식시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서 마감을 했고요. 또 연 저점대비 상승률로 보자면 두 배에 가까운 상승을 했단 말이에요. 이게 99IT버블 이후 최대 반등률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소장님 보시기에. 올 해도 코스피의 상승. 계속 될 거라고 보시는 거죠?

 

차영주> . 지수가 밀릴만한 요소들은 현재로서는 보이진 않는 상황이죠. 지수가 3000선 넘는건 기정사실입니다. 문제는 2가지인데. 언제 넘느냐라는거. 그리고 넘은 이후에 3000선을 얼마만큼 굳건하게 지키느냐. 이게 관심사가 되는거죠. 3000을 넘냐. 안넘냐는 이제는 의미없는 논쟁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특이한 것은 오늘 제약바이오 주식들이 많이 밀렸어요. 특히 코로나 관련해서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봤던 셀트 3인방이 전부다 밀렸고. 한미약품이라든지. 이런 굵직한 주식들이 밀렸습니다. 지금 이제 백신이라든지 치료제가 곧 시판되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주식시장은 이미 코로나의 상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종료로 인식한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동안에 기대감이 많았던 백신이나 치료제 같은 경우도. 이제는 뭐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기업들이 이를 통해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선반영되면서. 증시는 역으로 얘기한다라면 코로나가 잠재되고 나면 더 올라갈 일만 남지 않았는가. 이렇게 보는 상황이죠.

 

김혜민> 3000선을 언제 넘느냐. 그리고 얼마만큼 굳건하게 가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짚어주셨고. 또하나 오늘 제약회사주들이 밀렸다고 하셨는데. 저도 코로나 수혜주들 보니까 오늘 좀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저도 눈여겨보는 몇가지 회사가 있는데. 이 상황을 봤을 때 코로나 종료가 주식시장에는 좀 선반영됐다. 이렇게 분석해주셨어요. 하실 말씀 있으세요? 다음 질문할까요?

 

차영주> .

 

김혜민> 전화 인터뷰가 이게 참 안좋아요. 눈을 보고 말을 못해서요. 청취자 분들 이해해주시고요. 일단 긍정적인 요인들을 보자면. 해외주식에 우리가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트럼프 리스크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고. 또 금융시장의 안정된 분위기도 지수로 느낄 수 있고. 더구나 추가 부양책 시행도 미국발 훈풍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 아니겠어요? 그래서 계속 갈 수 있다. 이 말씀이신거죠?

 

차영주> . 근데 우리가 여기서도 물론 고려해야할 변수들은 있습니다. 주식시장이라는게 항상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야하는데요. 어느덧 바이든 당선이니. 대선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을 하느냐. 이런 논쟁들이 있다가 갑자기 코로나 확산세가 확 늘어나면서 좀 잊혀졌던 뉴스죠. 근데 이제 올해 초면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을 할 예정으로 현재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단 지금 현재 문제시되는게 그렇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고. 코로나19가 미국을 필두로 해서 다양한 나라들이 백신 접종이 되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종식이 된다라면. 그렇게 된다면 미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에 대한 인상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 라는 기조로 바꿀 가능성도 현재로선 배제할 수 없죠. 지금 증시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유동성에 대한 문젠데. 이런 유동성에 대한 회수가 갑자기 빠르게 일어난다라고 된다면. 주식시장이 앞서 언급드렸다시피 올해 전망이 좋다라고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죠.

 

김혜민> 유동성 회수가 빨리 진행될 경우.

 

차영주>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주식시장에 있어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우려하는 바가. 주식시장 앞서 언급하셨다시피 작년의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오른게 아닌가. 이런 우려감들을 지금 다 갖고 있는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유동성이 워낙 풍부하고. 그다음에 미국이 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고. 금리 인상하지 않으면 바로 약세가 진행이 되고. 원화강세가 유지가 되면 외국인들의 매수유입이 또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것들이 증시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요소들입니다만. 이러한 요소들이 흔들리게 되면. 그렇게 된다면 증시는 반대로 조정의 빌미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라는 거죠. 이러한 부분들도 투자자분들은 이제부터는 좀 고민을 시작해야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김혜민> 그렇죠. 소장님은 주식투자든 새로운 것들을 시작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보수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편이세요?

 

차영주> 저는 좀 후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어떤 일을 추진할때는 강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시작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한 이후에는 주위를 두루 살피고요. 왜냐하면 제가 주식시장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버텨온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주위를 두루 살피면서 왔기 때문이지. 무조거 마냥 좋다라는거. 이것은 조금 경계하고 있는 개인적인 성향이 좀 있죠.

 

김혜민> 그 말 되게 명언이네요. 강한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을 때 시작을 하고. 그러나 그 이후의 스텝은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심정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걸어간다. 전 또 세상 긍정적이고 1도 부정적인 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안될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돌다리도 두들겨 보실 때 기준이 있으실거 아니에요. 어떤 기준이 있으세요?

 

차영주> 그러니까 일단은 좋은 것들은 인정을 하는거죠. 하지만 주식시장에 있어서 좋다라고 하는 것들이 아무래도 주식을 투자할 때. 제가 지난번 출연해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주식은 100% 확신이 있을때만 투자가 시작이 되죠. 확신이 없이 투자하실분들은 절대 없을 겁니다. 근데 주식이 올라갈 확률은 30%밖에 안돼요. 이게 무슨 얘기인가 하니. 하락할 확률도 상승할 확률하고 똑같죠? 그리고 옆으로 횡보할 확률도 똑같죠? 그렇게 3등분을 나누게 되면. 상승할 확률은 30%밖에 안되기 때문에. 내 생각이 잘못될 경우도 충분히 가정한 상태에서 투자가 들어가줘야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근데 많은 투자자분들이 아니야. 내가 주식을 사면 100% 오를거야. 라고 생각을 하시다가. 의외로 70%의 늪에 빠지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그때가서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소위 말해서 물려있고. 이것은 내가 장기투자로 갈거야. 라고 자기 위안을 삼고. 이러다보니 손실이 커지게 된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김혜민> 주식이 상승하고 하락하고 횡보하는게 30. 30. 30이다. 확률적으로 따지면. 그러니까 이걸 전제하에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만 하라는 말씀이신거잖아요. 그쵸?

 

차영주> 맞습니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다른 방송에서는 쉽게 얘기를 안하는 부분들인데. 이런것들에 대한 것들이. 이건 뭐 여러분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된다 라는 거 말씀드릴 수가 있죠.

 

김혜민> . 사실은 특히 우리나라 주식은 계속 오를 일만 남았다. 라는 예상들. 예언들을 전문가 분들이 많이 하셔서. 이럴때일수록 차영주 소장이 강조하는 주식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늘 다시 한번 여쭤봤습니다. 오늘 생생 주치원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올 한해, 주식 포트폴리오 짜실 때 궁금한거 있으시면. 지금 #0945로 문자 보내주세요. 제가 차영주 소장에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주린이들이 이렇게 얘기하는거 같아요. 알겠어요. 소장님. 태도도 알겠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겠는데. 그래서 저 올해 뭐사면 돼요? 이렇게. 결국 이 질문 아니겠습니까?

 

차영주> 그렇죠.

 

김혜민> 제가 신년에 나온 증권사 리포트들 좀 보니까. 실적 개선주들을 주목해라. 이런 메시지가 강하던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

 

차영주> 그게 바로 주식에 있어서. 우리가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하는 약속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어요. 이게 무슨 얘기인고 하니. 주식이 그냥 사면 오르고 팔면 빠진다라고 한다면 기준이 없겠죠. 그렇지만 많은 투자자 분들이 서로 약속한거예요. 우리가 결국 기업의 주가는 실적과 따라간다. 때로는 우리가 흥분 때문에 주가가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흥분 때문에 주가가 밑으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만. 긴 시계로 보게 된다면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게 되면 결국 주가와 기업의 실적은 수렴한다. 특히 미국같은 경우가 그런 예가 적절하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는데. 미국 같은 경우 시가총액을 계속해서 바꾸면서. 성장하는 기업들을 계속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올리거든요? 그러다보니 주가가 계속해서 올라간다라는 그런 부분들이죠. 또 반면에 우리와 산업구조가 같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 우리가 보면 굵직한 기업들. 불과 20년 전의 굵직한 기업들이 지금은 실적들이 떨어지다 보니까 주가가 떨어지고. 잃어버린 20, 30년이 벌어지고 있는거거든요. 그런 것처럼 우리나라도 현재 지금 OECD국가 중에 올해 경제 성장률이 1위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많은 글로벌 분석가들이 얘기를 하고 있죠. 그보다 높은 곳은 중국인데 중국은 OECD국가가 아니니까. OECD국가에서 1위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나라고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고. 올해 한 3%정도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거든요? 코로나 지금 현 시국에서. 그렇다라고 본다면. 외국인들 입장에서 달러약세. 여기에 3%대의 경제성장. 이렇게 보면 외국인들의 자금유입. 여기에 동학개미운동 이후의 개인들의 자금유입. 이렇게 된다라면 주식시장 전망은 밝다. 맑다.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김혜민> 자금측면에 있어서는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인건 확실하네요. 외국인들의 자금. 당연히 들어올 것이고. 또 동학개미들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차영주> 그것들에 대한 기본 근저는 경제 성장률 3%라는 기업들의 실적개선도 있다라는 거죠.

 

김혜민> 지금 양쪽인거 같아요. 어떤 증권사는 우리가 앞서 짚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포커스를 맞췄고. 또 어떤 증권사는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다시 말해 저평가된 기업들에 포커스를 맞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한 회사는 공부 원래 잘하는 우등생. 한 회사는 잠재능력이 있는. 아직 공부는 한 중간정도 하는데. 이런 회사. 둘 중 회사를 고르라면 소장님은 개인적으로 어떤 회사에 투자를 하시겠어요?

 

차영주> 저라면 지금 공부 잘하는 학생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작년에는 공부 잘할거 같은 애들이 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택트라고 한다라면. 공부 잘하는 애들은 아니었어요. 지금 언택트 관련주들은 카카오가 40만원을 못넘는 것처럼 조금 조정을 받고 있죠. 따라서 공부 잘할거 같은 애들이 오르다가. 그다음에 가을서부터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올랐습니다. 2차전지라든지 IT라든지 자동차. 그러고나다 보니까 공부를 잘 못해도 그동안에 성실해보이고 착실해보이던 애들도 그래 너희도 주가 올려줄게. 한전, 포스코. 이런 것들이 다 올랐어요. 그렇게 한텀이 돌고 나니까. 이제는 투자자분들이 과연 어느쪽에 손을 들어줘야될 것이냐. 라는 부분들인데. 일단 설명을 드리면 첫 번째 공부 잘할거같은 애들은 이제 성적표를 내보여야됩니다.

 

김혜민> 이제는 실질적인 성적표, 스코어로 증명할 때이다.

 

차영주> 증명할 때입니다. 너 공부 잘한다 그래서 손 들어줬으니. 이제는 성적표 갖고와봐. 이래야 될 때고요. 두 번째는 이제 성적이 좋을 것 같은 애들도 성적표를 갖고 와야되지만. 성적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올랐던 조용했던 애들. 성적 좀 좋을거 같은 애들이지만 역시 실력은 속일 수 없다라는게 근간이고요. 그리고 투자라는게 올해는 작년과 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지수는 올라가지면 종목은 차별화가 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는 측면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면 우리가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 라고 보면. 여전히 현재 공부 잘하고 있는 애들 쪽에 방점을 찍어야 된다. 그러면 이제 종목을 압축해야되겠죠. 종목을 압축해서 이제부터 하는 얘기가 키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 저는 2차전지에 관련된 종목은 꼭 갖고계십사.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혜민> 2차전지 관련 종목.

 

차영주> . 이건 전기차와는 좀 다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2차전지는 우리가 산업에 있어서 반도체 못지 않은 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우리가 2차전지라는게 4차산업혁명과 맞물리면서 사물간에 통신이 있어야 되는데. 전기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냉장고가 말을 한다? 자동차가 TV를 보여준다? 다 전원이 있어야됩니다. 이 근간이 되는게 2차전지고요. 그리고 우리가 그린에너지라든지 신재생에너지라든지 이런것들도 다 저장을 해야되죠. 그러기 위해서는 2차전지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저는 2차전지를 여러분들이 꼭 갖고 계셔라. 그러면 2차전지를 완성을 갖고 있어야 되느냐. 부품회사를 갖고있어야 되느냐는건데. 구분하지 않습니다. 완성이든 부품이든 여러분들이 잘 아는 종목을 가지십사 말씀드리겠고. 두 번째로 그러고 자금 여유가 있으면 IT. 세 번째로 자금여유가 있으면 자동차. 그렇게 저는 설명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김혜민> 차영주 소장이 이렇게 종목을 집어주는건 전 처음 보는거 같아요. 그렇게 확실하다는 거예요?

 

차영주> 나름대로 종목에 대한 얘기들. 작년에는 제가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씀드렸으니까. 공부 많이 하셨을테니까. 올해는 종목얘기 말씀드려도 여러분들이 잘 컨트롤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지는 상황이죠.

 

김혜민> . 우리 방송에서 항상 주식을 대하는 태도. 아주 기본을 강조해주셨는데. 여러분들이 잘 기초를 닦았을 거라고 믿고. 지금 차영주 소장이 종목을 세 개를 짚어주셨어요. 2차전지 관련 종목. 그리고 IT관련. 자동차관련. IT, 자동차는 작년 하반기 쯤에도 재미가 좋았잖아요? 자동차 관련?

 

차영주> 그렇죠. 올해 가장 핫할 그룹으로 본다면 저는 LG그룹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다 아는 얘기다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올해 만만치 않을 수 있다라고 보는 그룹이 LG그룹인데. LG그룹같은 경우, 지금 현재 삼대째 내려와 있지 않습니까? 근데 LG그룹이 전장사업에 진출하게 된게 현 회장님이 이런 것을 준비할 정도의 시간적 여유는 없었어요. 지금 LG그룹같은 경우 현대 회장께서 그룹 신년사를 통해서 전장사업을 이미 표방하신지 꽤 오래됐고요. 그런 것들이 이제 과실을 따먹을때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죠. 제가 작년 초에 카카오를 말씀을 드렸을 때. 카카오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 중에 하나가 흑자로 돌아섰던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거든요? 근데 LG그룹 이전에 2차전지가 작년에 주가상승이 높았던게. 2차전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요. 올해 LG그룹의 전장사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그런 매커니즘을 보게 되신다면. LG그룹에 대한 관심.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김혜민> LG그룹이 사상 최대 실적 맞지 않았어요? 작년에?

 

차영주> 근데 우리가 기존의 사업부분말고 전장사업이라고 해서. 소위 말해서 LG그룹이 모이면 뚝딱뚝딱 전기차를 만들어낼 정도의 밸류체인이 돼있거든요. 소위 말해서 LG전자가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LG이노텍이 카메라.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LG화학의 화학제품과 배터리. 이런 것들이 모이게 되면 전기차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죠. 그런 부분들을 현재 LG그룹이 나서고 있고. 작년에 LG전자의 상한가는 애플과의 관계쪽 얘긴데. 제가 돌다리 두드리는게 그거예요. LG가 애플이랑 손잡았을 가능성이 제가 볼땐 높지 않아요. 왜냐하면 애플이 그동안 누구랑 사업한다고 밝힌 적이 단한번도 없거든요? 그런 부분들은 돌다리 두들겨 봐야되는 부분들인데. 어찌됐든 LG그룹 올해 재밌는 스토리를 많이 쏟아내지 않을까.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 LG그룹을 집중해서 보라고 소장님이 얘기해주셨습니다. 조금 주식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사실 제가 눈여겨보는 기사 중에 하나도 LG관련 기사예요. 지금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관련해서 노동자들 기자회견도 열었고. 그리고 어르신 노동자들께서 투쟁중에 있거든요. 이것도 여러분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생생경제. 그리고 상생경제니까요. 그러면 소장님. 미국의 중국제제가 본격화된다면 중국외의 국가가 반사이익을 가져가지 않겠어요? 그러면 한국의 IT산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이런 예상은 미중무역갈등때 계속 있었던 건데. 그러면 IT 이런 이유 때문에 아까 집어주신 거예요?

 

차영주> 그렇진 않습니다. IT같은 경우 이미 삼성전자라든지 SK하이닉스같은 경우 글로벌 탑2에 들어가 있는 기업들이고요. 그리고 중국같은 경우 격차를 상당히 좁혀오는 그런 부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우리가 상대국가가 제제를 받으니까 반사이익을 본다라는 그런 기사들도 있는데. 저는 그 영향력은 그렇게 크진 않을 거라고 봐요. 이게 거래상을 바꾼다라고.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거래상을 바꿔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게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 부분들은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력보다는 본질을 같이.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의 경쟁과 추돌을 이미 따돌리고. 세계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물론 이뤄진다면 우리나라에 상당히 올라갈 수 있는 고무적인 현상이 되겠죠. 그렇지만 설혹 그게 안 이루어진다면 그렇다 하더라도 IT쪽에 대해서는 앞으로 수요가 무궁무진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IT섹터도 되게 많은 업종이 있잖아요. 구체적으로 경쟁력이 있을만한 업종은 어떤 것들이라고 보세요?

 

차영주> 지금 현재 IT쪽들을 보게 되면, IT 대장주 중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 다음에 IT부품업체들. 여러 가지 쪽들 밸류체인에 관련된 부분들. 다양하게 있습니다. 근데 저는 올해 키워드는 부품 회사들의 영업이익들 보다는 대장주들의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요. 이게 특히 굵직굵직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갖고 있는 하나의 문제일 수 있는데. 우리가 소위 협력업체라고 부르죠. 과거에는 하청업체라고 불렀고요. 그랬던 업체들이 영업이익들이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시게 되면. 역시 대장주들을 건드리시는 게 여러분들이 속도 편하고 수익률도 챙길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혜민> . 지금 0100님이 소장님이 짚어주신 기업들 지금도 엄청 올랐는데.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될까요? 이런 고민 보내주셨네요.

 

차영주> 그런 고민 항상 있죠.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던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는 말 드린적 있는데요. 역시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에 계속해서 고민하시는거 보다는 들어가시되 손절매 라인을 분명히 선정하시고 들어가시라. 이런 얘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어요. 언제든지 튀어나올 수 있는 부분들. 그렇지 않으면 절대 못 들어갑니다. 근데 LG화학같은 경우도 제가 지난해 말에 다른 방송에서 LG화학이 빠지는 날 매수를 권해드렸는데. 80만원대 초반에. 근데 벌써 한 10% 가까이 올랐는데. 그거 보고 있는 거랑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거랑은 수익률이 차별화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김혜민> 7864님이 오늘 SK바이오 엄청 떨어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라고 하셨어요. 오늘 SK바이오팜이 의무보유 묶인 기관들이 마지막으로 해제됐죠. 나왔죠? 그래서 떨어진거예요?

 

차영주> 그렇죠. 37% 50만 누적 가량의 물량이 오늘 쏟아졌습니다. 오늘 모 증권사에서는 하향 조정된 리포트도 발표를 했고요. 이런 것들이 SK바이오팜에 대한 전반적인. 근데 SK바이오팜이 앞으로 몇 년 더 있어야 흑자전환된다라는. 근데 제가 SK바이오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린게. 지금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 잠깐 좀 보겠습니다. 시가총액이 얼마냐면 지금 12조예요. 근데 주력제품이 뇌졸중치료제. 뇌에 관련된 치료제인데. 이게 글로벌 시장 규모가 8조밖에 안돼요. 그러니까 지금 시가총액이 시장매출규모보다 더 크다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게 되면. SK바이오팜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가 개별종목에 대한 상담을 디테일하게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SK바이오팜같이 관심있는 종목 같은 경우들은 여러분들이 큰 뉴스들은 한번 살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

 

김혜민> 성적표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주신 거예요. 시가총액하고 정말 실질적인 거래량. 실질적인 성적표하고 비교하시라는 말씀이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러한 구도로 관심있는 업종들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 2021년 첫 생생주치원 차영주 소장과 함께 올 한해 주식들 좀 전망해봤습니다. 소장님 오늘 고맙습니다.

 

차영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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