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페터 볼레벤 /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 인간과 연대하는 숲으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8-06 14:00  | 조회 : 257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인간과 연대하는 숲’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는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작가이자 숲 해설가인 저자가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숲에서 발견한 인간과 자연의 신비로운 연결 고리를 통해,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나무에서 인간사회와 생태계로 탐구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는 페터 볼레벤은 이 책에서 ‘연대’로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우선 숲의 현황을 보고합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손길이 닿은 이래, 원시림은 급속히 사라져가고 어린나무로 가득한 인공조림만 무성해졌다고 합니다. 기후와 곤충의 습격에 취약한 이 어린나무들은 쉽게 쓰러지고, 나무 그늘 밑에서 살아가던 숲속 생물들은 드러난 하늘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기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유행 따라 수종을 선택하고, 문제가 생기면 벌목이나 간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합니다. 이러한 숲은 이제 지구 온난화는 물론 재해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지난 300년간 유럽에서는 대규모로 숲의 재조성이 이루어졌지만, 그 결과는 ‘여름 기온 0.12도 상승’이었다고 합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이것은 인간이 숲에 개입해 심은 어린나무들의 냉각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인간의 접근법이 잘못되었음을 분명하게 암시하는 연구 결과라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이 환경을 주관해야 한다는 관성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학계의 최신 연구와 숲 해설가인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대안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후와 환경의 위기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개입이 아닌 연대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입니다. “자연과 우리는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라는 단순하고도 어려운 질문에 대해 페터 볼레벤은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페터 볼레벤은 우리의 관점이 바뀌어야만 자연보호가 시작되며,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조치가 곧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페터 볼레벤의 『인간과 자연의 비밀 연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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