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차이나
  • 방송시간 : [월~금] 06:38, 14:53, 20:36
  • 진행자: 임대근 교수 / PD: 신아람

방송내용

7/6(월) ‘삼국지’ 정주행하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7-06 12:21  | 조회 : 275 

大家好!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교수 임대근입니다. 이맘때면 늘 고민이 많으셨을 겁니다. 올해 여름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올해는 휴가를 엄두에 내기도 어려워지고 말았네요. 그렇다고 우리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죠. 해외로 떠나지는 못해도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길은 주변에 많이 열려 있습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날 흥미진진한 중국 소설, 정주행할 수 있는 소설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소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소설, 하지만 정작 읽어본 사람은 드문 소설, 바로 삼국지입니다. 뭐야, 다 아는 얘기잖아 하실 지도 모르겠는데요, 삼국지를 두고 이런 말을 하곤 하지요.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말고, 삼국지를 열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어디선가 들어보셨을 텐데요. 왜 그런 걸까요? 삼국지는 적어도 세 번은 읽어야 이야기가 통한다는 거고요, 열 번 이상을 읽으면 세상 이치를 너무 통달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당해낼 재주가 없기 때문이라는 거죠. 삼국지, 몇 번이나 읽어보셨나요? 저는 이렇게 저렇게 겨우 세 번 정도 채운 것 같은데요, 뭐 그런 말이야 호사가들이 하는 말이니까 횟수에 크게 신경 쓰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삼국지 안에 무수히 많은 인물들, 또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사와 너무도 닮은 사건, 사고들이 많이 펼쳐집니다. 그런데요 삼국지라고 할 때 자는요 기록한다는 뜻입니다. 원래는 사마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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