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독서여행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출연: 김성신 / 연출: 김우성

라디오책장

제이컵 타워리 /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중학교 2학년의 내면세계로의 독서여행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6-30 11:17  | 조회 : 29 

YTN라디오 ‘3분 독서 여행’ 김성신입니다.
오늘 떠날 독서 여행지는 ‘중학교 2학년의 내면 세계’입니다. 

‘중2병’은 사춘기에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지칭하는 속어입니다. ‘중2병’은 15살 또래의 청소년들이 자아 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불만 등의 심리적 상태를 이르거나, 또는 이로 인한 반항과 일탈 행위를 일컫는 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2병’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인데요, 한국에 들어와 더욱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행어가 되고 보니 별 경각심 없이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중2병’을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사춘기의 사소한 성장통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한 정신과 의사인 제이컵 타워리가 펴냈는데요, 청소년을 위한 실용적인 심리학책입니다. 

우선 저자는 중2병 증상들의 원인이 사실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일 수 있다는 의학적 견해를 밝히고 있습니다. ‘중2병’을 결코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 청소년 우울증을 벗어나려면 우선 수면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잠이 오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수면이 충분하지 못하면 감정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우울증을 겪기 전에 오랜 시간 수면 문제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데요, 저자는 ‘알람시계 전략’, ‘전자기기 몰아내기 전략’ 등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면 시간과 더불어 우울증을 일으키는 또 다른 원인은 ‘어떤 사건이나 현상을 해석하는 우리의 생각’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생각의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특히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고 ‘타인을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도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행동 전략이라고 설명하는 대목은 인상적입니다.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정신적 상황에 공감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오늘의 독서 여행지는 
정신과 의사 제이컵 타워리가 쓴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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