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0~19:00
  • 진행: 이동형 / PD: 김우성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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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녕”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2차유행 막는다! 세계가 인정”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5-22 19:52  | 조회 : 41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 대담 : 허준녕 국군의무사령부 대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허준녕”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2차유행 막는다! 세계가 인정”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저희 정면승부에서 해시태그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 시리즈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요.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자가진단을 돕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현직 군의관도 인터뷰를 진행했었죠. 이 분이 이번에 또 다른 앱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코로나19 확진 시 입원 치료 가능성 등 예후 예측 결과를 제시해주는 앱이라는데요. 직접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 허준녕 대위 연결합니다. 대위님 안녕하세요?
 
◆ 허준녕 국군의무사령부 대위(이하 허준녕)>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두 달 만에 다시 연결하는데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허준녕> 잘 지냈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 이동형> 네. 지난번에 개발했던 어플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체크와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어플이었죠. 이번에는 다른 겁니까?

◆ 허준녕> 네. 이번 앱은 기본적으로 세컨드 웨이브, 2차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앱입니다. 환자가 너무 많이 발생해서 환자에 비해 의료자원이 부족할 때 꼭 입원이 필요한 환자만 잘 선별해서 입원치료가 필요할 텐데, 이걸 실제 확진환자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으로 분석해서 이 환자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지를 예측해주는 앱입니다. 또 의료진용 앱과 연동되도록 만들어져서 환자를 입원시키지 않고 퇴원시켰다면 환자 본인이 입력한 증상을 기반으로 의사가 모니터링이 가능한데 이때 환자의 현 상태를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예후 예측값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나빠지기 전에 미리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결과값을 받아볼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 이동형> 네. 지난 버전보다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봐도 되겠네요.

◆ 허준녕> 맞습니다.
 
◇ 이동형> 이거 만들려고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 같은데

◆ 허준녕> 하하. 네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 이동형> 근무하면서 동시에 하신 겁니까?

◆ 허준녕> 맞습니다.
 
◇ 이동형> 대단하시네요. 이 데이터는 어떻게 받으셨어요? 코로나 환자들?

◆ 허준녕> 제가 속한 의무사령부의 사령관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수도병원, 대구 병원의 자료를 구할 수 있었고 저희 모교이자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시는 연세대학교 교수님들을 통해서 세브란스 자료를,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좋게 봐주시고 도와주신 서울의료원의 김태호 센터장님을 통해서 자료에 대한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그 전에 처음에 만들었던 앱에 대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도와주셨겠죠?

◆ 허준녕> 그런 거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지금 이 앱은 아까 환자용 의료진용 따로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 의료진들이 직접 쓰고 있는 겁니까?

◆ 허준녕> 현재 저희는 군 병원에서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브란스 병원 등 추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을 준비 중입니다.
 
◇ 이동형> 군 병원 관계자들은 이거 써보고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까?

◆ 허준녕> 일단은 환자 회진을 돌기 전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이미 앱 접속 숫자가 20만 건을 넘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해외 접속자라고 해요.

◆ 허준녕> 맞습니다.
 
◇ 이동형> 해외 접속자가 많은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허준녕>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해외 사용자들이 특별한 홍보 없이 많이 접속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 코로나 기술 또는 ICT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특히 이번에 어플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WHO에서도 코로나19 체크맵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 추천했다고 하는데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 허준녕> 네. 맞습니다. 
 
◇ 이동형> 그 애기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 허준녕> WHO 사실 저희가 요청을 하거나 자료를 제공하거나 하는 것이 없었는데 WHO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WHO에 등재가 됐습니다. 이걸 보고 그만큼 저희 솔루션이 환자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을 받은 기분이어서 좋았고, 그만큼 이 앱이 널리 알려지고 사용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동형> 이거 말고 또 다른 앱을 혹시 준비 중입니까?

◆ 허준녕> 사실 추가로 새로운 앱을 개발 중인 것은 없지만 플랫폼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수록 사용하면서 입력한 데이터를 동의하에 저희가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예측 모델을 더 정확하게 만드는 플랫폼이라서 앞으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면 점점 더 정확해져서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현재 확진환자가 없습니까? 어떻습니까?

◆ 허준녕> 아. 저희가 수도병원에서 확진환자를 입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숫자가 어느 정도 돼요?

◆ 허준녕> 그거는 제가 직접 환자를 보고 있진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이동형> 하여튼 치료하고 있다는 말씀이네요. 이번에 코로나19 사태에 우리 국군장병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는데 앞으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시기 바랍니다.

◆ 허준녕> 사실 이렇게 국가재난상황에서 군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더라도 이렇게 국민들이 힘들어 할 때 의무사령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의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허준녕>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국군의무사령부 허준녕 대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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