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0~19:00
  • 진행: 이동형 / PD: 김우성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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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언론, 무책임한 태도에 확실한 징벌 있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01 21:03  | 조회 : 74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4월 1일 (수요일)
■ 대담 : 최강욱 열린민주당 2번 후보(前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최강욱 “언론, 무책임한 태도에 확실한 징벌 있어야”

- 열린민주 선전 예상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 더불어민주-시민당 선거 전략 충분히 이해, ‘적자’ ‘서자’ 유치한 얘기 그만했으면  
- MBC 보도 채널A 의혹,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 
- 법무부 소속 외청장 발언 하나하나가 뉴스가 되는 세상, 묵과해서는 안 될  
- 검찰, 선거 염두하고 기획한 측면 있어 보여 위험성 경고 
- 검사장 한명 아니고 복수의 검사장으로 알고 있어, 조만간 드러날 것 
- 김영배 후보 압수수색? 검찰, 문 정부 민정비서관 세 명 다 입건.. 걱정하고 있다 
- 검찰 청장->총장이 개헌사항? 변호사가 설마 그걸 몰랐을까 
- 법무부 외청장으로서 제자리 찾는 작업 필요 
- 미래통합당 검찰 총장 임기 10년 하자? 말도 안되는 소리, 귀담아 듣지 않아 
- 1당은 지역구 선거 결과로 판가름
- 유권자들, 민주개혁 진영에 가장 플러스 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 
- 미래통합· 미래한국당 제1,2 야당 된다면 심각한 문제. 그런 상황 절대 방치할 수 었어 
- 국회 들어가서 국민 원하는 정치인 모습으로 바른 정치 해볼 것
- 열린민주당 탄생 이유 시민들 염원 있었기 때문.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3부는, 예고한 대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2번,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최강욱 열린민주당 2번 후보(前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하 최강욱)> 안녕하세요?

◇ 이동형> 오늘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투표일까지 2주 정도 남았고요. 열린민주당 돌풍, 이렇게 기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 최강욱> 그러게 말이에요.

◇ 이동형> 처음에 당이 만들어지고 합류하고 할 때 이 정도 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셨습니까?

◆ 최강욱> 글쎄요. 선전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가 오늘 선거 자금 때문에 펀드 모집을 했는데 58분 만에 마감됐어요. 무려 43억 원의 돈이. 그리고 지지율도 지금 15% 막 이렇게 나오고 있어서 이게 너무 빨리 올라가는 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진보 개혁 세력이 열린민주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최강욱> 아무래도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시원하게 해 준다, 그리고 그간의 어떤 민주당에 대해서 갖고 계셨던 약간의 아쉬움이 같은 것들을 좀 저희가 대변해 주고 있다. 그런 점이 좀 많이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 이동형> 지금의 민주당보다 더 매운 민주당, 사이다 민주당 이런 표현이 들리던데. 그러면 몇 석을 기대한다, 여쭤봐도 될까요?

◆ 최강욱> 저는 처음에 사실 여기 합류하는 걸 결정하고 나서 10석이면 엄청난 대박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지금 17번까지 저희가 추천을 했거든요. 왜 20번까지 못 했을까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 이동형> 그런데 일각에서는 결국은 이거 제로섬 게임 아니냐, 민주당을 갉아먹는 거 아니냐. 더불어시민당을 뜻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서는 계속 열린민주당을 견제하고 있단 말이죠.

◆ 최강욱>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선거 전략으로서는 충분히 저희가 이해할 만한 부분이 있고요. 그리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상황이나 심정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크게 봐서 우리 시민들이 기대하는 바는 민주개혁 진영의 완승, 압승 이런 걸 기대하시는 거고. 그런 차원에서 열린민주당이 기여를 할 수 있다면 저희도 최선을 다할 거고요. 그리고 뭐 그게 제로섬이다, 깎아 먹기다 이런 얘기들은 한 면만 보시는 거기 때문에 적자, 서자 이런 유치한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제로섬이 아니고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최강욱> 그럼요. 최소한 이게 포지티브 싸움이지 네거티브 싸움은 절대 안 된다는 걸 아마 저희가 다 알고 있을 거고요. 강들이 서로 다른 물줄기를 타고 흘러가고 있을 뿐이지 결국은 큰 바다에서 만난다는 거, 이것도 유권자들은 다 아시는 거 아닙니까? 상대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고요. 제가 어제 이재오 대표 만나서 무슨 다른 방송을 했는데 그분이 그러시던데, 둘이 짜고 하는 것 아니냐. 서로 키워주려고.

◇ 이동형>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들려요, 민주당이나 더불어시민당 쪽에서 계속해서 열린민주당에 네거티브를 하게 되면 열린민주 지지율은 더 오르는 거 아니냐, 그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 최강욱> 그러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못 해봤는데 정치판을 많이 계신 분들은 오히려 그렇게 언급됨으로써 더 주목을 받고 오르는 거다. 실제 여론조사 결과도 아마 그렇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열린민주가 헌정사상 최초로 시도한 거 같은데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가지고 당원들과 국민들의 투표로 최종 비례 순을 결정한다. 한 번도 있지 않은 역사적 실험 같은 것인데, 사실 여성이 홀수에 배치되어야 되니까 김진애 후보가 1번이 됐는데 표로 따지면 최강욱 후보가 1등 한 거지 않습니까?

◆ 최강욱> 그건 저는 잘 모릅니다. 하하. 

◇ 이동형> 왜 이렇게 많은 국민들과 또 당원들이 국회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세요?

◆ 최강욱> 아무래도 그간 검찰이 보여 왔던 막무가내식 행태에 대한 어떤 위험성을 이제 시민들께서 절감하신 결과가 아닌가 싶고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제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저한테 일종의 상징성이 생겨버렸다. 그러니까 대통령님을 모시던 비서관의 역할도 있었고 그다음에 민정수석으로 같이 근무하던 우리 조국 전 장관의 얘기도 있고 제가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부터 검찰 개혁에 관한 얘기를 꾸준히 또 말씀드린 게 있기 때문에 그런저런 것들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열망, 이런 거에 불을 지핀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 이동형> 방금 말씀하신 대로 검찰개혁 당위성, 민주당보다 더 선명한 점들, 이런 것들 때문에 민주진보 세력에서 열린민주에 많은 박수를 보내는 거 같은데 그와 관련해서 어제 MBC가 보도한 채널A 내용. 거기에서 열린민주당이 성명서를 냈는데 여기 나오는 단어를 보면 유신 시대나 군부독재 시대에 있을 허위조작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이야기가 성명서에 담겼고 또 최강욱 후보 개인 SNS에는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 당일, 정경심 교수를 기소한다는 사실을 제일 먼저 안 곳은 채널A, 새해 첫날부터 관리실을 속이고 저희 집에 난입하여 한 시간이 다  가도록 문을 두드리며 소리 지르다 경찰에 쫓겨난 자들도 채널A, 3월 4일 제 후임자 인사검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오보를 낸 곳도 채널A” 이렇게 하면서 민주당도 개혁 세력이 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단 말이죠?

◆ 최강욱> 원하는 듯한 발언. 

◇ 이동형> 그런데 이렇게 페이스북도 열린민주의 성명이 강하게 나왔다고 할까요.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최강욱> 일단 너무나도 놀라운 사건이 벌어진 거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사실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기도 하고. 왜냐하면 그간 검찰과 언론의 유착, 또 서로 주고받기를 통해 사건 만들어가기 이런 것들을 우리가 조국 전 장관 사건뿐 아니라 과거의 손혜원 의원 사건 이런 것들 통해서 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이 사람들이 선거 국면을 앞두고 어떻게든 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일 텐데 그런 모습들 가운데 지금 가장 안 좋은 모습이 포착된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소회를 제가 좀 단문으로 이렇게 알렸던 것이고요. 이런 게 지금 단순히 그냥 한 번 해프닝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과거의 검찰이 비판받았던 부분이 정치검찰 아닙니까, 끊임없이 정치권에 눈치를 보면서 권력에 줄을 대려고 하는 모습, 정치적으로 사건을 왜곡하는 모습.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정치적인 간섭이나 권력에 개입을 일체 안 하니까 검찰 정치를 하고 있죠. 그래서 윤석열이라는 법무부 소속 외청장의 발언 하나하나가 아침마다 무슨 뉴스가 되고 세상에 대한민국 정부 기관의 어떤 수장이 격노하셨다는 얘기가 매일 그렇게 보도가 됩니까. 그리고 무슨 그 사람의 동정 하나, 언급 하나하나가 제가 어느 방송에서 그렇게 막 그 비유를 했는데 마치 과거의 야당 총재가 움직이는 것처럼 그렇게 지금 언론이 취급하고 보도하고 있단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그저 묵과해서는 안 될 일이고 이 사람들이 또 움직인 시기나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저희가 좀 이제 봤는데 선거를 염두하고 기획한 측면이 많이 있어 보여서 그 위험성을 좀 경고하고 싶었습니다. 

◇ 이동형> 검-언 유착이 있다. 이렇게 확신하고 계신 건가요?

◆ 최강욱> 확신까지 이르기에는 아직 저희가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그간에 우려했던 점들이 상당히 많이 구체화돼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과거에 네티즌께서 지금 저 일이 벌어지는 걸 많이 찾으셨던데 채널A에 단독보도를 보시게 되면 이게 그냥 최근에 생긴 일은 아니라는 거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 이동형> 그 소위 말해서 채널A가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서 검찰발 단독 기사를 많이 했었는데 속된 말로 빨대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 최강욱> 빨대는 분명히 있죠. 그리고 이번에도 사실은 MBC의 취재진이 취재 과정을 밝힌 인터뷰를 했잖아요. 거기도 보면 검찰 내부의 정보를 얻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을 가지고 계속 그 갇혀 있는 분을 압박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건 명백하다고 봅니다.

◇ 이동형> 관련 보도와 관련해서 해당 검사장, 지목된 사람이죠. 그리고 대검찰청,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

◆ 최강욱> 그거야 앞으로 확인되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검사장 한 명이 아니고요. 복수의 검사장이라고 알고 있고요. 그것이 조만간 드러나게 되겠죠. 오늘 또 MBC가 후속 보도를 한다고 하니 또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이게 시기가 좀 공교로운데  어제 MBC가 그 보도를 하고 나서 오늘 민주당의 김영배 후보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 최강욱>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지금 그 문제가 참 이상하다 싶어 가지고 아까 이제 나오기 전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하고 왔는데 지금 김영배 비서관만의 문제가 아니고요. 그전에는 광주에 출마한 윤영덕 후보라고 있어요. 김영배 비서관 바로 밑에서 민정 비서실 행정관을 했던 분입니다. 거기를 압수수색 했었거든요. 그다음에 김영배 비서관 압수수색을 했고, 큰 틀에서 보자면 지금 문재인 정부의 민정비서관이 역대 세 명이에요. 백원우, 김영배, 현재 이광철, 이 순서인데 이 세 분을 다 입건했어요. 이런 모양이나 이런 상황을 검찰이 모를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선거운동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날 바로 이렇게 전격적으로 치고 들어온 거 그다음에 어제 있었던 채널A와 관련된 충격적인 MBC 보도, 이런 것들이 좀 하나로 이렇게 연결되는지 지점이 있을 수 있지 않은가 왜 그런 의혹을 충분히 감수하면서까지 이런 짓을 했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MBC 라디오 인터뷰했던데 그냥 묵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라고 했거든요. 아마 감찰이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같고. 지금은 검-언 유착관계 대한 얘기하고 있으니까 열린민주당이 최근에 검찰 개혁, 언론 개혁 공약을 발표했죠?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까?

◆ 최강욱> 검찰 개혁 공약의 핵심은 공수처를 빨리 출범시켜야 된다는 것이었고요. 두 번째는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을 빨리 다 완성하고 하부 내용까지 정비하겠다. 그걸 또 촉구하겠다는 점이고, 세 번째는 이제 남아있는 경찰 개혁의 문제 자치 경찰 문제 또 경찰 내부에 수사본부를 빨리 구성하는 문제 이런 것들 통해서 빨리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게 검찰 개혁 공약의 핵심이고요. 언론 개혁은 이제 아시다시피 검찰 개혁이 검찰 개혁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언론이 개혁되지 않으면 폐습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이제 출발했고 언론이 그간 보여온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어떤 확실한 징벌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문제, 그리고 언론이 오보를 했을 때 1면 탑으로 어떤 사람을 생매장을 한 다음에 나중에 판결에 있어서 정정 보도를 하게 되면 저 구석에다가 보지도 못하는 곳에 걸어두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오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식의 정정 보도를 지금 끝날 일이 아니고 1면 톱으로 해서 정정오보를 냈으면 1면 톱으로 정정 보도를 해라. 그다음에 10분 동안 탑뉴스로 오보를 냈으면 10분 동안 탑뉴스로 정정 보도해라. 이런 내용의 오보 예방법도 저희가 도입하고자 하고 그다음에 언론중재위원회가 사실은 많은 역할을 합니다만 미흡한 점이 참 많거든요. 이런 것도 좀 발전적으로 개선하고, 해체하고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야 되겠다. 언론소비자보호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 이동형> 방금 얘기한 언론 개혁에 대해서는 언론계 자체에서 굉장히 반발이 있을 것 같은데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 최강욱> 오늘 이런 공약을 발표하는 현장에서도 이제 그런 우려들을 많이 말씀하시던데 사실은 좀 지나친 우려죠. 본질을 보면, 오늘 주진형 정책본부장께서 그런 지적을 하셨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언론 자유의 침해를 언론인들 스스로 우려하는 상황인지, 언론 자유 관행에 대한 횡포를 우려하는 상황인지, 그거는 스스로도 알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답문을 했을 때 답을 못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언론이 진정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떤 주제가 벌어지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가지고 있는 선정적인 보드를 마구잡이로 해가면서 클릭 수 장사를 하는 것이 과연 언론인들이 걸어가야 될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사회의 공기로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하면서 팩트에 기반한, 그런 사회적 소금으로 하는 게 정도인 것인지, 이런 걸 생각해 보면 답은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 이동형> 검찰 개혁 말씀하셨는데 검찰총장을 검찰청장으로 권 한축소하는 부분도 공약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한쪽에서 이거는 개헌사항 아니냐, 이런 주장도 있던데?

◆ 최강욱> 저희가 변호사가 많은데 그걸 설마 몰랐겠습니까. 기자회견장에서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모든 일에 변경은 이름을 바꾸는 거부터 시작한다. 공자님 말씀에도 바른 이름을 가진 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있었죠. 검찰총장이라는 이름 자체가 왜 총장인지 그 배경이 또 과거 저희가 법대에서 배웠던 교과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어떤 설명으로 지나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검찰총장이 가지고 있는 제왕적 권력이 남용되었을 때 막무가내로 독선에 빠져서 행사됐을 때 어떤 심각한 피해를 낳는지 목격했기 때문에 최소한 제자리를 찾는 법무부 외청장으로서의 제자리를 찾는 작업은 필요할 것 같고. 그래야지만 지금 기고만장해서 장관이 오라는 데도 가지 않고 나와라 딴 데서 만나, 제 삼의 장소에서 만나자는 이런 식의 소행은 최소한 못 하지 않을까.

◇ 이동형> 미래통합당에서는 공약으로 검찰 총장 임기를 10년으로 하자는 얘기를 하던데.

◆ 최강욱> 그 말도 안 되는 소리죠. 그야말로 선거를 대비한 말 같지 않은 소리고 막상 자신들이 또 정권을 잡게 된다거나 아니면 또 검찰 수사 대상이 된다 그러면 뭐 곧바로 또 말을 바꿀 텐데요. 그런 거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처음에 언급한 대로 열린민주당은 후보도 당원과 국민으로 추천받아서 이루어졌고 투표도 당원과 국민의 투표로 이루어졌습니다. 혹시 정책도 당원과 국민들의 투표를 참고했습니까?

◆ 최강욱> 물론입니다. 저희가 열린 공약이라는 메뉴를 저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고요. 그쪽으로 많은 분들이 공약을 제안하고 계십니다. 저희가 지금 거의 날마다 합숙하다시피 앉아 가지고 공약에 관한 토의나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발표되는 공약에 들어 있는 내용이나 순서 같은 것들도 다 열린 공약의 시스템을 통해서 저희들한테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는 부분, 그다음에 가장 열망하시는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또 청취자분들이 궁금한 점이, 그럼 선거가 끝나면 열린민주당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 지금 더불어시민당 같은 경우에는 소수 정당으로 당선된 분들은 그 당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뒷부분에 있는, 11번부터는 원래 민주당 후보니까 원래 당으로 돌아가는 거고. 근데 또 중간에 8분 같은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남을 수도 있고, 당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 열린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이냐. 

◆ 최강욱> 그러니까 그런 경우의 수는 어디나 다 있는 거고요. 가장 그런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의 바탕에 깔려있는 문제의식이 더불어민주당이 1당이 되지 않았을 때 열린민주당이 거기 합세하지 않음으로 해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 하시더라고요. 근데 여러분들의 말씀을 통해서 제1당이라고 하는 거는 현재로서는 지역구 선거 결과로 판가름 나는 것이고. 제1당이 되는 당이 국회의장을 배출하는 걸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좀 하지 않으셔도 될 걱정인 거 같고. 만에 하나라도 더불어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정국을 주도하지 못하거나 개혁 작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 못하는 상황이 될 경우, 혹은 뭐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경우 혹은 뭐 숫자가 부족해서 야당에 끌려다니게 될 경우 이럴 때 저희가 뭐 절대로 그냥 혼자서 방치해두지 않겠습니다.

◇ 이동형> 그러니까 여러 가지 답안지가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한번 살펴보겠다.

◆ 최강욱> 선거 결과를 놓고 전략적으로 또 유권자들이 바라는, 또 민주개혁 진영에 가장 플러스가 되는 방향으로 저희도 움직일 겁니다.

◇ 이동형> 예를 들면 미래한국당에서 단독으로 교섭단체를 뿌린다고 하면 합치지 않고, 그러면은 야권에서는 교섭단체가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 2개가 생기는데, 여기 민주당 하나만 있다 보면, 협상에서 능력이 딸리기 때문에, 그럴 때는 열린민주당이 또 다른 당과 합해서 민주 진보 개혁과 연대해서 또 꾸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답안지가 있다는 거죠?

◆ 최강욱> 당연하죠. 저희가 검찰개혁 1호 공약으로 공수처의 신속한 출범을 말씀드렸는데 지금 미래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제 1야당, 제2야당이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을 저희가 절대 방치할 수 없죠.

◇ 이동형> 또 하나, 더불어시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권력을 가지게 되면 이 정치인들의 야욕과 탐욕 이런 것은 일반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에 적극 협력하고 민주당 정권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당선되면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니냐, 속된 말로 화장실 갈 때 나올 때 다른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거든요,

◆ 최강욱> 그런 걱정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저희 후보들의 면면을 보시면 이제 저도 사실은 요새 정치인 최강욱이라는 얘기를 진짜 태어나서 처음 들어서 굉장히 낯선데요. 기존의 정치 문법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열린 캐스팅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그런 기대를 배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런 기대를 배신하는 순간 저희는 바로 버려질 거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거라는 약속을 확실히 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맨 처음에 했어야 될 질문 같은데 제가 끝에 하네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인 최강욱이 안 어울리거든요. 어떻게 정치하려고 생각을 바꿨습니까?

◆ 최강욱> 잠깐 제가 다른 자리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사실은 제가 공직사퇴 시한을 딱 맞춰 가지고 사표를 낸 것도 아니고 그전에 이제 사직 의사를 밝혔고 그러면 사직 후에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거의 핵심은 이번 선거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그다음에 검찰 정치가 왜 위험한 것이고 검찰 정치가 노리는 바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촛불 시민의 역사와 문재인 정부의 역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할 것인지가 저한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걸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국민의 부름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그 스피커를 크게 할 수 있는 곳이 국회인데 그걸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그런 선택을 배제하지 말라는 요구를 하셨고 그런 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심사숙고가 있었고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제가 국회 들어가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바른 정치를 한번 해 보겠다는 생각을 감히 하게 됐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방송 중에 최강욱 후보가 이야기한 열린민주당 지지율 15%는요. 쿠키뉴스 와 공동으로 조원C&I가 공동으로 2020년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RDD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였습니다. 표본 수는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이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최강욱> 정확하게 15.5%였습니다.

◇ 이동형> 하하. 마지막으로 아직도 비례 정당을, 지역구는 결정했는데 비례 투표를 어디로 할지 모르겠다고 하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너무 비례 정당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 열린민주당 후보로 나오셨으니까 왜 열린민주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강욱> 열린민주당이 탄생한 이유는 시민들의 염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염원에 동의하시고 또 민주개혁 진영의 어떤 세력을 확장하고 또 미래 자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고자 끊임없이 회귀하는 세력에 철퇴를 안기시고 싶다면 저희 열린 민주당이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실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네. 바쁘신 와중에 오늘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강욱> 감사합니다.

◇ 이동형> 네. 지금까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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