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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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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비례공천 논란, 죽을 죄를 지었다. 국민들이 매를 들어달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3-24 08:19  | 조회 : 1748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 출연자 :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돈이 풀릴 조치 필요해 
- 정부는 50조 만들었다고 큰소리 칠 게 아냐 
- 비례 논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어 
- 더러운 욕망, 추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에서 공천 받은 후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선거운동 못한다고 하니까 별별 묘수를 다 짜내서 결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려야 할 것 같은데요. 21대 국회를 두고 감도는 전운에 대해 생생히 전해주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하 김용태): 안녕하세요. 김용태입니다.

◇ 노영희: 요즘 출근인사 시간에 선거운동하신다고 바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용태: 네,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앞에서 마스크 쓰고 푯말 들고 큰 소리도 내지 못하고 그냥 고개 숙여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 드리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 사람들이 알아보던가요?

◆ 김용태: 방법이 없죠. 다만 푯말에 제 이름과 작게 사진을 넣고 고개 숙여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 노영희: 우리 김용태 의원이야 워낙 유명하신 분이니까 괜찮을 것 같지만, 또 신인 같은 경우에는 많이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제 오세훈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다가 대학생진보연합의 방해로 지장을 받아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에요?

◆ 김용태: 저도 언론보도를 통해서 봤는데, 선거운동 방해는 중대한 범죄행위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죠. 정말로 경찰이 엄정하게 중립을 지켜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엄하게 단속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점 여야 가리지 말고 엄정하게 법집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노영희: 지금 동작에서 선거운동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도 외부단체에서 본인의 선거운동을 못하게 개입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혹시 김용태 의원님은 선거운동 하시기에 괜찮으십니까?

◆ 김용태: 저하고 상대후보, 깨끗하게, 당당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 전혀 없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민주당에서 윤건영 후보가 지금 나와 있는 거죠. 그리고요. 어제부터는 콜센터 집단감염이 일어났던 구로 코리아빌딩 건물이 전면 재개방이 됐는데요. 구민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 김용태: 여전히 우려하시고, 지역 분위기는 아직도 살아나고 있지 않습니다. 정말 시장이나 식당에 가보면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 되어야 할 텐데, 방역도 방역이지만 이제 정말 이 얼어붙은 경제, 얼어붙은 소비를 어떻게 활성화할지, 정말 중요한 순간에 와있는 것 같고요. 특히나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중소기업들, 이분들이 과연 한 달, 두 달을 버텨낼 수 있을지. 이들이 만약에 도산하고, 폐업으로 내몰린다면 거기에 고용되어 있는 수많은 국민들 어떻게 할지, 정말 큰 걱정입니다. 정부가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해서 돈을 푼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장에서는 돈이 전혀 돌지 않고 도대체 그 돈이 어디에 가 있느냐고 하는 아우성이 정말 하늘을 찌릅니다. 이 점 정부가 잘 들으시고, 현장에서 바로 즉각적으로 돈이 풀릴 수 있는 조치를 시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노영희: 지금 의원님 계시는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라든가, 그 동네는 작은 소규모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젊은 청년들도 상당히 많이 그곳을 이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하면 그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김용태: 회사가 안 망해야죠.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가 안 망하는 겁니다. 회사가 망하면 거기에 고용되어 있는 젊은 분들, 가장들, 전부 일자리 잃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분들한테 당장 소비할 수 있도록 지역 상품권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 회사가 망하지 않아야지만 계속해서 고용이 유지되지 않겠습니까? 이 점 분명하게 인식해서 정부가 대책방향을 마련해야 합니다. 소비 진작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직접적으로 국민에게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특히 취약계층한테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도산, 폐업해버리면 정말로 실업의 고통이라는 게 수많은 국민들에게 언제,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그 고통의 깊이와 크기가 얼마나 클지 가히 짐작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노영희: 그러면 그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돈을 줘야 합니까? 아니면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할까요?

◆ 김용태: 어떤 방법이라도 좋습니다. 원하시는 것은 지금 당장 이번 달, 오늘이 지금 3월 말 아닙니까? 이번 달 월세 어떻게 낼지, 이번 달 전기료, 수수료, 공과금 어떻게 낼지, 각종 자재대금을 어떻게 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은행이나 금융기관 가면 대출 심사하는 데만 한 달, 두 달 걸린다고 하니 이분들 정말 죽을 지경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는 11조, 아니 50조 만들었으니까 걱정할 거 없다고 큰소리 칠 게 아니라 당장 이분들 월세 내고, 공과금 내고, 자재대금 납부할 수 있도록 당장 돈 풀 방안 강구해야 합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러니까 긴급자금을 대출해주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지만 실제 가보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 김용태: 이번 달 월세 못 내는데요. 이번 달 전기료, 수도료 못 내는데요. 자재대금 납부를 못하는데요. 그러면 회사 문 닫아야죠. 이것을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노영희: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윤곽이 나왔습니다. 한선교 전 대표가 먼저 마련했던 비례후보들의 공천안을 싹 갈아엎은 겁니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명단 어떻게 보셨어요?

◆ 김용태: 비례대표 관련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이 보여준 모습, 국민 여러분.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한테 무엇이 남아있는지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우리의 더러운 욕망하고, 우리의 추한 모습을 국민 여러분한테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들 죽을죄를 지었으니까 매를 때려주십시오. 이 말 말고는 할 말이 없습니다.

◇ 노영희: 비례명단을 작성하는데, 왜 이렇게 서로 말이 다르고 시끄러웠던 겁니까?

◆ 김용태: 아직도 한 가닥 남아있는 자기의 욕심과 정치에서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그런 욕심 때문이겠죠. 이 점 국민들께서 매를 들어주셔서 저희를 엄하게 꾸짖어주시기를 정말 간곡하게, 엎드려 빕니다.

◇ 노영희: 그러면 김용태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사실은 어제 제가 놀랐던 것 중 하나는 한선교 대표의 발언이었습니다. 원래 그전에 공천안을 한국당에서 만들었을 때는 가소로운 권력을 가지고, 하면서 미래통합당을 비난하는 것 같은 말이 나왔는데, 갑자기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도 그렇고, 한선교 대표도 그렇고,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 아주 존경한다, 사이좋다, 이런 이야기를 갑자기 하면서 태도가 바뀌었단 말이에요. 갑자기 이렇게 변하는 것도 일밙거인 겁니까?

◆ 김용태: 싸움이 시작됐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에서 네가 잘났나, 내가 잘났나, 싸워서 뭐하겠습니까? 뒤늦게나마 그것을 깨달아서 그런 태도 변화를 보이신 것 같고요. 하지만 그전부터 그래서는 안 되죠. 서로 이게 국민들 보시기에 무슨 꼴입니까? 지나간 일은 따질 것이 없고, 우리가 국민한테 보여드린 모습, 정말로 엎드려 용서를 구하고, 지금부터라도 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거 말고는 없습니다.

◇ 노영희: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비례 25번까지 당선시키겠다, 이런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통합당에서 한국당으로 이적할 의원도 10명이나 된다, 이렇게 운을 띄웠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번호 때문에, 비례번호 앞에 위치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우선 한국당으로 가는 현역위원들, 어떤 분들이 있을까요?

◆ 김용태: 잘 모릅니다. 저는 현장에서 매일 우리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느라고 여의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릅니다. 다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선거에서 몇 석을 예상한다고 하는 것처럼 정말 허망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우리 당 지도부, 선대위 지도부들도 국민한테 간곡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다짐 드리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지지를 요청 드리는 것이지, 우리가 몇 석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전혀 선거에 도움도 되지 않고, 선거를 치르는 도리가 아닙니다.

◇ 노영희: 그런데 더불어민주당도 더불어시민당에 의원 꿔주기 지금 시동을 걸었고, 사실 미래통합당도 미래한국당에 이미 다섯 분이 가 있지만, 또 더 많은 분들을 보내겠다고 하면서 의원 꿔주기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식의 의원 꿔주기는 어떻다고 보세요?

◆ 김용태: 여야 모두 국민한테 정말 못할 짓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민주당에서 하는 것,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그 비판은 국민의 몫이고, 결국 선택도 국민의 몫입니다. 다만 우리가 잘못한 거, 잘못했으면 국민에게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것. 그렇게 서로 나누어서 국민한테 심판받기를 바랍니다.

◇ 노영희: 네, 그러면 또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연이어 무소속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소속 의원들은 왜 출마를 하는 겁니까? 본인들은 당이 없어도 당선될 수 있다, 이런 것 때문에 가능한 건가요?

◆ 김용태: 국민들이 뭐라고 하실까요? 보수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보수가 정말로 죽을 길로 제 스스로 들어가는구나, 아마도 욕하실 겁니다. 무소속 출마하신 분들, 국민들의 목소리 무엇인지, 정말 경청하시고 마음 깊이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지금 대표적 인물로 홍준표 전 대표를 들 수 있는데,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도 지금 대구 쪽에서 당선될 거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용태: 제가 언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알아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알겠습니다. 지금 여권도 비례정당 문제로 시끄러운데요. 더불어시민당에 이어서 열린민주당까지 나왔습니다. 여권이 보여주고 있는 이런 태도는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말씀드린 대로 그것은 국민이 판단하실 겁니다. 여권이 여러 가지 보여주는 모습이 항간에서는 조국을 정말로 다시 이 국민들 뇌리에서 끄집어내서 선거 복판으로 내는구나, 이 사람들도 만만치 않구나, 생각하시겠지만, 그 비판은 저희들의 몫이 아닙니다. 국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하시고, 이번 선거에서 결과로 보여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김용태 의원은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그것은 그쪽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 그것은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할 몫이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는 거군요? 

◆ 김용태: 네, 그렇습니다.

◇ 노영희: 또 여당에서는 전 국민 80%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아까 물론 조금 전에 언급을 해주시기는 했습니다. 지역화폐 주는 게 문제가 있겠느냐, 이게 지금 급한 게 아닌 것 같다, 이야기는 해주셨지만 어쨌든 민주당의 코로나19 지원책, 어떻게 볼까요?

◆ 김용태: 뭐라도 합시다. 지금은 정부 재정지급은 아낄 때가 아닙니다. 최대한 풀어서 경제 추락하는 거 막아야 하고,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정부의 대처 방식입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장에서 가장 급한 사람들이 폐업과 도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수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에 고용되신 분들이 실업으로 내몰리지 않고, 계속해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할 것이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까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아무리 이야기해도 현장에서 돈이 없어서 당장 지금 망하겠다고 하는데, 그곳을 돌봐야죠. 정부 당국, 여러 가지 돈 마련했다고 자신하시고, 곧 돈이 풀릴 거라고 국민들한테 희망고문하지 마시고 당장 돈이 돌아서 그분들 공과금 내시고, 자재대금 내시고, 월세 내실 수 있는 긴급자금, 당장이라도 풀 수 있는 방안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그런데 미래통합당에서는 사실 처음에 돈을 그렇게 주겠다고 했더니 포퓰리즘이라고 비난을 하다가 갑자기 신세돈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100조까지도 풀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태도가 조금 바뀌었어요. 이것은 어떻게 보시는 거예요?

◆ 김용태: 이 상황은 대한민국에 국한된 상황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와서 세계 경제가 동반 추락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알다시피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일단 수출은 앞으로 상당 기간 엄청난 고전이 예상되거든요. 이 와중에 내수마저 무너진다고 하면 정말 대한민국 경제는 갈 곳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지금은 재정 걱정할 때가 아니고, 돈을 풀어서 경제 추락을 막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뭐라도 합시다.

◇ 노영희: 그러면 당장 돈을 마련해서 지원한다고 치더라도 사실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수출을 위주로 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게 단기 정책에 불과한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해결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 김용태: 그래서 중요한 게 단기적으로라도 경제추락을 막는 방법을 반드시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야 하고요. 그 방법이 재정을 푸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수경제의 완전 붕괴를 막은 후에 세계 경제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과연 수출 경쟁력을 어떻게 계속해서 최소한으로 유지할지, 그 방법을 택해야겠죠. 지금은 이 내수 경제를 뒤받치는 여러 가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그리고 그들에게 고용된 국민들에 대한 소위 고용유지에 집중하고, 향후에 수출기업들 어려움이 있을 때 이분들의 경쟁력을 최소한만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을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펴나가야겠죠.

◇ 노영희: 일단은 내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은 계속해서 협의를 통해서 해결해나가야겠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이제 마지막 하나만 여쭤볼게요. 미래통합당 이번 선거 전략, 정확하게 어떻게 시민들에게 다가갈까요?

◆ 김용태: 저희들 잘못된 모습, 국민들한테 못 보여드릴 모습들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그 점 정말 용서를 구하고, 저희들이 했던 통합과 혁신 작업이 미진하다는 거 인정하고 앞으로 더 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리고요. 다만 국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호소드릴 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다른 건 몰라도 경제정책은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따라서 국민들께서 우리 야당이 예뻐서 우리를 지지해달라는 것이 아니고요. 문재인 정부 경제 바꾸라고 하는 반드시 그 경고는 이번 총선 통해서, 국민들께서 꼭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 노영희: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태: 네, 고맙습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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