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5~19:00
  • 진행: 이동형 / PD: 이은지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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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방역 "경기도 숨겨진 신천지 시설 제보 받는 중"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2-21 20:07  | 조회 : 875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10~19:00)
■ 방송일 : 2020년 2월 21일 (금요일)
■ 대담 : 이재명 경기도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표 방역 "경기도 숨겨진 신천지 시설 제보 받는 중" 

- 경기도 병실 문제없어, 단계별 미리 준비
- 전문 간호 의료 인력 문제 어려운 점 
- 경기도 신천지 160곳 파악, 공식 교회는 17개... 비공식적 숨겨진 시설 찾아내는 중 
- 대구 집회 참석한 경기도 신자 20명 중 10명 검사 거부 
- 검사 거부 신천지 교인, 강제력 동원해서 검사 강행
- 대구에서 검사 거부, 법률상 강제조치 안 해 심각한 사태 불렀다 
- 경기도, 메르스 직접 경험 있어... 역학조사관 미리 준비해놔
- 추경? 안되면 국가 비상사태에 예비비 적극 활용해야
- 신천지 숨어있는 종교시설 031-120 제보 받아, 오전까지 130건 제보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정부는 물론 지자체들도 감염 확산에 비상입니다.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한 장소를 모조리 파악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결하겠습니다. 지사님, 나와 계십니까?

◆ 이재명 경기도지사(이하 이재명)> 네,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 이동형> 최근에 며칠 사이에 경기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굉장히 늘었고요. 오늘 오후에 추가 확진자가 48명 나왔는데, 그중에 경기도 확진자가 또 한 명 나왔습니다. 걱정이 조금 많으시겠습니다?

◆ 이재명> 네,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 또 도민들께서 불안해하시고, 특히 경제 상황에도 피해가 크고, 또 확신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서 방역 문제도 그렇고, 경제적 안정 문제도 그렇고, 우리 도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문제도 많이 걱정이 됩니다.

◇ 이동형> 김포에 살고 있는 30대 부분은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의 한 호텔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이동경로라든가, 이런 것은 파악하고 계십니까?

◆ 이재명> 이분이 전에 이미 발표된 분의 배우자셔서 동선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이미 발표된 동선과 동일하고요. 그 내용은 이미 공지했습니다. 18일 날 김포로 귀가했다가 오늘 확진됐는데 세부적인 것이 추가로 혹시 나오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 이동형>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 의료시설이나 인력 문제도 있을 것 같은데요. 병상 확보 계획이나 인력 충원 방안도 혹시 마련하고 계십니까?

◆ 이재명> 안 그래도 지적한 문제 때문에 오전에 점심 때까지 관계기관들이 모여서 점검을 한 번 했습니다. 일단 병실 문제는 우리 경기도 차원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고, 저희가 단계별로 미리 준비를 했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습니다만, 문제가 되는 것이 두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하신 대로 인력. 급작스럽게 확진자와 의심자가 늘어날 경우에 인력이 엄청나기 많이 필요할 것이고, 공간들, 검사 공간, 분류 검사소, 이런 등의 공간과 장비들, 검사 재료, 이런 것들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 그 확보 방안을 저희가 오늘 오전에 챙겼습니다. 지금 단계로는 단계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는데, 전문 간호 의료인력이 갑자기 늘어나기는 어려운 점이 있어서 저희가 그것도 역시 동원 가능한 의료인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저희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방금 말씀하신 것을 포함해서 또 중앙정부와의 소통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경기도가 지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입니까?

◆ 이재명> 저희는 자주 공개적으로, 또는 비공식적으로 중앙정부에 많은 건의를 하고 있고요. 그 건의들이 아주 신속하게 잘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제도 저희가 중앙정부에 7개 정도를 요청을 드렸는데, 현재 감염 상황에 대한 확산 방지, 또 대책에 대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 게 한 5개 정도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을 예를 들자면, 종교시설을, 신천지를 포함해서 종합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 하나하고요. 또 한 가지는 감염병 유사 환자, 의심이 되는 환자에 대해서 의사가 강제로 검사를 하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는 것하고요. 지금 대구는 시설, 인력, 병상이 아주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데, 우리 경기도 같은 경우는 많이 준비를 해놔서 아직은 여력이 있는 상태라 이런 것들을 광역단체 간, 초광역 단위로 활용해서 국가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면 어떻겠느냐고 하는 제안들이었고요. 그 외에 지역경제가 너무 나쁘기 때문에 특별정책자금 문제라든지, 지역화폐 추가발행, 이런 것들을 몇 가지 제안을 드렸습니다.

◇ 이동형> 코로나 때문에 내수시장이 너무 안 좋기 때문에 추경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아마 그것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정책 자금까지 이야기하신 것 같고요.

◆ 이재명> 네.

◇ 이동형> 지금 대구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사님이 경기도 내 신천지 시설을 전수조사 하겠다고 이야기했고, 오늘 보니까 방역 계획이 있는 곳, 또 방역할 곳,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요. 공개하셨더라고요, 벌써?

◆ 이재명> 그것은 사실 극히 일부입니다. 신천지의 예배시설, 집회시설은 드러난 공식시설이 있고, 드러나지 않은 비공식 소규모 시설들이 있는데요. 사실은 드러나지 않은 비공식 소규모 시설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 신천지, 어느 정도 특수성이 있어서 다른 교회들의 경우에는 공개된 공간이 거의 다인데, 여기는 비공개된 공간이 더 많습니다. 숫자로도 저희가 경기도에 현재까지도 160곳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 공식 교회는 17개에 불과합니다. 올라간 곳은 공식성이 있는 곳들이어서 추가로 비공식적인, 숨겨진 예배시설,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중입니다. 

◇ 이동형> 그것을 어떻게 파악하실 생각이십니까?

◆ 이재명> 일단 이쪽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분들이 있어서 파악된 게 있고, 저희가 또 제보도 받고 있고, 저희가 직접 시군을 통해서 확인하기도 하고요. 다양한 방법으로 시설에 대한, 공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 이동형> 지금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이 확인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요. 그런데 어쨌든 신도들 중에서 보건당국의 연락을 안 받는 사람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또 경기도 방역대책을 하는 사람으로서 힘든 문제 아니겠습니까?

◆ 이재명> 그것도 오늘 오전에 논의된 중요한 의제 중 하나였는데요. 지금 경기도가 파악한 대구에 참여한 신자는 20명인데, 그 20명을 저희가 연락을 해보니까 10명이 거부를 했어요. 검사를 거부해서 여기에 저희가 법률에 의해서 강경한 조치를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강제하겠다, 이 말씀이십니까?

◆ 이재명> 그렇습니다. 일부 언론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대구에서는 지금 두 번씩이나 하라고 했는데 거부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결국 그 사람이 거부하고, 집회에 참여했다가 엄청난 확산을 시켜버린 사태 아니겠습니까? 우리도 그럴 수가 있기 때문에 거부하더라도 저희는 강제할 방법을 찾아서 형사처벌, 또는 강제력을 동원해서라도 검사를 강행할 생각입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청취자 문자가 하나 왔는데요. 7002번님께서 “김포에 사는 워킹맘입니다. 오늘 어린이집 휴원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장 대책 없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입니다. 지사님의 적극적 방역은 응원합니다만, 다른 추가 대책은 없을까요?” 이렇게요. 아마 맞벌이 부부인데 아이를 맡길 데가 없는데 어린이집이 휴원했다고 하니까 그게 걱정인 것 같아요.

◆ 이재명> 김포의 상황은 지금 바로 들어서 알 수가 없는데, 이전에 각 시군에서 휴원 조치를 하거나 어린이집을 문을 닫거나 할 때는, 유치원도 그렇고요. 맡길 데가 없는 사람은 계속 맡기도록 조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포 상황은 제가 확인을 조금 해보고 무조건 못 나오게 하면 사실 지금 말씀하신 것과 같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중에 꼭 필요한 경우에는 계속 보육해줄 수 있도록 저희가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형> 감사합니다. 또 한 분은 유튜브로 카페5번출구님께서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막았는데, 이재명 지사가 잘할 거라 믿습니다,” 이런. 이것은 격려의 메시지네요.

◆ 이재명> 네, 지금 저희가 실제로 조금 강경 조치, 또는 과잉 조치를 한다고 말은 하는데, 사실은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대구에서 검사를 거부했다는 그분은 사실은 법률상 강제조치를 할 수 있었거든요. 경찰력을 동원해서라도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런 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거나 또는 알면서도 나중에 민원이 발생하거나 이럴 것을 꺼려서 안 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실 법에 있는 것조차 조치를 안 하니까 결국은 거부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런 심각한 사태를 불렀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공동체 전체 안위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소한 법률이 허용하는 조치들은 공무원이 욕먹고, 또는 반발을 받더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말씀처럼 돼지열병도 사실은 법률에 없는 조치들, 매수해서 폐기하는 그런 조치까지 했는데, 나름 효과는 있었던 것 같고, 이번 코로나 사태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법률이 허용하는, 해서는 안 될 일을 제외한, 최대한 강력한 조치들을 통해서 저희가 방역은 최대한 안전하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동형> 또 하나 지금 대구 같은 경우에는 사태가 확진자가 막 늘어나고, 역학조사관이 없다, 이런 문제가 지적을 받았는데요. 경기도는 어떻습니까?

◆ 이재명> 저희는 메르스는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요. 원래 저희 경기도도 2명이 의무 배치되어 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6명 보유하고 있었고요. 이번 사태 시작되자마자 다시 6명 추가 임명해서 12명이 있고, 그리고 현재는 다시 또 추가 임명해서 28명을 모시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관 부족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미리 준비를 해놔야 하죠.

◇ 이동형> 그렇군요. 아까 전에 경기도에서 정부의 긴급 건의사항 중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정책자금 확대가 있고, 지역경제 한파 대응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국비지원, 이런 게 있는데요. 지금 벌써 추경 이야기가 나오는데, 추경은 혹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이재명>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 또는 긴급 융자자금, 또 여러 가지 필요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예상 밖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검사시설, 또는 장비, 인력 등에 대해서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고요. 저는 그게 안 되더라도 이거는 국가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예비비를 적극 활용해서라도 처리해나가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추경은 야당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니까 만약에 안 된다고 하면 예비비를 써야 한다. 재난관리기금은 어떻습니까?

◆ 이재명> 저희가 제일 현장에서 어려운 점이 재난관리기금의 용도입니다. 이게 재난이니까 재난에 관련해서 다 제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통은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규정상 용도가 아주 제한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거의 과잉 적립되어 있는 상태예요. 경기도 같은 경우도 4000억이 넘는데, 적절하게 잘 사용을 못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저희가 이런 비상사태에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열어놓자고 하는 건의도 중앙정부에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동형> 지사님 아까 말씀하실 때 너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했는데요. 우리 청취자들, 또 경기도민들을 위해서 한 마디 해주시죠.

◆ 이재명> 저희가 방역은 방역당국의 입장에서 총력을 다해서 그야말로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저희는 실제로 합니다. 경기도는. 그런데 이게 감염률은 조금 높은 것 같은데, 속도는 조금 빠르고, 그런데 치사율이나 또 건강한 사람들은 크게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해요. 대체적으로요. 그래서 조금 합리적인 판단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큰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 또 방역당국, 특히 경기도를 믿어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하나만 추가를 드리면, 방역당국의 역량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정보 부족인데, 예를 들면, 신천지에 숨어 있는 종교시설들, 이것을 저희가 찾아내야 하는데, 사실은 제보가 되게 중요해요. 지금 저희가 031-120, 120번 전화로 제보를 받고 있는데, 오늘 오전까지 130건 정도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 이동형> 신천지 관련해서입니까?

◆ 이재명> 신천지의 예배당이 이렇게 있다. 보니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상당수 있지만, 모르는 것들도 상당히 많이 알게 되어서 크게 도움이 됩니다. 관심 가지고 제보도 해주시고, 정보에 대해서는 가짜뉴스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의도가 있는 가짜뉴스가 많기 때문에 발표되는 정부의, 또는 지방정부의 정보를 신뢰하셔도 되겠다. 그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제보전화가 031-120. 지사님,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이재명>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이재명 경기도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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