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FM, 조현지입니다
  • 제작,진행: 조현지 / 구성: 조경헌

인터뷰 전문

[여행이별거냐] 설 연휴 고흥~여수 연륙교 임시개통, 여행지로서 고흥의 매력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17 16:18  | 조회 : 190 
[YTN 라디오 ‘뉴스FM, 조현지입니다’]
■ 방송 : YTN라디오 FM 94.5 (12:20~14:00)
■ 진행 : 조현지 아나운서
■ 대담 : 태원준 여행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이별거냐] 설 연휴 고흥~여수 연륙교 임시개통, 여행지로서 고흥의 매력은?


◇ 조현지 아나운서(이하 조현지)> 여행이 즐거운 이유, 다시 돌아올 곳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다녀온 뒤에 그때 얻은 에너지로 일상을 살아가고 또 다시 여행을 꿈꾸는데요. 소중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 <여행이 별 거냐>, 태원준 여행작가와 함께합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 태원준 여행작가(이하 태원준)> 네, 안녕하세요. 

◇ 조현지> 요즘 또 긴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고요?

◆ 태원준> 네, 맞습니다. 제가 당장 며칠 뒤에 긴 여행을 떠날 계획이어서요. 요즘 루트 짜고, 여러 가지 계획을 짜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오는 길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왔습니다.

◇ 조현지> 이번에는 어디로 떠나시나요?

◆ 태원준> 이번에 지역은 유럽이 될 것 같고요. 유럽에 재밌는 콘셉트를 가진 여행을 할 계획에 있어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현지> 너무나 기대되고, 이번 여행에서도 중간 중간 소식을 전해주시는 건가요?

◆ 태원준> 네, 소식 전해드릴 것 같고요. 다녀와서도 초대를 해주신다면 그동안 여러 가지 여행 이야기들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지> 그럼요. 태원준 작가가 여행 중간 중간 SNS나 블로그에 올려주는 여행 이야기들이 참 재미가 있거든요. 저는 그거 보면서 작가님 기다리도록 할게요. 작가님도 여행을 워낙 많이 다니시는 분이시니까요. 저 같은 사람도 앞서서 이야기한 것처럼 여행을 떠날 때 너무 즐겁다가도 끝날 무렵이 되면 돌아갈 곳이 있어서 참 좋다,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해보곤 하는데요. 작가님도 여행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어떠세요? 역시 우리 집, 내방 침대가 최고야,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 태원준> 저는 워낙 방랑벽이 많다 보니까 집에 들어가면 아쉬운 기분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작년에 냈던 책의 마지막 구절이 집에 들어와서 우리 집이 최고다, 집이 최고야, 라고 말하는 타이밍에 조금만 더 여행하다 올 걸, 이렇게 말하고 책이 끝날 정도로 끊임없이 나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저는 시원섭섭하다기보다 여행이 끝날 때 늘 섭섭했던 것 같습니다.

◇ 조현지> 사실 많은 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여행 떠나는 게 너무나 좋지만, 그래도 또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그래, 이런 게 있으니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역시나 여행작가답습니다. 작가님, 다음 주면 설이에요. 당장 일주일 뒤면 설 연휴, 공휴일이 시작되는데요. 오늘은 또 어디로 떠나보면 좋을까요?

◆ 태원준> 제가 설을 앞두고 어디로 떠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전남 고흥으로 한 번 여러분들을 안내해볼 텐데요. 그 이유가 올해 2020년도가 밝았는데, 고흥이 올해 2020 고흥 방문의 해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고흥에서 여수까지, 여수가 전남 여행의 성지라고 할 수가 있잖아요. 고흥에서 여수까지 연륙교가 뚫립니다. 다리로 이어져서 당장 다음 주인 설 연휴에 임시 개통이 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2월이 되면 정식 개통이 되면서 두 도시를 이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요. 고흥이 올해를 방문의 해로 정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이 있어서요. 오늘은 고흥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지> 저희 애청자 분 중에 고흥에서 유튜브로 매일 듣는 분이 계세요. 고흥 자랑을 한창 많이 해주셔서 저도 고흥이 낯설지 않은데요. 지금 아니나 다를까 “헉, 우리 동네, 저 전남 고흥 주민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반가울 것 같아요. 고흥은 사실은 여행지로는 저도 생소하기는 합니다만, 고흥 관광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 태원준>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주과학의 도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주센터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처음으로 바로 나로 우주센터를 소개해드려 볼 텐데요.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 올리기 위해서 건설한 우주발사체의 발사기지가 있는데, 2009년에 이곳에서 약간 아쉬운 도전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나로호가 최초로 발사가 되었죠. 그러면서 우주센터가 조성되었는데요. 이곳이 뜻깊은 의미가 있는 게요. 전 세계에서 13번째입니다. 13번째 우주센터인데, 우주센터가 없다 보면 우리나라가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해외로 나가야 되겠죠.

◇ 조현지> 그렇죠. 그 전에는 러시아로 많이 갔었죠.

◆ 태원준> 운반비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사용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외화가 많이 나갈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고흥에 우주발사기지센터가 생기다 보니까 우리나라는 언제든지 멋진 우주발사체를 개발한다고 하면 이곳에서 날릴 수가 있겠죠. 그런 의미가 있고, 이 안에 다양한 체험들을 하실 수 있고요. VR 같은 첨단 체험들을 하실 수 있는데다가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어린 시절에 우주에 대한 여러 가지 동경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체험하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특별히 고흥에 우주발사기지센터가 생긴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문과 출신이어서 잘 몰라서 메모를 해왔는데요. 로켓 발사를 위해서는 위도라 남쪽에 있을수록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도가 낮으면 지구 자전에 의한 원 운동속도가 커서 원하는 속도를 얻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있는 고흥에 있다고 하는데요. 마치 YTN 사이언스 채널에 들어온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고흥에 발사기지가 생겼다고 합니다.

◇ 조현지> 그렇군요. 이게 아마 나로호는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거고, 고흥에 나로호 우주센터가 있다는 것도 알고는 계셨을 텐데 여기를 관광을 하러 간다는 생각은 못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러면 고흥이라는 이미지가 나로호 우주센터로서 우주과학의 도시, 이런 느낌도 들기는 하는데요. 또 다른 것은 뭐 보면 좋을까요?

◆ 태원준> 나로호 우주센터는 외나로도에 위치하고 있고요. 그곳에서 직선거리로 북쪽으로 15km 정도 올라가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라고 고흥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바로 우주발사 전망대가 위치를 하고 있어요. 7층짜리 높은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에 올라가면 나로호 우주센터가 보여서 만약에 그곳에서 로켓이 발사된다고 하면 이곳에서 조망을 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죠. 아마 발사가 된다고 하면 여기는 예약이 다 찰 것 같아요. 이쪽에 올라가시면 지금은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시기가 좋겠죠.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앞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다 보니까 이곳이 정말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일본의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해요. 그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어서 올라가시면 수려한 풍경을 보실 수 있고요. 또 7층에 커피숍이 있는데, 그곳이 독특한 이유가 회전 레스토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는데 정말 미세하게 조금씩 7층 전체의 레스토랑 내부가 회전을 해서 커피를 다 마실 쯤이면 창밖 풍경이 달라져 있습니다. 그다음에 여시나 1층과 2층은 우주과학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전시들이 있고요. 지하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남녀노소 가보시면 만족할 만한 전망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현지> 지금 당장 발사체를 발사하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미리 우주여행을 해본다, 한 후에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 태원준> 그다음에는 고흥 하면 많은 분들이 소록도 기억을 하실 것 같습니다. 조금은 아픔이 담겨 있는 곳이기 한데 이제는 고흥의 새로운 관광 명소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이 고흥 반도 끝자락인 녹동항,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녹동항에서 채 1km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섬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록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요. 과거에는 한센병이라고 불렸죠.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곳인데요. 당시만 하더라도 불치병의 이미지가 강해서 많은 환자들이 이곳에서 감금되다시피 했는데요. 이제는 완치가 가능한 병이어서 심각한 병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이곳이 역사 명소로서 고흥이 개발을 하고 개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면 정말 깨끗한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고요. 해안 절경도 펼쳐져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고요.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러 가지 역사가 담긴 곳이어서 이곳에 해설사 분들이 관광을 시켜주시는데요. 그 프로그램이 유익했던 기억이 제가 아직도 납니다. 이제는 아픔을 딛고 완전히 희망이 가득한 섬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고흥의 새 역사적인 관광 명소라고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가신다면 녹동항 근처에도 볼 거리가 많이 있거든요. 가신 김에 이제는 배를 타지 않더라도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소록도도 방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현지> 해설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해야겠죠?

◆ 태원준> 네, 예약을 하셔도 좋고요. 현장에 인원이 다 모이지 않았다고 하면 신청을 할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만큼은 같이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현지> 우리나라 하면 어느 도시든지 지역 명산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고흥도 도시 대표하는 그런 산이 있을까요? 

◆ 태원준> 네, 고흥 하면 팔영산입니다. 지역 분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트레킹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팔영산이다 보니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봉우리가 있습니다. 이 산이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산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1998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도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묶이면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정도로 많은 아름다운 산새가 펼쳐지는 곳이어서요. 조금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 600m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곳인데 의외로 산새가 약간 험한 편이어서요. 트레킹하실 때 조금 애를 먹으실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봉우리에 올라가시더라도 역시나 우주발사 전망대처럼 수려한 다도해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말 우리가 첩첩산중이라고 하잖아요. 첩첩산중을 넘다 보면 눈앞에는 첩첩‘섬’중이 되는 거죠. 눈앞에 수많은 섬들을 담으면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요. 새해고 혹여라도 다음 주에 가실 기회가 되시는 분들이라고 하면 설날에 소원을 비시잖아요. 이곳에 올라가셔서 소원을 비셔도 좋을 것 같아서 팔영산까지 보신다고 하면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여러 가지 관광지와 함께 고흥을 제대로 방문하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현지> 남쪽 지역으로 고향 방문하시는 분들은 연휴 맞아서 고흥도 한 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고흥까지 갔으니까 지역 별미를 즐기고 와야 하잖아요. 바닷가가 가까우니까 당연히 회나 이런 바다 음식은 당연히 있을 것 같고요. 뭐 먹으면 좋을까요?

◆ 태원준> 일단 녹동항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녹동항이 가장 큰 항구이기도 하고요. 예전부터 고흥에서 녹동항 주변이 가장 부자 마을이었다고 해요. 워낙 풍성함이 있어서 일단 항구이기 때문에 회센터가 펼쳐져 있습니다. 어디를 가시더라도 싱싱한 회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고흥의 특산 별미라고 하면 붕장어탕이 있습니다. 붕장어 같은 경우는 지방이 적은 편이어서 탕을 즐기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고흥 쪽에서는 별미로 붕장어탕을, 그러니까 장어를 구워 드시는 것도 있지만 탕으로 즐기시는데요. 저도 맛을 봤는데 독특하더라고요. 통영 쪽도 붕장어탕을 많이 드시는데, 그곳과는 조금 달리 된장 베이스로 끓이시더라고요. 된장하고 넉넉하게 채소를 썰어서 자글자글하게 붕장어를 끓여서 나오게 됩니다. 굉장히 구수하고,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별미여서 혹시 지금 들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면 고흥 하면 붕장어를 기억해놓으셨다가 붕장어탕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지역 특산물 같은 것을 많이 쇼핑하시는데요. 고흥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죠. 고흥 하면 바로 유자죠. 고흥 유자가 워낙 유명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유자차를 굉장히 좋아해서 저희집 냉장고에 늘 유자차가 있거든요. 늘 보면 거의 다 고흥산이에요. 그 정도로 남쪽이 따뜻한 곳이다 보니까 유자가 잘 재배가 되어서 유자가 유명하고요. 최근 들어서 석류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이 되면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유자하고 석류 축제가 1회로 열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고흥까지 가셨다고 하면 맛있는 음식도 즐기시고 집에 돌아오실 때는 양손 가득 유자차하고 석류 관련한 특산품을 들고 돌아오시면 보람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실 것 같아요.

◇ 조현지> 붕장어탕으로 몸보신을 하고, 상큼하게 유자와 석류 관련한 그런 디저트나 이런 것들을 챙겨서 오시면 정말 완벽한 여행이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태 작가님 오시기 전에 청취자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었어요. “현지 아나운서 진짜 축하해요, 아이 가지신 거 저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항상 조심하고요. 우리 태 작가님, 현지 아나운서 태교 여행을 갈 곳도 추천해주세요,” 이런 문자를 보내주셨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제가 방송에서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어서 아실 수도 있는데,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셨던 것 같아요. 오늘이 여행이 별 거냐, 마지막 방송이다 보니까, 긴 여행을 떠나시다 보니까 이거 하나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태원준> 좋은 태교 여행지요? 너무 먼 곳은 힘드실 수 있으니까 동남아시아, 가까이에 휴양지들이 많이 있잖아요. 지지난주에 추천드렸던 팔라완도 여유를 즐기실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베트남을 소개하면서 언급을 했던 것 같은데 푸꾸옥이라고 리조트로 유명한 섬에 가시면 그곳에서 저렴하고, 풍성하게 태교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가까운 동남아시아 섬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요.

◇ 조현지> 참고하도록 하고요. 많은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그래도 꽤 오래 함께했어요.

◆ 태원준> 네, 5월이었죠. 

◇ 조현지>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어떠세요? 또 훌쩍 떠나셔야 하는데요.

◆ 태원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의 본분이 여행자잖아요. 다시 길 위에 서야 할 것 같아서 아쉽지만 오늘 청취자 분들께 여행지를 소개하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 같고요. 그동안 너무나 제가 사랑했던 도시들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YTN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이잖아요. 이 프로그램에서 8개월 가까이 살아남아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것도 저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떠나지만 앞으로도 좋은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서 이 시간에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분들게 여행에 대한 설렘을 많이 안겨드릴 수 있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지> 저뿐만 아니라 청취자 분들도 이 시간을 통해서 당장 떠나지는 못하지만 짧게나마 항상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감사하다는 말씀 한 번 더 전해드리고 싶고요. 앞으로의 여행, 건강하게, 재미있게,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 별 거냐, 태원준 여행작가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태원준> 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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