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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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자: 임대근 교수 / PD: 신아람

방송내용

1/14(화) 한번으로는 부족한 대만 총통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14 09:34  | 조회 : 37 


大家好! 안녕하세요. 한국외대 교수 임대근입니다.
대만 총통 선거가 차이잉원 현 총통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현재 제14대에 이어 제15대 총통의 직무를 연이어 맡게 됐습니다. 그런데 역사상 대만 총통 중에 연임을 하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습니다. 대만의 총통은 1950년 이른바 ‘중화민국헌법’이 공포되면서 헌법의 지위를 갖게 됐는데요, 제1대부터 제5대까지는 장개석 총통이 연이어 맡았습니다. 제1대의 경우만 4년 남짓 임기가 됐고요, 2대부터 4대까지는 매번 6년 임기를 채웠습니다. 5대를 지내던 1975년 4월 5일 장개석이 세상을 떠나면서 잔여임기를 옌자간이라는 당시 행정원원장이 이어받았습니다. 엄격히 말해서 연임을 하지 않은 총통이 있다면, 옌자간이 유일합니다. 그 이후 1978년부터는 장개석의 아들인 장경국이 뒤를 이어 제6대와 제7대 총통을 역임합니다. 그런데 장경국 총통도 7대 총통을 4년 가까이 지내던 중 1988년 1월 세상을 떠납니다. 그 잔여임기를 리덩후이 총통이 이어받았고요, 리덩후이는 2000년 5월까지 제8대, 제9대 총통을 연임합니다. 그런데 리덩후이가 제9대 총통에 취임하게 된 1996년부터 대만 총통 직선제가 실시됩니다. 리덩후이는 대만 역사상 최초의 직선 총통이 됐고요. 이 때부터 대만 총통의 임기는 만 4년으로 조정이 되고, 한번에 한해 연임할 수 있게 됩니다. 제10대 총통 선거에서는 민주진보당의 천수이벤 후보가 파란을 일으키며 당선되면서 대만 최초 정권 교체가 이어집니다. 국민당이 계속 장악해 왔던 총통 직무를 넘겨 받은 겁니다. 천수이벤도 10대와 11대 총통을 연임합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다시 국민당에게로 총통 자리가 넘어가서 마잉지우 총통이 제12대, 13대를 8년 동안 맡게 되고요, 지난 2016년 민주진보당 차이잉원 총통이 14대 총선에 당선되면서 최초의 여성 총통으로 기록됩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 4년간 인기가 별로였습니다만, 최근 중국 대륙이 지나치게 대만에 간섭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반전에 성공하면서 15대 총통에 연임하게 됩니다. 취임식은 올해 5월 20일입니다.
감사합니다. 再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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