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0~19:00
  • 진행: 이동형 / PD: 김우성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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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들 “정치쟁점화? 우리 삶에도 해결할 문제 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1-07 18:51  | 조회 : 92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1월 7일 (화요일)
■ 대담 : 권혁진 강릉 문성고등학교, 김홍렬 경기 이천제일고등학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8세들 “정치쟁점화? 우리 삶에도 해결할 문제 있다”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바뀐 선거법에 따라 올해 4월에 치러지는 총선부터 만 18세 청소년도 선거권을 갖게 됐죠. 올해 고3학생 가운데 4월 이전에 출생했다면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요. 첫 투표를 앞둔 학생들, 나름의 기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첫 번째 인터뷰는 새내기 유권자 두 사람 만나봅니다. 두 분 다 만 18세로 졸업을 앞둔 고3 학생인데요. 첫 번째 만날 분은 강릉에 살고 있는 권혁진 군입니다. 권혁진, 나와 있습니까?

◆ 권혁진 강릉 문성고등학교(이하 권혁진)>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먼저 자기소개 간략하게 해주세요.

◆ 권혁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의당에 입당하게 된 만 18세, 한국 나이 스무 살 권혁진입니다.

◇ 이동형> 한국 나이 스무 살이면 이제 고등학교 졸업했겠네요? 

◆ 권혁진> 네, 저는 했습니다. 1월 3일에 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지금 진학을 준비 중에 있습니까? 대학 발표 기다리고 있어요?

◆ 권혁진> 네, 지금 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동형>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고요. 정의당에 오늘 입당식을 가졌는데, 원래 정치에 관심이 있었습니까?

◆ 권혁진> 네, 저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세상 돌아가는 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요. 고등학교 올라오고부터는 조금 실천적인 활동을 주로 해왔습니다.

◇ 이동형> 실천적인 활동이라는 게 어떤 게 있을까요?

◆ 권혁진> 시민단체에 가입해서 활동을 하기도 했고요. 정의당이 비록 당원 가입은 못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예비당원이라는 이름으로 협의체를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보장해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공간에서 목소리를 내고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 이동형> 당원 가입이 안 된 것은 미성년자여서 안 된 거였어요?

◆ 권혁진> 정당법상 선거권을 가지지 못한 청소년들은 정당 가입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 이동형> 여러 정당들이 많은데, 정의당을 택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권혁진> 제가 쌍용차 노동자 사태를 책으로 접한 이후에 노동자 문제, 그리고 노동 인권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원내 정당 중에 노동자들의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또 실제로 의원직을 가지신 분들이 노동자에 친화적인 삶을 살았던 분들이 많은 정당이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세월호 이슈, 노동자 이슈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관심을 가졌던 것 같은데요. 주위에서 학생이 공부는 안 하고, 그런 데 왜 관심이 있느냐, 이런 타박은 받지 않았나요?

◆ 권혁진> 사실 많이 받았어요. 우리 부모님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고요. 하지만 저는 학생이 청소년이라고 해서 시민적인 이슈와 권리에 무감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본인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준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 권혁진> 제 중학교 논술 선생님하고요. 고등학교에 몇 분의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의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어쨌든 선거법이 통과되면서 투표권이 주어졌잖아요. 물론 반대의 의견도 있었어요. 들으셨겠지만. 그 반대 의견을 듣고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고3 교실이 정치 쟁점화가 된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한데요?

◆ 권혁진> 사실은 되게 실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거는 사실은 굉장히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고, 어리다고 보는 굉장히 낡은 관념과 낡은 패러다임 속에 갇혀 있는 분들의 생각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과연 청소년들이 성숙도와 미성숙도와는 별개로, 또 교실이 정치화된다는 의견과는 별개로 청소년들도 삶을 살고 있는 주체입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삶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정치는 살아있는 청소년들의 삶의 문제를 푸는 해법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청소년들에게 참전권을 가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겪고 있는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를 쥐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그렇군요. 어휘력이나 말씀이나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말을 잘하다니.

◆ 권혁진> 아휴, 감사합니다.

◇ 이동형> 아까 세월호, 그리고 노동자 이슈에 관심이 많다고 했는데, 다른 정치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도 그런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나요? 아니면 교육 분야라든가, 자신한테 직접적으로 몸에 닿는 이슈가 관심이 많을까요?

◆ 권혁진> 저는 저희 세대를 세월호 세대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세월호 사건 이후에 세월호를 비롯한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도 많고요. 또 한편으로는 굳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더라도 교육이나 입시 정책에 대해서는 피부로 와 닿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의식을 깊게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도 많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정의당을 선택했는데, 진보 정당이지만 어쨌든 국회에서는 굉장히 소수정당이잖아요. 그러면 권혁진 군이 바라보는 거대 양 정당은 어때요?

◆ 권혁진> 어떤 가치를 바라보고 정치를 한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과거에 민주당 계열 분들이 어떤 뜻을 가지고 활동하셨는지, 그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번에 선거법 처리하는 과정에서 봐도 그렇고, 또 조국 건을 비롯한 여러 건에서 봐도 그렇고, 이분들이 어떠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뭔가 바라보는 게 아니라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데 급급한 모습을 많이 보여 왔다고 생각해서 저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번 선거법 통과되는 과정에서요. 

◇ 이동형> 방금 조국 전 장관 이야기를 해주셨으니까. 조국 전 장관 사태 때 정의당이 약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청소년으로서 조국 사건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권혁진> 사실은 조국 건에 대한 검찰의 잘잘못을 떠나서 조국 사태가 시사하는 불공정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분노는 명백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청년, 청소년 세대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공정성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그런 것을 안겨준 부분에 대해서는 통렬히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런 게 사회적 특권층 계급에서 굉장히 공공연하게,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통용되어 왔다는 그 관행 자체에도 우리가 큰 문제의식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친구들하고 조국 사태에 관해서 불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나요?

◆ 권혁진> 그렇죠. 세대를 갈라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제 또래 친구들 중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행태에 대해서 분노하는 의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 이동형> 관련해서 검찰 수사는 어때요? 공정했다고 봅니까?

◆ 권혁진>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검찰 수사는 사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표적 수사라는 의혹도 있고, 검찰이 그동안 권력으로 찍어 누르는 관행이 없던 것도 없었기 때문에 합리적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을 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정의당에 입당을 하셨으니까 권혁진 군이 바라는 세상이라고 할까요? 어떤 겁니까?

◆ 권혁진>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이 나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적어도 굶어 죽는 사람은 없는,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간다고 하면 적어도 하루에 정말 수 명의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세상은 더 이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래요.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권혁진>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권혁진 군이었고요. 이어서 한 명 더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천시에 살고 있는 김홍렬 군입니다. 김홍렬 군, 나와 있습니까?

◆ 김홍렬 경기 이천제일고등학교(이하 김홍렬)> 네,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 이동형> 청취자 분들한테 인사 한 마디 하시죠.

◆ 김홍렬> 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만 18세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김홍렬이라고 합니다.

◇ 이동형> 내일 졸업합니까?

◆ 김홍렬> 네, 내일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이동형> 축하드려요.

◆ 김홍렬> 감사합니다.

◇ 이동형> 고3 그동안 공부하느라고 힘들었을 텐데요. 

◆ 김홍렬> 조금 많이 힘든 것도 있었고, 그 과정에서도 제가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정치권에 관심을 가지면서 학업을 병행한다는 게 조금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 이동형> 그렇군요.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 김홍렬> 저는 원래는 제가 17살 때까지는 기자로 정치권을 견제하려고 했는데요. 기자단 생활을 하면서 제가 느꼈던 게 기자를 하면서 견제를 한다는 게 많이 어렵구나, 내가 직접 가서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게 돼서 재작년 중순쯤부터 관심을 가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파고들었던 것 같아요.

◇ 이동형> 기자단이라고 하면 학생 기자 말하는 겁니까?

◆ 김홍렬> 네, 청소년 기자단, 그런 데가 있었는데요. 거기서 제가 2년 정도 활동을 했었고, 그 단체에서 YTN에도 견학을 보내줘서 가본 것 같아요.

◇ 이동형> 그러면 학생 기자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방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직접 한 번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거 보니까 정치에 꿈이 있나 봐요?

◆ 김홍렬> 네, 정치인의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정당 활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청소년 운동가로 청소년 정책 개발해서 지역에 어떤 청소년 정책이 필요한지 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이동형> 정치권 일부에서 만 18세에게 투표권을 주면 안 된다, 이런 주장이 있었잖아요? 그 이야기 듣고는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 김홍렬> 저는 안 좋게 봤었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정치권에서 국민인 청소년을 무시하는 거고요. 그 국민인 청소년의 의견까지도 대변해줘야 하는데 여태까지 우리 사회가 그것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그런 것 자체가 일단 말이 안 된다고 보고요. 그리고 청소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어른들 못지않게 또 다른 생각을 하고, 그리고 예전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현대사회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려서 안 돼, 아니면 아직 정치에 대해 잘 모르잖아,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청소년들을 사회의 한쪽으로, 외곽으로 빼려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그 이야기를 되게 싫어했었어요. 지금도 싫어하고요.

◇ 이동형> 조금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군요.

◆ 김홍렬> 무시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죠, 그렇죠.

◇ 이동형> 알겠습니다. 김홍렬 군이 좋아하는 정치인이 있습니까? 지금 정치인을 꿈꾼다고 했으니까.

◆ 김홍렬> 저는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에요. 그리고 민주당 당원에 가입해서 오늘 입당 허가가 나기도 했고요.

◇ 이동형> 입당했어요?

◆ 김홍렬> 네, 입당했어요. 고등학생이라 입당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카카오톡을 봤는데 입당 허가가 와 있더라고요.

◇ 이동형> 그러면 좋아하는 정치인이 민주당 내에 있겠네요?

◆ 김홍렬> 네, 민주당 내에 이재명 도지사님이나 문재인 대통령님, 두 분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이재명 지사나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김홍렬> 이재명 지사는 일단 경기도를 이끌 때 쓰는 표어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잖아요. 저는 그 공정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공정이라는 단어에서부터 사회가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재명 지사를 좋아하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자신에 대한 비판에도 겸허히 수용하면서 인자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를 하기 때문에 그런 정치 스타일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앞에 정의당의 권혁진 군은 조국 정국에 대해서 공정하지 못했다, 분노했다는 의견을 줬는데요. 민주당을 지지하는 홍렬 군은 어떻습니까?

◆ 김홍렬> 저는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저렇게까지 검찰이 이렇게 파고들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하고, 수사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고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검찰개혁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정치인을 꿈꾼다고 했으니까. 이번 국회가 식물 국회니, 동물 국회니 많이 시끄러웠잖아요. 최악의 국회라는 말도 들었고요.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이번 국회는 어땠습니까?

◆ 김홍렬> 사실 제가 태어나기 이전에도 그런 일들은 많이 일어났었죠. 옛날에 진보신당 때 어떤 의원님이 기물을 파손했다든가, 그런 영상이 아직도 남아 있을 거예요. 아니면 옛날에 국회 오물 투척 사건도 있었고요. 그런 것을 대비했을 때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19대 의회와 대비하면 이거는 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은근 들기는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국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협치하면서 맞는 뜻을 찾아나가야지, 무작정 대립하고 싸우고, 그리고 감금까지 해서 그렇게 했던 것은 저는 많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법 개정을 통해서 바꿔나가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마지막으로 다음 국회에 바라는 점이 있으면 한 마디 하고 마칩시다.

◆ 김홍렬> 다음 국회에는 만 18세 선거권이 주어지는 만큼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그런 국회로 만들었으면 좋겠고요. 여태까지 국회를 보면 청소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경우가 없었는데, 청소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청소년들에 대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감금이나 이런 것은 앞으로 안 했으면, 국민들이 보는 입장에서 안 좋게 보이기 때문에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김홍렬 군,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김홍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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