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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월) 췌장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26 09:47  | 조회 : 143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어제 인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프로축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사실을 알린 후 열린 첫 경기였는데요. 결과는 인천의 승리였습니다.
 유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나에 대한 연민이 아닌, 오직 팬을 위해 이겨달라' 고 당부해 가슴을 찡하게 했는데요.

췌장은 위장 뒤쪽에 있는 15cm 크기의 장기로 소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몸 속 깊숙이 위치해 초음파와 혈액 검사로도 암을 진단하기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은데요.

게다가 췌장암은 암이 커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환자들이 소화불량 상태를 거쳐 황달이 나타나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3기에서 4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기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2기부터는 어렵게 고쳐도 재발률이 최고 80%에 달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흡연과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이 췌장암의 위험 인자라는 사실,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국내 췌장암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11%로,주요 암 가운데 가장 낮은데요. 또, 지난 20년간 이 생존율이 거의 높아지지 않은 유일한 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내시경의 한계를 보완한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조기에 암을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수술법 또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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