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00~7:50), 3·4부(8:00~9:00)
  • 진행: 노영희 / PD: 신아람, 장정우 / 작가: 황순명,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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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한국당 다른 의원들의 불출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19 09:36  | 조회 : 358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 출연자 :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을 우선시 했다면 불출마 선언 안해 나라를 위해 필요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 우선 양심에 따른 행동해야 해
-20대 국회 한국당 의원들의 불출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어
-한나라당 초기 비판 감각기능 작동 잘해, 새누리당부터 마비
-탄핵 이후 중도, 중도보수 의견 차단되는 분위기에 대한 문제제기
-타이타닉호 마지막 승객 위해 연주한 악단처럼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자유한국당의 김세연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PK 3선이 불출마 선언을 한다, 상당히 이례적일 수 있는데요. 도대체 이러한 선언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본인 당사자하고 직접 전화 연결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하 김세연): 안녕하십니까. 김세연입니다.

◇ 노영희: 주말 기자회견, 그리고 어제까지 엄청나게 연락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주변 반응은 어땠습니까? 

◆ 김세연: 언론 보도상으로는 여러 가지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고 봤는데요. 제가 직접 받고 있는 메시지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들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이 주고 계십니다.

◇ 노영희: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많이 왔다, 이건데요. 지금 사실 제가 여쭤보니까 한국당 다른 의원들도 깜짝 놀랐다, 이런 반응을 보여서 이게 주말 기자회견이 갑자기 이루어진 것 같아요. 무슨 계기가 있었던 건가요?

◆ 김세연: 사실 저의 평소 생각을 전부 다 불출마 선언문에 담았기 때문에 거기에서 다 단초들이 나와 있습니다만, 정치에 와 있으면서 여러 가지 고민들은 누적이 계속 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지난 일주일 거치면서 조금 갑작스럽게 결정을 하게 된 면이 있어서 다들 우려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 노영희: 일주일 정도에 무슨 중요한 변수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요. 지금 의원님께서는 ‘반지의 제왕’의 절대반지를 언급하셨어요. 그러면서 권력이 참 무서운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부산 지역의 3선 국회의원이고, 사실은 아버님이 5선 의원 하셨던 분 아닙니까. 게다가 부산에서 엄청나게 부자로, 오피니언 리더로 역할을 하고 계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절대반지 이야기를 할 만큼 권력의 무서움을 느끼셨다는 거예요?

◆ 김세연: 말씀하셨듯이 선친께서 정치에 계실 때 비교적 어린 시절부터 현실 정치권력의 변화에 대해서 관찰할 기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집에 항상 제일 가까이 오셨던 분들이 한 번은 저희 선친께서 낙선하시고, 중구당 위원장을 갑자기 경질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분들이 갑자기 다른 데로 가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경험들을 예전부터 하면서 봤기 때문에 나름 이런 권력의, 본인과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유심히 관찰할 기회들이 있었습니다. 나름 저는 면역력을 가지고 생활을 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노영희: 그렇게 면역력을 가지셨을 텐데, 요즘의 이런 상황을 나는 도저히 못 견디겠다, 이렇게 느끼신 거잖아요. 내가 면역이 아무리 강해도 이거는 힘들다, 이렇게 느끼신 거 아니에요?

◆ 김세연: 그거는 사실 관찰의 결과고 그래서 저의 행동이 예방접종을 스스로 해놓은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자체가 이번 결정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아닙니다. 

◇ 노영희: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친 이야기 잠깐 하셨지만, 선친이었던 김진재 의원도 그러셨고, 김세연 의원도 그러시고, 사실 상당히 유하시고 또 합리적인 분이어서 보수가 지향해야 할 바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선을 그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그런 참된 정치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들이 지금 한국당에서 못 견디고 우리 당 해체해야 한다, 당이 좀비스럽다,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이렇게 봐야 한다. 이게 정말 중요한 메시지라고 보는 이야기들이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 김세연: 네, 제 생각이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 내용을 담아서 선언을 했던 것이고요. 헌법의 명령이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의 존속이 더 중요하다면, 그러니까 당을 더 우선시한다면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겠지만, 정말 나라를 위해서는 정말 이런 일이 필요했다고 판단했고요. 제 양심에 따라서 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 노영희: 양심이 시키는 대로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이런 이야기이신데요. 어제 제가 인터뷰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저녁 8시 조금 넘어서 저희 YTN에 인터뷰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그 인터뷰에서 뭐라고 했냐면, 당 지도부, 그러니까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이냐는 얘기와 관련해서 약간 나의 진위가 왜곡돼서 발표된 것 같다,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했는데요. 정확한 진위는 그러면 뭐였습니까?

◆ 김세연: 제가 제안을 했던 것은 20대 국회 모든 저희 당 의원들이 함께 불출마를 해서 역사적 책임을 지자, 이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 일을 하는 데서 지도부에 계신 두 분 대표님이 앞장을 서주시면 좋겠다, 불출마에 앞장 서주시면 좋겠다는 게 저의 제안이었고요. 제가 현재 지도부 당직에서 물러나시라고 요구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 부분은 팩트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제가 불출마를 제안했던 것이, 이것은 각자가 자기의 정치 생명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 부분을 강요하거나 압박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단지 저의 거취를 먼저 밝히고, 제가 문제제기를 강한 수위로 한 것이고요. 판단은 각자가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사퇴를 왜 안 하시느냐, 저는 이런 이야기를 요구한 적도 없고, 불출마를 하시라, 이렇게 더 이상의 강요나 압박으로 비칠 부분은 저는 말씀드릴 것이 없고요. 각자가 판단하시기를 저는 기대를 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사실 저 같은 사람이, 저는 문외한입니다만, 얼핏 해석하기에는 당 지도부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있는 것으로도 해석이 됐는데요. 그게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이 정말 그게 아니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반응이 너무 살벌하게 돌아와서 그런 걸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건 아닙니까?

◆ 김세연: 반응이 살벌한 것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저는 반응은 상당히 마음들이 상하셨을 수밖에 없고요. 격앙된 반응은 예상을 못 했던 것이 아니고요. 다만 각자의 정치생명을, 또 정치적인 중요한 결정하는 것을 강요와 압박에 의해서 하는 것은 저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런 것은 있습니다. 저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저희 당원들과 또 국민들께서 얼마나 공감하고, 호응해주시느냐에 따라서 그런 판단에 영향이 갈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거는 제가 더 이상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고, 이 부분은 각자가 판단하실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화두는 던져 놨으니까 이제 알아서 이게 어떻게 잘 풀려 나가는지는 봐야겠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사람들이 우리를 조롱하는 것을 모르거나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이 내용은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를 조롱하는 것을 모르거나 의아하게 생각한다. 이거는 정확하게 무슨 말입니까?

◆ 김세연: 제가 만 12년째 당에 있습니다만,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초기만 해도 외부에서 아주 비판적인 여론이 일어날 때는 감각기능이라고 할까, 이런 것들이 작동을 잘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민심이 그대로 여과되지 않고 당 지도부나 당시는 여당이었으니까 청와대로까지 이어졌습니다만, 새누리당 초기를 지나면서는 그런 부분들이 급속도로 마비된다고 할까, 더 이상 그런 살아있는 느낌이 점점 덜 들기 시작했는데요. 탄핵 사태 이후에 특히 트라우마 현상을 겪어서 그런지 조금 이런 외부 민심과, 즉 아주 열렬히 보수 정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들 목소리는 잘 들어오는데, 그 경계를 조금 벗어나서 중도 쪽에 가까이 계시는 중도 보수부터 중도 쪽 이야기는 거의 그다음부터 차단되는 그런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 노영희: 중도적이고, 보수적이고, 합리적이고, 이런 분들의 의견은 점점 목소리가 나가지 못하더라, 이런 것을 경험하셨다. 

◆ 김세연: 정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 30%의 지지만 가지고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어도 50%, 60% 지지를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을 정도의 항상 중도 통합적인 관점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중도에 계신 국민들께서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읽으려는 노력 자체를 거의 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저는 보았습니다.

◇ 노영희: 극단적인 혹은 자극적인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중도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에는 잘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가면 안 된다. 그렇게 현실을 절감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가 있는 건가요? 기자회견에서는 광장 정치도 언급을 하셨는데요?

◆ 김세연: 특별한 계기라기보다 워낙 여러 셀 수 없는 사안들이 누적되어서 그런 거고요. 특별히 사례를 들지 않아도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리고 이른바 소장파가 강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습니다만, 여의도 연구원장으로 사실 활동하시는 동안에 한국당이 쇄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거다, 이렇게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는 약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세연: 네, 제가 지금 여의도 연구원장 일을 하기 시작하고, 가장 주력하고 있는 내용들이 보수 정당에 미래 세대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주고요. 또 아까 말씀드렸던 이념적 중도층,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연령적으로는 2030 세대에서 공감을 쉽게 하고, 저희에 대한 비호감을 거두고, 지지까지 얻어낼 수 있을 정도로 저희가 시대에 발 맞춰가는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이런 일들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이런 여러 가지 활동들을 소개할 여건이 안 돼서 잘 안 됐습니다. 지금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이런 부분들을 선보일 기회가 곧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김세연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여의도 연구원장 직을 계속 유지하면서 그런 작업을 앞으로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제 기자회견을 본 분들은 그러려면 여의도 연구원장 직도 나가야지 너는 왜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런 소리를 하냐, 이런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지금 김 의원님께서 구상하고 계시는 그런 종류의 쇄신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어지는 거 아닙니까?

◆ 김세연: 제가 20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현재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래서 연구원장 직을 도중에 내려놓으라는 요구를 보았는데, 아마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 관련 여론조사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이런 부분들을 맡아서 해갈 생각이고요. 연구원장 직에 대해서는 제가 불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여기에 대해서 어떤 직에 연연하는 바는 없습니다만, 표현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타이타닉 호에서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서 연주를 하는 악단 같이 제가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 노영희: 직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우리 당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내가 타이타닉 호에 있는 사람의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이신 건데요. 

◆ 김세연: 거기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연주를 했다는 기록들이 있어서 영화에서 나왔지만,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서 더 공정하고, 또 시대에 맞는 그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노영희: 어떤 압박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장렬히 전사하겠다, 내 할 일을 하면서 끝까지 가겠다, 이런 이야기이신 것 같은데요. 지금 일각에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김 의원의 의중을 정확히 따져 봐야 한다. 김 의원은 예전에 유승민 의원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이야기하면서 바른미래당에 갔다가 다시 돌아온 복당파다. 그렇게 우리 당이 이상하다고 하면 복당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이고, 복당을 했으면 당의 기조에 따랐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게 다른 종류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포석을 지금 일부러 깔려고 하는 거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 김세연: 네, 모든 사안을 접할 때 음모론에 기초해서 보면 항상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을 건데요. 제가 말씀드렸던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요. 통합을 염두에 둔 다른 그림이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하시는 건데 제가 말씀드린 거는 통합과는 전혀 무관하고 별개입니다. 지금 자유한국당의 문제를 제기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고요. 저는 통합은 지금처럼 하면 이루어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제 자체가 맞지 않아서 그런 말씀은 저의 주장을 폄하하려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노영희: 그렇다면 통합에 대한 것이 아니고, 만약에 완전히 새로운 보수 신당이 나오고, 그렇다고 하면 거기서 새로운 역할을 맡으실 생각은 있으신 거예요? 지금 김 의원의 말이 정계은퇴나 이런 건 아니잖아요?

◆ 김세연: 제가 선언문에 썼듯이 현재 정치권에 있는 분들은, 진공 상태가 되면 새로운 정당이 나와야 할 것이네요. 거기 운영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를 분명하게 못 박아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저를 포함하는 겁니다.

◇ 노영희: 신당이 생긴다고 한다면, 거기를 갈 것이냐, 안 갈 것이냐. 아니면 신당이 생겨도 나는 안 갈 것이다, 이 두 번째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 김세연: 제가 말씀드렸던 것은 현재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기에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 대상에는 저도 포함되는 겁니다.

◇ 노영희: 현재 지금 하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새롭게 판을 깔아주는 게 맞다.

◆ 김세연: 그 정당을 주도하는 역할에 지금 있는 사람들은 나서지 말자는 취지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노영희: 그러면 마지막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현황, 특히 여당하고 야당이 이렇게까지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 또 20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다, 하는 이야기.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되어야 할까요? 여당 포함해서요. 

◆ 김세연: 이렇게 만성적인 극단적인 대립구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고요. 그런데 정치라는 것이 원래 사회갈등의 최종 배설구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점이 있습니다. 

◇ 노영희: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세연: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의 김세연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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