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수) 마이크로 모빌리티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최근, 길을 가다 보면 전동식 킥보드와 전동휠을 타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죠.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쉽게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이동수단입니다.
근거리와 중거리 주행이 가능한데요. 전기스쿠터, 초소형 전기차, 전동식 킥보드,
전동휠 등이 포함됩니다.
 대중교통에서 내린 뒤 집까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할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해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라고도 불립니다.
 이렇게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엔 너무 가깝지만 걷기엔 조금 먼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꽉 막힌 도로를 피해 좁은 골목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장애인 등의
이동 취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 복지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많은 사람이 길에서 사용하고 이 시장을 노리는 벤처들도
늘고 있는데요. 교통법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려면 원동기 면허나 그에 준하는 운전면허가 필요하고
헬멧 등 보호 장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리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면 짧은 거리를 위해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사용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게 된다는 지적인 건데요.
  새로운 변화에 맞는 제도와 법 개정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