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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내용

10/23(수) 씨름의 귀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23 14:26  | 조회 : 1581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요즘 씨름 경기장엔 젊은 관객들이 늘고, 온라인상에선 씨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씨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방송을 앞두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씨름에 대해 알아봅니다.

 씨름은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로 시작됐는데요. 80년대에는 시청률 60%을
넘기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기술보다는 승률에 유리한 버티기를 쓰는 거구의 선수들이 늘면서
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팬들은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씨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몇 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대한씨름협회는 빠르고 화려한 경기를 부활시키기 위해
지난해 초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체중을 150kg에서 140kg으로 낮추고, 각 체급도 5~10kg 정도 하향시켰는데요.
이 때문에 선수들 체형도 탄탄해지면서 젊은 여성 팬들이 늘었습니다.
 씨름 아이돌이란 말이 생기고, 아이돌의 전유물이었던 이른바 대포 카메라도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씨름 부활엔 유튜브도 한 몫 했는데요. 유튜브의 추천 동영상으로 
경기 영상이 뜨기 시작하자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겁니다.
 이에 힘입어 대한씨름협회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만들고 인기 선수들을 앞세워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신선함과 재미도 노리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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