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15~19:00
  • 진행: 이동형 / PD: 이은지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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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참여 교수, “홍콩, 2016년 촛불 혁명과 거의 똑같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17 19:54  | 조회 : 664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 대담 : 임채원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시위 참여 교수, “홍콩, 2016년 촛불 혁명과 거의 똑같다” 

- 홍콩 시위 가보니 2016년 촛불혁명이랑 거의 똑같아 
- 테러 당한 지미 샴 인터뷰 ‘한국 민주화운동 큰 영향 받았다’
- 심화한 불평등 젊은층 위기로 느껴 
- 홍콩 20대 우리 젊은이들보다 다이나믹, 여성의 정치참여 많아 
- 홍콩 시위 행정장관 직선제 관철 때까지 이어질 듯 
- 타협 지점 찾아서 폭력 중지시켜야
- 중국 강경 국가주의 방식 스스로 돌아봤으면 
- 홍콩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 풀어가기 힘든 상황 
- 조슈아 웡 ‘한국은 왜지지 안 하느냐’ 부끄러운 얘기
- 70년대 민주화 때 영국 미국 지지 바랐듯, 적극적으로 지지의사 표했으면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3부에서는 홍콩시위 얘기 해보겠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한국의 촛불집회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을 통해 많은 감동을 하였다. 우리는 한국인들이 먼저 걸어온 ‘민주화의 길’을 홍콩 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가주길 희망한다.” 홍콩 시위의 주역이죠. 조슈아 웡이 홍콩 시위 지지를 호소하면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범죄인 인도법 반대로 촉발해서 시작된 홍콩시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경찰과 시위대가 무력 충돌하면서 부상자도 늘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무엇인지 얘기해봅니다. 촛불혁명에 대해서 연구 중인 학자로 홍콩에 직접 가서 시위에도 참가한 경희대 미래문명원 임채원 교수 연결합니다. 교수님?

◆ 임채원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이하 임채원)> 네, 안녕하십니까.

◇ 이동형> 홍콩에 언제 다녀오셨죠?

◆ 임채원> 지금까지 네 차례 다녀왔거든요. 첫 번째는 8월 18일 날, 170만 명이 빅토리아 공원에 모였을 때요. 그때 갔는데, 그때는 그냥 촛불이랑 비슷한지 막연하게 가보자는 느낌으로 갔었고요. 가니까 2016년 촛불혁명이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 갔다 오고 나니까 그때는 당일치기로 갔다 오려고 했는데, 그래서는 안 되겠다. 그러고 난 다음에는 촛불이랑 비슷하니까 사람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8월 31일, 9월 1일, 이틀을 갔습니다. 그때는 저녁때까지 보고요. 그때 민간인권전선 왕 모 부의장을 만났고요. 그리고 그다음 9월 10일 날, 최근에 테러를 당한 지미 샴 추석 이틀 전에 인터뷰가 잡혀서요. 대담을 하러 홍콩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 대단한 젊은 지도자를 봤고요. 그리고 10월 5일 날 계엄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계엄이 사실상 되기 전에 한 번 더 봐야겠더라고요. 그다음 또 하나는 홍콩에 민주주의를 하면서 큰 명물 중 하나가 ‘레논 벽’이거든요. 포스트잇을 붙이는 것. 그것을 꼭 봐야겠다. 한국에서 지금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있는데, 그때 레논 벽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그것을 보러 총 네 번을 갔습니다.

◇ 이동형> 일반 시위 참가자들하고도 이야기를 해보셨습니까?

◆ 임채원> 네, 거기 홍콩 분들은 웬만한 분들을 영어를 하기 때문에요. 대화를 했는데, 특히 젊은 학생들은 대화를 하면 우리 촛불 때 나왔던 젊은 친구들하고 거의 같습니다. 특히나 거기는 20대 여성, 이런 분들이 많은데요. 10대들도 많고. 우리나라 대학생들하고 같이 새로운 밀레니얼 세대처럼 감각이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촛불이나 저쪽이나 시위 양상도 비슷한 것 같고요.

◇ 이동형> 아까 제가 오프닝에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지금 홍콩 시민들이 한국의 촛불집회,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을 통해서 민주주의 시위를 많이 배웠다. 특히 시위하면서 우리의 ‘임을 위한 행진곡’도 개사해서 부르기도 하고, 한국어로 그대로 부르기도 하고, 그런 장면이 연출됐는데,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 임채원> 제가 이번에 테러당한 지미 샴과 두 시간 동안 인터뷰하면서 직접 물어봤거든요? 한국을 많이 참고했느냐, 어떻게 했느냐고 하니까 두 가지인데요. 개괄적으로 말씀드리면 촛불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지는 않고, 그전에 한국 민주화운동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가 8월 18일, 그리고 제일 많이 나왔던 게 6월 9일, 10일, 이럴 때인데요. 100만 명이 나오자 자기들도 교과서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촛불집회와 비슷하다, 그래서 촛불집회를 참고하자고 자료를 찾아봤는데, 거의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모금은 어떻게 하고, 조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것을 찾아보는데, 참고자료가 없어서 자기들이 직접 했다고 하고요. 대신에 사람들이 큰 감명을 받은 것은 2000년대 초반에 WTO 반대운동을 하던 한국 농민들이 홍콩에 가서 반대시위를 할 때 한국 민주화운동에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홍콩은 한 20년 정도가 자기들 민주주의의 경험이 있는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때 한국 농민운동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이동형> 지금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세대를 보면, 아까 교수님도 잠깐 이야기했습니다만, 젊은 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1997년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 임채원> 홍콩 반환을 받은 해가 1997년이거든요. 그러니까 1997년 이전 출생자와 이후 출생자는 홍콩에서 법적 지위가 다릅니다.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영국령이었기 때문에 그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영국의 지위를 일부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영국으로 갈 때, 또는 영연방으로 갈 때 이민이라든지, 출입국, 이런 것이 아주 원활합니다. 대신에 97년 이후 출생자들은 중국이 관할할 때 태어난 세대들이라 중국 중심의 법체계를 가지고 있는 거죠. 그런 법적 지위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 사람들이 반환 50년 뒤에 새로운 사회를 결성해야 하는데, 그때 자신들이 50년 이후를 살아내려고 하면 지금 자유주의 전통을 가지고 있던 홍콩이 자기들이 겪고 있는 중국식의 전제적인 정치에서는 적응을 못 할 것 같다는 이유가 하나 있는 것 같고요. 경제적으로는 홍콩이라는 괜찮은 도시가 중국에 편입되니까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넘어오는 거죠. 그래서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좁은 도시에 집값은 계속 폭등하고요. 그래서 지금 주거 문제가 아주 심각하죠. 또 하나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니까 기존의 노동력은 가격이 고정되어 있거나 떨어집니다. 임금은. 그래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홍콩의 불평등이 심해지고요.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젊은 분들에게 조금 위기로 다가오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지금 바꾸지 않으면 어렵다는 생각 하나와 두 번째는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집값이 폭등하고, 인건비는 낮아지고, 그런 불평등,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지금 젊은 세대들이 많이 동참한다, 이렇게 보는 거군요?

◆ 임채원>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만나 보니까 홍콩의 20대들은 아주 다이나믹하고요. 우리나라 젊은 층들은 많이 지쳐 있는 것 같은데요. 홍콩 사람들은 10대도 그렇고, 30대도 그렇고, 훨씬 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젊은이들이 더 다이나믹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정치참여, 이런 게 많았고요. 그래서 제가 지미 샴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왜 이렇게 여성 참여가 많으냐고 하니까 원래 홍콩은 민주주의 이전부터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많았다고. 특히 이번에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니까 여성들도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이동형> 시위에 발단이 된 게 송환법 때문에 그런 건데, 결국은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소환법을 철회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안 끊어지고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 임채원>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자기들이 해왔던 보통 선거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 민주주의적인 체제를 원하는 거고, 구체적으로는 2014년에 우산혁명 때도 그랬는데, 행정장관 직선제. 자기들 대표를 자기들이 뽑겠다, 이런 의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홍콩 가버넌스는 홍콩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고요. 6월 16일이죠. 그때 한 200만 정도가 모였을 때 처음에는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하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것은 철폐법도 있는데요. 맨 마지막이 캐리 람 행정장관 하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캐리 람을 넘어서 행정장관 직선제를 할 것인지를 논의했을 거예요. 그때 민의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다, 그렇게 직선제를 요구했던 거고요. 지금 홍콩 사람들은 직선제가 관철될 때까지 이 운동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우리 87년하고 비슷한 상황인 것 같기도 하네요.

◆ 임채원> 네.

◇ 이동형> 그런데 행정장관 직선제 요구. 중국이 수용할 가능성이 별로 안 보이는데, 어떻게 보세요?

◆ 임채원> 홍콩의 미래는 세 가지 시나리오로 대변될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지금 탄압을 받아서 시진핑이나 캐리 람이 원하는 식으로 정리가 되는 방식이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시민들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행정장관 직선제가 가능한 방식일 것 같고요. 세 번째는 절충적인 방식이기는 하지만, 캐리 람의 하야, 그리고 홍콩 시민들이 인정하는 인사로 시진핑 정부가 임명하는 행정장관이 뽑히는 것, 이런 정도 같은데 지금 워낙 탄압이 심하기 때문에 타협적인 지점을 찾아서 폭력을 중지시켜야 하지 않느냐. 이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지금 인터넷에서도 각종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너무 홍콩 경찰이 강경 진압을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그래서 지금 미국 하원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이 통과됐고요. 상원에서 통과될 것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중국이 상당히 반발을 했단 말이죠? 앞으로 이 홍콩 문제가 비단 홍콩만의 문제는 아니게 되어 버렸다, 그런 생각도 들어요.

◆ 임채원> 네, 이것은 인간 양심의 문제 같거든요. 지금 홍콩은 경찰국가가 돼서 국가가 폭력을 행사하고요. 또 갱단이 사설인데 경찰복을 입고 사람들에 테러를 가하고, 이런 상황인데, 이것은 우리가 70년대 민주화 이전에 경험했던 것보다 훨씬 더 폭력적인 방식으로 변형된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그런 방식으로 세계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 같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법, 이런 것이 통과된 것은 이런 인권과 민주주의는 국경이나 국가가 독선적으로 가지는 문제가 아니고 인류 보편 양심의 문제다, 이런 관점으로 조금 달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너무 강경하게 국가주의의 방식으로 붕괴라는 표현을 쓴다든지, 그러는데요. 자기 스스로 조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요. 만약에 홍콩이 저렇게 탄압 받으면 주변에 있는 대만, 한국, 다른 나라들도 중국에 대해서 아주 낮은 평가를 할 것 같거든요. 중국이 그런 것을 고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형> 네, 그런데 지금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중이고, 휴전 상태고 그렇습니다만, 이게 미중 무역협상이랑 홍콩 사태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지만, 중국이 지금까지 했던 그런 패턴을 봤을 때는 이것과 연계시키려고 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임채원> 미국이 연계를 해주면 좋을 것 같고요. 지금 홍콩 시민들은 외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이 문제를 풀어가기 힘든 상황인 것 같고, 이게 인류 공통의 문제가 되면, 이게 인권의 문제고, 민주주의, 평화의 문제니까 이런 것들은 인류 보편의 시각으로 의제로 채택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동형>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미국 같은 경우에 이런 민주주의 법안이 통과됐다고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또 중국이 경제적으로 보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고민이 깊어질 텐데요. 어떻게 보세요?

◆ 임채원> 지금 미국을 보시면 역할 분담이 되어 있는 것 같거든요? 대통령이 하는 일과 의회가 하는 일. 특히 일부 의원들이 발의할 수 있는 법안들, 이런 건데요. 우리도 민주화를 겪은 나라인데요. 그러면 대통령은 아마 국가 간의 관계 때문에 직접 나서서 이런 언급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한국에 있는 젊은 양심적인 국회의원은 홍콩 시위를 지지한다, 그리고 같이 참여하기도 하고, 아시아적인 움직임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미국에서 보듯 대통령은 대통령이 할 일이 있지만, 적어도 국회의원들, 정치인들 중에서는 홍콩 시위에 대해서 전향적인 지지를 하는 의원들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중국이 시비를 걸면, 그냥 한 국회의원의 문제다, 이런 거고요. 지금 해외에서도 보고 있거든요. 조슈아 웡이 얘기하듯 한국은 왜 지지 안 하느냐,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죠.

◇ 이동형> 네, 어떤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지금 그러면 어떻습니까? 홍콩 시민들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위를 계속 하겠다, 이런 입장입니까?

◆ 임채원> 우리가 촛불할 때와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지금까지 1842년 난징조약 이후에 쭉 자유주의 체제를 유지해왔지만 하나의 공동체다, 이런 의식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촛불을 경험할 때, 이게 나라냐, 이럴 때 촛불집회에 나선 1700만 시민들이 이게 하나의 공동체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했던 것처럼 홍콩 사람들도 200만이 나오고, 170만이 나오고 하면서 4명 중 한 명이 빅토리아 광장에 나왔는데요. 이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거든요. 이런 기억들은 오래 가는 것 같고, 이게 홍콩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폭력적인 탄압으로 지금 만약에 이게 극단적으로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마음에는 남아 있을 거라고, 이 시민의식의 뿌리는 당대, 혹은 자식대에도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동형> 네, 마지막으로요. 조슈아 웡이 한국인들에게 홍콩 시민들과 함께 손잡고 가 달라, 시위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아까 정부의 일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셨고, 우리 시민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임채원> 시민사회가 매주 한 번씩이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집회도 하고, 예를 들면, 아시아의 양심처럼 작은 실천을 같이 할 수 있게 홍콩 사람들이 자기가 외롭지 않다, 우리가 70년대 생각해보면 민주화를 할 때 영국이나 미국이나 해외 국가들이, 시민들이 우리를 지지해주기를 많이 바라지 않았습니까? 홍콩 사람들의 마음은 그런 것 같거든요. 그런 것을 경험했던 우리가 홍콩에 대해서 시민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지의사를 표시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임채원>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경희대 미래문명원 임채원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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