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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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일당? 민주당은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있을 수 없는 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0-04 19:28  | 조회 : 37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 대담 :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학재 "일당? 민주당은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있을 수 없는 일" 

- 광화문, 거꾸로 돌아가는 대한민국에 국민들 분노 하늘 찔러 
- 정말 많은 분들이 자발적 참여
- 8, 90%는 동원 분명 아니다
- 집회에서 폭력 행사, 변명 없이 당연히 반대
- 일당 주고 동원? 민주당에선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있을 수 없는 일
- 조국 하나 사퇴한다고 대한민국 정상국가 되진 않아, 진정한 문제 해결은 문재인 정권 퇴진 
- 공정 수사 촉구가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것, 조국 수호가 민심이면 대한민국 미래 없다
- 대통령, 대화와 타협점 없어... 광장으로 나갈 수밖에
- 나경원 자녀 의혹도 문제 있으면 얼마든지 수사해야
- 대통령이 국민 분노 수용하지 않으면 더 크게 불타오를 것 


◇ 신유진 변호사(이하 신유진)> 어제 열린 광화문 집회 얘기 한 번 해보죠. 민주당에선 동원된 것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 합니다만, 오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87년 넥타이 부대까지 언급하며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어제 집회에 참석하셨고요. ‘조국 퇴진, 문재인 사과’를 요구하며 19일간 단식한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죠.  

◆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이하 이학재)> 네, 안녕하세요. 이학재입니다.

◇ 신유진>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병원이시라고요?

◆ 이학재> 네, 병원입니다.

◇ 신유진> 건강은 어떠십니까?

◆ 이학재> 체중이 11kg 정도 줄고요. 전해질에 조금 이상이 있어 가지고 수액 맞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 신유진> 단식하는 중에도 밤마다 운동을 하셔서 건강 유지에 힘쓰셨다고 하는데, 맞죠?

◆ 이학재> 네, 막 하는 운동은 아니고 산책 같은 것을 해야 몸에 큰 무리가 안 온다고 단식하셨던 분들 말씀이 있으셔서 간간히 산책을 하고 했습니다. 

◇ 신유진> 어제 광화문 현장에서 느낀 소감은 어떠셨습니까?

◆ 이학재> 제가 느낀 것은 대한민국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거냐면 일단 거짓과 위선, 불법, 이런 것들을 조국 임명으로 정당화시키는 것에 대한 분노와 또 대한민국의 경제나 외교나 안보가 붕괴되는 것에 대한 분노, 이런 것들이 결합된 분노가 폭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요. 또 조금 전의 말씀대로 나경원 대표가 말씀한 87년 넥타이 부대 표현은 정말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신유진> 광화문 집회에 동원도 있겠다, 이런 말씀을 오전 다른 방송에서 인터뷰하셨는데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그렇게 많은 분들이 모일 거라고 예상하셨는지요?

◆ 이학재> 전혀 예상을 못 했습니다, 이 정도일 줄은. 동원을 민주당에서도 이야기하고 하는데, 동원이 저희 당에서도 광화문으로 모이자는 얘기를 많이 했고, 또 종교단체에서도 분명히 그런 것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100만 정도가 모였다고 하면, 한 10~20%는 그럴지 80~90%는 동원돼서 모인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정말 예상치 못한 인원이 왔고요. 제가 병원에 있는데도 제가 잘 모르는 분이 저의 사무실을 통해서 전화가 와서 어제 거기에서 봤다, 몸은 괜찮냐, 이러면서 연락해 오시는 분도 있고, 제 지인들 중에서도 진짜 제가 저 사람은 정치나 사회 돌아가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 같은 그런 사람들도 정말 많이 왔습니다.

◇ 신유진> 저도 집회현장에서 맨 앞에 앉으셔서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했는데, 뒤에 성조기가 굉장히 많이 보였어요. 성조기는 왜 집회에서 보이는 걸까요? 의문이 들어서요.

◆ 이학재>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한미동맹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들고 다니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유진> 민주당에서는 동원된 집회에 불과하다, 이렇게 평가절하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오늘 이낙연 총리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폭력은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시를 했는데요. 여기에 대한 자유한국당 입장은 어떻게 될까요?

◆ 이학재> 자유한국당도 집회에서 폭력이 행사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것은 반대죠. 그것은 변명이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유진> 그러면 일당을 얼마 줬다, 이런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죠?

◆ 이학재> 그것은 있을 수가 없죠. 요새 일당 주고 동원하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요. 집회를 폄훼하기 위해서 만드는 악의적인 그런 선전에 불과합니다.

◇ 신유진> 의원님, 어제 집회에서 단상에 오르셔서 말씀도 하셨던데, 어떤 얘기를 하신 겁니까?

◆ 이학재> 제가 단식을 오랫동안 해서 길게는 못 했고요. 이런 말씀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위선자이고, 또 범법자인 조국을 사퇴시키고, 또 이런 조국을 임명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 이게 국민의 뜻이다, 이런 차원에서 단식을 시작했는데 단식을 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대통령은 조국과 관련된 그 수사에 검찰에게 겁박을 하고 있고, 또 민주당은 조국을 옹호하고 있고, 또 소위 ‘문빠’라고 하는 사람들은 검찰청 앞에서 수사를 방해하고 있고, 이렇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이게 조국 하나가 중간에 사퇴를 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정상국가가 되지는 않겠구나, 또 저 사람들이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진정한 문제 해결은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 그런 주장을 했습니다.

◇ 신유진> 그런데 이게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과정에 범법자인 조국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혐의가 나온 것도 없고, 단서도 없는데 범법자인 조국이라고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면 공영 방송에서 공정성 논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이학재> 그것은 청취자 분들이 판단을 할 거고요. 물론 대부분 판결은 안 받았지만, 여태까지 나온.

◇ 신유진> 아직 수사도 안 받았거든요.

◆ 이학재> 그런데 여태까지 나온 증거들을 보면, 범법자임에 틀림이 없죠. 그것은 앞으로 다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 신유진> 그런데 이게 아무튼 방송이기 때문에 그 말씀하시는 수위를 조금 조절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문빠’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공영 방송이기 때문에. 예. 서초동에 모인 극렬 지지층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학재> 맞습니다. 

◇ 신유진> 광화문도 민심이고, 서초동도 민심이라면 정치가 폭 넓게 다 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 이학재> 그러면 서초동에서는 조국을 수호하자는 주장을 하는 거고요. 물론 검찰개혁도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조국을 수호하겠다고 검찰청 앞에 나온 것은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을 방해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조국은 여태까지 본인이 한 얘기하고 본인이 행동한 것하고는 다 달라요, 그렇죠? 그리고 조국 일가가 지금 사모펀드나 웅동학원이나 입시부정이나,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는 얼마나 많은 증거들과 또 혐의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그랬는데 이것에 대해서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하는 것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지 검찰청 앞에 가서 조국을 수호하겠다고 하는 것. 저는 이것은 옳고 그름이 없이 그냥 내 편이면 옳은 거고, 남의 편이면 그른 것이고 하는 이런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은 저는 그런 것을 가지고 그것이 민심이라고 이야기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신유진> 광화문은 정당한 민심, 그리고 서초동은...

◆ 이학재> 광화문은요. 광화문에서 조국을 사퇴하라고 한 그것은 무슨 자유한국당의 이득을 찾자고 하는 그런 주장들이 아니잖아요. 조국이 틀렸으니까. 법무부 장관은 헌법을 수호하고, 법칙을 구현하는 주무장관인데 이렇게 위선적이고, 불법적인 이런 사람이 장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런 주장이거든요. 이거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 편은 예를 들어서 조국 장관 말고 다른 장관, 이번에 다른 장관 임명된 사람이 이렇게 조국만큼 시끄러운가요? 그렇지 않잖아요. 이거는 내 편, 네 편의 문제로, 또 양비론적으로 그렇게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신유진> 그런데 광장 정치에 대해서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비판적 시각 아니었습니까?

◆ 이학재> 네.

◇ 신유진> 2017년도 혁신 선언문을 발표할 때 광장 민주주의를 다수의 폭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학재> 충분히 저는 그럴 수 있다고 보고요. 특히나 대의 민주주의 하에서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퇴 같은 경우에는 조국은 안 된다고 하는 그러한 아주 국민 다수의 의견이 있었고, 또 여러 가지 드러나는 사실들과 의혹으로 인해서 청문회나 상임위에서, 또 청문회 준비 단계에서도 왜 조국은 안 되는지에 대해서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당 차원에서 했는데요. 이러한 국민적 요구와 또 우리 당의 요구를 대통령은 수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냥 일방적으로 임명을 해버렸거든요. 여기에 무슨 대화와 타협이 있겠나요? 그렇기 때문에 광장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거고, 이것이 굉장히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금 같은 경우에 문재인 대통령하고 민주당이 똘똘 뭉쳐 있어요. 민주당 내에서 이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이 없어요. 또 살짝이라도 문제제기를 하면 아주 그쪽 편에서 매도를 당하는 그런 분위기에요. 이것은 결국, 대화와 타협, 대의 민주주의 국회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그런 판단으로 광장으로 나왔다고 이해를 해주시는 게 좋겠죠.

◇ 신유진> 그러면 짧게 하나만 더 여쭤보겠는데요. 조국 장관 자녀 입시의혹에 관련해서 상당히 문제가 심각하다고 되어 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의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같은 수준의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이학재> 얼마든지, 얼마든지 나경원 대표의 자녀도 그런 문제가 있으면 얼마든지 그것은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죠. 나경원 대표라고 해서 수사를 안 하고 조국의 자녀라고 해서 수사를 하고,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 신유진> 의원님, 그러면 마지막으로 광화문 집회가 계속 될까요?

◆ 이학재>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것을 주관하고 있지는 않는데 하지만 조국 문제를 대통령이 조국 문제와 관련된 국민들의 분노를 수용하지 않으면, 저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간에 국민의 분노는 더 크게 불타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유진> 네, 의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학재> 네, 감사합니다.

◇ 신유진> 감사합니다.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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