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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금) 노들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9-20 14:34  | 조회 : 1427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한강대교를 지날 때마다 내려다보이는 작은 섬, 노들섬이 50년 만에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노들섬은 1917년에 한강인도교가 놓이면서 사실상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60년대까지 여름에는 물놀이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죠. 
  이런 노들섬이 음악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하우스부터 도서관, 식당, 식물공방까지 들어섭니다. 개장일은 다음 주 토요일, 오는 28일입니다.
  노들섬은 역대 서울 시장들이 눈독들여온 공간이었는데요. 과거 이명박 전 시장이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벤치마킹해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지으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예산 5천억 원이 과하다는 비판에 무산됐죠. 오세훈 전 시장 역시 당시 세빛둥둥섬과 함께 노들섬을 한강예술섬으로 추진했지만 역시 예산이라는 벽에 부딪혀 실패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2013년부터 노들섬 개발 계획에 착수해 예산 580억 원을 들여 노들섬을 개방하게 됐습니다. 
  노들섬 개발에 또 다른 변수는 반세기 동안 노들섬에서 개체수를 늘려온 맹꽁이였습니다.  환경단체가 맹꽁이를 보호해야한다며 노들섬 개발을 반대하자 서울시는 2017년에 노들섬 서쪽에 있던 맹꽁이 2600여 마리를 노들섬 동쪽으로 옮기기도 했죠.

  오늘은 새롭게 변하는 노들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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