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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카슈미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8-13 15:06  | 조회 : 1591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최근 인도 정부가 인도령 카슈미르에 허용된 자치권 등 헌법상 특별지위를 박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아시아의 화약고라 불리는 카슈미르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의 경계에 있는 산악 지대로,

최고급 원단으로 알려진 캐시미어의 원산지이기도 합니다.

영국이 지금의 파키스탄 지역을 포함한 인도 전역을 점령했을 당시,

카슈미르는 독립적으로 그 지역 토후가 다스리고 있었는데요

1947년 영국이 떠나고

인도 반도가 힌두교 국가인 인도와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 두 나라로 분리 독립될 당시,

이 두 나라 모두, 이 지역을 자신들의 영토로 병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잠무 카슈미르 지역은 주민 다수가 이슬람교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힌두교도 통치자가 인도 연방 합류를 결정하면서 분쟁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후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세 차례나 전쟁을 벌이게 되죠.

1949년 유엔은 휴전을 선언했고,

카슈미르는 결국 두 지역으로 나뉘어서

북부는 아자드 카슈미르로 파키스탄령, 남부는 잠무 카슈미르로 인도령이 된 겁니다.
 

그런데 인도 정부가 지난 5,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특별지위를 박탈하면서 자치권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도 군사적 대응을 제외한 모든 조치를 총동원하며 반발했는데요,

이번 인도 정부의 결정의 파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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