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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수) 장애등급제 폐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7-03 16:01  | 조회 : 1347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이번 달부터 장애인 정책이 바뀌는데요. 그동안 등급으로 나누다보니
정작 필요한 사람이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나왔는데요.
오늘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장애인 등급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장애인으로 등록하면 의학적 심사를 통해 1급에서 6급까지 등급이 부여됩니다.
이 등급에 따라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제 이 같은 등급제가 폐지됩니다. 
 대신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됩니다.
새로 장애인 등록을 하거나 등록기간이 만료돼 다시 등록할 경우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 등을 파악하기 위해 평가 지표를 사용해 점수를 매긴 뒤
필요한 만큼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바뀌는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정부와 장애인 단체는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제도가 개편되면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서,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장애인단체는 충분한 협의 없이 성급하게 제도를 추진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등급제를 폐지하는 것에는 환영하지만, 장애인 종합 조사를 실시했을 때
지원이 줄어들거나 수급자에서 탈락하는 장애인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장애 유형별 갈등도 심화할 것이라면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를 위해
예산 마련을 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애등급제 폐지가 현실화됐지만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앞으로 세밀한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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