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듀에토의 더 클래식
  • 방송시간 : [주말 / 공휴일] 05:20~07:00 / (재방) 18:20~20:00
  • 진행: 듀에토(백인태, 유슬기) / PD: 이시은 / 작가: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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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중의 Habanera-ㅡMaria Callas
작성자 : aussiesue*** 날짜 : 2019-06-29 09:16  | 조회 : 990 
마리아가 우리가 보는 영상에서 처럼 원래부터 날씬한 여자는 아니었답니다.마리아 칼라스가 날씬한 몸매를 갖게 된 일화가 있는데요, 그것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1953년 메네기기와 결혼 생활 중이던 마리아칼라스는 오드리 햅번 주연의'로마의 휴일'을 보고나서 오페라 연출가이자 마리아가 흠모하고 있던 비스칸티노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
" 루키노, 내 몸매가 오드리햅번같다면 이쁠까?"
이에 비스칸티노는
"음...적어도 더 진실한 트라비아타가 되지 않을까? 어쨋든 그 여자는 폐결핵으로 죽어가고 있으니까..."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그 다음 날부터 마리아는 아주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11개월 동안 무려 34키로를 감량했다 합니다.

사실 마리아는 100키로가 넘는 아주 육중한 몸매의 소유자였거든요.
그 전까지 마리아의 몸매에 대해서 ' 그녀의 발목은 그녀와 함께 무대에 등장하는 코끼리의 발목과 다르지 않았다.' 라고 말해왔던 비평가들은 할 말을 잃었답니다.

마리아는 무거운 껍질을 벗겨낸 나비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게 다시 탄생을 하게되었습니다.몇 번이나 실패했던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해준것은 비스콘티의 한 마디였습니다.
그러나 비스콘티는 그녀의 연인이 될 수 없었죠.
왜냐하면 그는 게이였기 때문입니다.

마리아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오페라 카르멘 중 Habanera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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