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금) 필로폰의 부작용 ‘메스버그 현상’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유다원입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박유천의 다리에 마약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다수 발견되며
필로폰 투약 부작용이라는 말이 나왔는데요.
일부에선 해당 상처를 ‘메스버그’라고 주장하며 연일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오늘은 메스버그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로폰은 암페타민 계통의 약물로
복용하게 되면 극단적인 쾌락과 심한 중독성, 부작용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가 됩니다.
 필로폰의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버그 현상은
필로폰의 정식 명칭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과 벌레(bug)의 합성어입니다.
 필로폰을 투약하면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요.
이를 과하게 긁다가 흉터가 생기는 것을 메스버그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필로폰, 메스암페타민은 많은 양이 오랜 기간 몸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각성 효과를 만드는데요. 
 중독되면 기억력과 언어능력이 저하되고, 환각인 조현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메스버그도 환각의 일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메스버그 현상 이외에도 부작용으로는 눈에 띄는 외모 변화도 꼽을 수 있는데요.
투약을 하면 식욕이 없어지기 때문에 순식간에 노화와 조로증에 걸린 사람처럼 변합니다.
 또한 메스버그로 인한 피부 상처와 함께 메스마우스로 인한 잇몸 손상도 나타나는데요.
약에 중독되면 피부나 잇몸을 스스로 망가뜨려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결국 흉측하게 망가지게 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필로폰 투약의 부작용인 메스버그 현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유다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