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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수) 구독경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2-13 13:55  | 조회 : 2142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지입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 같은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공유경제는 이제는 낯선 얘기가 아닌데요.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이른바 '구독경제'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독경제에서 구독은 신문이나 우유 배달에서 다른 제품으로도 확장된 거라 보면 되는데요,
일정금액을 먼저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거죠.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구독경제에 대해 물건을 소비하는 방식을 소유에서 가입으로 바꾸고 있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전자책 월정액제나 넷플릭스, 멜론 같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업체가 제공하는 무제한 정액 서비스가 구독경제의 대표적인 형태인데요.

또, 정수기처럼 일정 기간 임대하는 렌탈서비스, 그리고 달마다 받아보는 정기 배송 형태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17년 기준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천백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국내에서는 구독경제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스타트업이 3백여 곳이고, 여기에 대기업들도 나서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꽃배달부터 셔츠, 자동차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소비자는 이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사지 않고도 취향에 따라 제품을 이용해볼 수도 있고, 구독만 해두면 알아서 상품이 온다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반응을 신속하게 알 수 있고, 고객취향이나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수집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내년엔 전세계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600조 원에 육박할 거란 전망이 내 놓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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