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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목) 간사이공항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9-06 17:09  | 조회 : 1702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일본에 제21호 태풍 제비가 상륙하며 오사카 지역을 강타 간사이공항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이 침수되며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간사이공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간사이공항은 오사카 도심에서 40km 떨어진 곳에 있는 공항으로 1987년에 착공해 1994년 9월 4일 공식 개항했습니다. 바다를 매립하여 인공 섬을 만들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해상공항인데요.

태풍 제비로 인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가 물에 잠겼고, 공항이 건설된 인공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일부가 끊키면서 공항이 전면 폐쇄되었습니다.

일본의 관광업계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는 비상입니다. 지난해 간사이공항 이용객 수는 2,880만 명에 이릅니다. 개항 이래 처음, 이용객 3,000만 명 돌파를 예측했으나 이번 피해로 관광객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또, 간사이공항은 반도체 부품 등의 주요 수출거점인데요. 오사카 세관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간사이공항을 통해 수출된 화물 금액은 약 5조 6,0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56조 2,000억 원이며, 물량으로는 하루 평균 2,300톤 규모입니다.

업체들 사이에서는 “공항폐쇄가 장기화되면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간사이공항의 복구 시점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항 정상화가 늦어질수록 서일본 지역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간사이공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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