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08:55, 14:55, 23:36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4/18(수) 실버택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4-19 12:08  | 조회 : 1807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다운입니다.
택배 차량의 아파트 진입을 막아 논란이 됐던 다산신도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버 택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이 “실버 택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다산신도시는 주민 안전을 이유로 단지내 택배차 진입을 막았고 수레로 택배를 일일이 배달하게 된 택배기사들이 배달을 거부해… 얼마전 택배 대란이 일었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버택배가 도입됐습니다.
실버 택배는 택배 기사가 아파트 내 지정된 장소에 택배를 두면, 65세 이상 지역 노인들이 각 가구로 택배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실버 택배 노동자들은 하루 3~4시간의 노동으로 월 50만 원 정도를 받는데요
직접 택배를 나르는 실버 택배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8개 단지에 2066명이 참여하고 있구요.
대개 해당 아파트나 인근 지역민이 고용되기 때문에 지역구성원으로서 소속감도 느끼고, 은퇴 후 계속 일을 할 수 있어서 노동의 감각이 유지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실버택배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다산 신도시의 경우에는 실버택배 비용의 50%를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하기로 하면서 “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택배 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주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실버택배 인력 1인당 드는 비용이 연간 420만원 정도인데..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을, 나머지는 택배회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실버택배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아나운서 정다운이었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