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4월 16일 (수)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영
- 국민의힘 경선 후보 4위 '나경원-안철수' 싸움
- 국민의힘 주자들, 중도 확장 위해 오세훈 회동
- 국힘, '찬탄 vs 반탄'에 매몰.. 아젠다 실종 우려
- 국힘, 윤에 발목잡혀.. 탈당·출당 등 절연해야
- 오세훈·유승민 빠진 국힘 경선, 흥행 이미 실패
- 한덕수 출마한다면 '빅텐트' 형식 될 수밖에 없어
박성민
- 국민의힘, '윤심팔이' 경선... 나경원 유리해져
- 국민의힘 주자들 색 선명.. 오세훈 회동 소용 있나
- 계엄으로 치러지는 대선.. '반명' 빅텐트 실패할 것
- 국민의힘 '한덕수 대망론', 자해 행위나 다름없다
- 한덕수 중심으로 빅텐트? 결국 그들만의 리그
- 민주당, 이재명 입지 확고.. 어떤 경선룰이든 상관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2부 여의도 청년 정치인데요. 오늘도 여러분 위해서 두 분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죠. 먼저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이시죠? 이재영 위원장 스튜디오에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영: 네 반갑습니다.
◇신율: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이십니다. 어서오십시오.
◆박성민: 네 안녕하세요.
◇신율: 요새 진짜 정치권은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날이 새롭다 아니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아요. 이제는 정신이 좀 없어서 그렇지. 국민의힘은 지금 11명 후보자 나오고 그렇죠?
◈이재영: 그런데 그게 8명으로.
◇신율: 아 그래요? 8명 아니 그거 진짜 사람들 너도나도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저기 이렇게는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이것도 당내 경선이지만 선거기 때문에 누가 올라갈까요? 이런 식은 안 되지만 가장 중요한 거는 어떤 아젠다가 8명 중에 4명. 반이 떨어지는 건데 어떤 아젠다가 제일 중요하게 작용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윤심,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이재영: 그거 굉장히 힘든 질문인데요. 일단 우리가 이제 8명으로 줄인 거고 1차 컷오프가 4명으로 줄이잖아요. 그 4명이 누가 될 거냐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방송에서 말했기 때문에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냥 지금 요즘에 나오는 여론조사를 평균 여론 조사를 보면 그 4명은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세훈 시장이 지난 토요일 이제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그 네 번째 자리가 누가 되느냐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고요. 그거는 나경원 대표 아니면 안철수 대표 다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나경원 대표가 어찌 보면 좀 출발이 늦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 굉장히 부지런하게 다니시거든요. 그리고 메시지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또 당내 인지도도 매우 높고 그래서 나경원 대표도 4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신율: 어떻게 보세요? 남의 당이지만
◆박성민: 남의 당 얘기지만 일단 저는 3명은 확고하다고 생각하고요. 일단 첫 번째로 김문수 전 장관 그다음에 홍준표 전 시장, 한동훈 전 대표 이 세 분은 확실해 보이고 그 한 자리가 비지 않습니까? 거기를 나경원 의원이 들어가느냐 안철수 의원이 들어가느냐의 싸움이 된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나경원 의원이 좀 더 유력한 상황이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 내부의 경선 분위기 자체가 어떤 반성과 성찰의 경선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윤심팔이 경선이 되어 가고 있고 그리고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에 대한 낙인 찍기라든지 비판의 수위라든지 이런 게 점점 올라가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의 스탠스는 오히려 경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룰만 봐도 여론조사에서 무당층이나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돌리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이나 아니면 오세훈 시장의 지지세를 전부 다 흡수하는 그런 일이 있지 않고서야 사실은 나경원 의원이 최근에 어떤 강성 지지자들과 굉장히 초밀착하면서 보여줬던 행보를 꺾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신율: 근데 그거 왜 그렇게 너도 나도 오세훈 시장을 그렇게 만날까요?
◈이재영: 아무래도 오세훈 시장이 양자 대결 여론조사들을 보면 직전까지는 1위를 할 때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그것보다 어찌 보면 더 중요한 거는 중도 확장성이 굉장히 있다. 계중에는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관뒀으니 오세훈 시장이 가지고 있었던 그 중도 확장성을 본인의 캠프로 합류시키기 위한 그런 작전이 아닐까 전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잘 아시다시피 오세훈 시장은 지금 모든 후보들이 와서 다 만나주고 있잖아요. 올 때마다 본인이 얘기했던 성장과 USB 주고 정책집 주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두가 다 우리가 흡수하고 이거를 잘 정책 반영하겠다라고 얘기하는데 과연 그 행위 하나만으로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거나 기대했던 사람들이 과연 그 캠프로 갈지에 대해서는 아직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신율: 본인이 좀 약한 이미지를 좀 보충하기 위해서 지지 좀 이걸 끌어들이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
◆박성민: 그렇죠. 왜냐하면 아무래도 중도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결국 본선 경쟁력도 경선 과정에서는 어필을 해야 되는 거고 지지층들도 그걸 모르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행보는 강성이면서도 내가 중도 확장성이 있다 나는 확장성이 있는 후보다. 이걸 후보들마다 다 어필을 하고 싶어 하는 국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과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도 이렇게 교집합이 있을 수 있는 사람이고 오세훈 시장과의 접점을 만들면서 오세훈 시장을 지지했던 그 지지층을 흡수하고 그의 어떤 정치적인 노선까지도 좀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라고 보는데 그런데 그렇다기에는 후보 한 명 한 명이 보여줬던 정치적인 색깔이라는 게 저는 좀 선명했다고 생각해서 특히 김문수 장관도 그렇고 나경원 의원도 그렇고 사실 되게 선명한 행보들을 많이 보였잖아요. 그러니까 딱 정확하게 탄핵에 반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렬하게 좀 지지하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왔기 때문에 그게 사실 오세훈 시장을 만나고 아무리 USB를 족보 받듯이 받는다라고 하더라도 그게 과연 합격의 길로 이어질지는 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이재영: 아까 교수님께서 물어보셨잖아요. 어떤 어젠다가 중요하냐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번 대선의 키워드 시대적 정신 이거 말씀하자면 저는 경제적 불안감 해소 그리고 사회통합 이런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그런 큰 어젠다를 앞세운 후보들이 눈에 안 보이는 거예요. 왜냐하면 아까 우리 박성민 최고위원도 얘기를 했지만 지금 나와 있는 경쟁 구도는 친윤이냐 아니냐 찬탄이냐 반탄이냐 여기에 지금 매몰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이것이 4명으로 줄어들고 2명으로 줄어들고 마지막 한 명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분들이 과연 이 시대 정신 앞으로 미래에 대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어젠다를 제시했을 때 그게 과연 유권자들한테 잘 전달이 될지 전 그건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런 거시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줘야 되는데 그것이 없는 것이 저는 이번 선거 또는 우리 경선에 굉장히 불리한 지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또 지금 일단은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이런 쪽에서는 이른바 비명 텐트 지금 이게 반명 텐트가 두 종류인 것 같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 외치는 반명 텐트가 하나 있고 그리고 민주당 출신인데 그쪽에서 얘기하는 반명 텐트가 있고 그런데 우리 하나씩 봅시다. 새미래민주당의 쪽에서 주장하는 반명 텐트 어떻게 성공할 거라고 보세요?
◆박성민: 저는 실패할 거라고 보는데요. 왜냐하면 일단 새미래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과의 연대까지도 열어두고 있는 뉘앙스는 확인을 했어요. 그런 입장을 내기도 했고 근데 일단 이번 대선이라는 게 그냥 통상의 대선으로 치러지는 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 계엄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고 저는 이번 대선의 시대 정신 중에 하나는 경제도 좋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더 나은 정치를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겠지만 그 이전에 디폴트 값은 그러니까 기본 값은 상식의 회복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행위가 너무나 잘못됐고 그리고 이런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행위에 대한 명확한 심판이 필요하다 라는 정서가 저는 기저에 다 깔려 있을 걸로 보는데 이재명 대표가 싫다라는 이유만으로 사실은 계엄을 옹호했거나 아니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계속 옹호했거나 이런 세력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 라고 보는 일각의 시선이 저는 좀 이해가 되지 않고 어떤 빅텐트를 계속 만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신율: 저는 빅은 뺐습니다.
◆박성민: 네 그래서 그랜드 텐트까지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텐트를 만들면 뭐하나 그 텐트가 너무나 허술하고 그 텐트가 국민들에게 안전한 텐트가 되어주지 못한다라고 한다면 저는 그 텐트의 존재 의의가 없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자기들끼리 마을을 만들면 뭐합니까? 사람들이 안 모이는데 그래서 저는 어떤 이재명 대표라는 사람을 적으로 상정해서 만드는 안티테제를 통해서 정치적인 이익을 얻어보겠다라고 하는 시도는 이번 대선에서는 저는 반드시 필패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율: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사실 빅텐트라는 단어는 모든 선거에서 매번 등장했죠. 그리고 그 빅텐트라는 게 성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죠.
◇신율: 실제로 쳐진 적도 없어요.
◈이재영: 맞아요. 근데 지금 사실 이 탄핵 국면에서 오늘 김재섭 의원이 본인 페이스북에 아주 좋은 얘기를 했더라고요. 뜨거운 걸 들고 있을 때 뜨겁다 뜨겁다 하지 말고 뜨거운 걸 내려놓으면 된다. 뜨거운 돌덩이를 그 뜻은 뭐냐 하면 어떻게 선거 치르지 하지 말고 그냥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려놓으면 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이제 그게 소위 말하는 반성인지 과거에 절연인지.
◇신율: 유정복 시장 어제 저랑 인터뷰할 때 탈당 플러스 출당까지 얘기를 했거든요.
◈이재영: 근데 탈당 출당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은 반드시 필요한데 그걸 지금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국민의힘을 지금 발목 잡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 과연 그런 빅텐트라는 것이 무의미할까 이번에 저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사례에서는 성공한 적이 없지만 또 새로운 사례가 계속 생겨나는 것도 정치 영역 아니겠습니까? 굳이 해외에서 우리가 사례를 찾자면 프랑스 같은 경우도 양당 체제에서 한 발짝도 못 움직이다가 마크롱이 나타나서 해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프랑스하고는 틀리다고 하고 그게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먹히지 않을 거다라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글쎄요 저는 어 계속 우리가 이 상황을 보면서 절망만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고 희망을 찾아야 내고 국민한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데 그 빅텐트가 만약 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틀이 된다면 그거 마다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원래 제 기억으론 빅텐트가 브라질에서 룰라 대통령이 맨 처음에 정권을 잡을 때 그때 제가 알기로는 언급이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이게 가장 중요한 거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지금 국민의힘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지 이게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이 부분 그러니까 유승민 전 의원 이낙연 전 총리 이런 쪽에서 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닌가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근데 그 빅텐트가 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재명 대표를 때리면서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어려운 현실적인 구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빅텐트 안에 소위 말해 모이겠다 모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되는 사람들 간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것도 저는 한몫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또 이제 탄핵에 찬성을 하셨던 분이고 그리고 좀 어쨌든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상식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분인데 그 외에 지금 만약에 한덕수 대행이 출마를 한다라고 해서 빅텐트가 꾸려진다라고 하면 그때 과연 유승민 전 의원이 한덕수 대행과 같이 할 수 있을까 이 정부의 2인자였던 총리를 역임한 한덕수 대행과 같이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불가능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 지금 여러 가지 주자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지만 각자의 노선이 다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그 현실적인 간극을 좁히기가 어려워서 빅텐트가 쳐지기도 전에 무너질 수 있다 기둥부터 세우다가 무너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율: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얘기했는데 한덕수 권한대행 나온다고 보세요? 어떻게 한다고 보세요?
◈이재영: 저는 나오는 거를 우리가 불가능하다라고 얘기하는 시점은 지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일단 우리가 여론조사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근데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가 오늘 것만 해도 너무 잘 나와요.
◇신율: 스트레이트 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서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일 겁니다.
◈이재영: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과연 무시하고 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저는 좀 의구심이 들어요. 결국에는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 도래할 거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게 옳다 그렇다에 대한 차제에 두고라도 그리고 저는 이제 유승민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제 경선에 불참하고 또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이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 이것은 순전히 국민의힘에 경선 관리의 실패라고 봅니다. 결국에는 경선에 나와서 뛰어달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경선에 나가서 열심히 뛰어서 당신들이 1등이 되면 그나저나 당신은 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고 밖에 있는 사람하고 같이 연합을 해야 돼 이렇게 얘기해 버리면 과연 그 경선 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래서 어제 권성동 대표가 물론 밖에 있는 외부에 있는 사람들 자꾸 언급하지 말아라 한덕수 총리를 얘기하면서 했는데 그 시점도 매우 늦었고 경선 관리는 이미 벌써 실패했고 흥행도 어느 정도 우리가 실패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신율: 지금 그 온 신경이 한덕수 권한대행..
◈이재영: 아니 이게 뭐냐면요. 제가 여러 번 다른 방송에도 얘기를 말씀드렸는데 1월 1일부터 우리 탄핵 때까지 우리 국민의힘 내부에서 주장했던 건 뭐냐 하면 탄핵이 되니 안 되니를 떠나서 만에 하나 탄핵이 되면은 우리는 빠르게 전환할 거다.그 전환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흥행할 거냐 경선을 통해서 할 거다. 따라서 유일 체제인 민주당은 관심 없고 국민의힘의 90% 재미가 있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90%를 그냥 수치로 보면은 지금 90%의 45%가 한덕수 총리로 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면을 보거나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그러면 이미 벌써 노출 자체에서 실패한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산술적으로만 보더라도 저희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거죠. 그리고 게다가 흥행이 되려면 재미있는 캐릭터 그리고 될 만한 캐릭터들이 계속 나와줘야 되는 거잖아요. 참여를 해야 되는데 그중에서 굉장히 중요한 두 명 특히 우리가 계속 주장하던 중도 확장 성의 있는 두 명이 빠져버렸으니 그게 어떻게 흥행이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우리가 잘못했다고 봅니다.
◆박성민: 그러니까 이게 거의 저는 자해 행위를 본인들이 했다라고 봐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거의 50명이 넘는 의원들이 한덕수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연판장이라고 할까요? 썼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지금 당내 경선이 사실상.
◇신율: 근데 그거 진짜 종이로 있는지 없는지 그건 잘 모르는 모양이더라고요.
◆박성민: 그런데 어쨌든 모인 의원의 인원 수는 확인을 하니까요. 그래서 결국에는 이게 일단 보수에서 성장한 이 후보들로는 이길 수 없다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고 또 동시에 이 당내 경선에 출마한 이 주자들을 사실상 다 허수아비로 본인들이 만들어 버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당내 경선의 의미 자체를 퇴색을 시켜 버린 거죠.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지금 지도부도 뒤늦게 나서서 좀 진화를 하는 모양새이긴 한데 저는 이미 시선이 당내 경선보다는 한덕수 대행이 출마할까 안 할까에 쏠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본인들 스스로 흥행 실패를 자초하고 심지어는 당내 주자들의 어떤 정통성이라든가 아니면 적합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스스로 다 무너뜨린 행위이고 그러다 보니까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좀 비판이 세게 나오는 것 같아요. 보수는 자존심도 없냐 이런 이야기를 장예찬 최고가 지난주에 여기서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보면 결국에 이 경선이 허수아비들을 모아놓고 치르는 경선이다라는 거를 여실히 지금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율: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온다?
◆박성민: 저는 나올 거라고 봅니다.
◇신율: 대부분 다 나온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박성민: 저 한 말씀만 드리면 안 나올 거잖아요. 그럼 명확하게 선을 긋습니다.
◇신율: 여론조사에서 내 이름 빼주십시오. 이런 식으로
◆박성민: 그렇게 할 수도 있고 사실 국무회의라든지 입장 낼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 그냥 한 문장이면 되거든요. 저 대선 안 나갑니다. 권한대행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거면 되거든요 그런데 대선 안 나갑니다라는 그 말이 그토록 어려운지 그 한 문장을 아직까지도 말씀을 안 하시는 걸 보면 이거는 고민하고 있는 거고 나올 거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이재영: 역설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러한 국민의힘 내부의 문제 때문에 결국에는 빅텐트에 힘이 실리는 거예요. 국민의힘의 단독으로는 되기가 힘들다라는 건 이미 거의 기정사실화 돼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죠. 예를 들어서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오늘의 여론 조사가 높게 나오는 거는 제가 봤을 때는 그게 범보수 진영에서 여론 조사가 굉장히 높았잖아요. 그럼 범보수 진영에서 이미 벌써 그 쪽으로 갈아탔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분들이 갈아탄 이유는 뭐겠습니까? 당신네들이 이렇게 싸우고 당신네들 중에서 누가 되더라도 난 지지할 마음이 없어라고 생각하니까 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봤을 때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할지 안 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출마하게 된다면 그건 빅텐트의 형식을 띌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이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아까 우리 박성민 최고가 얘기는 했는데 그 사람들의 간격이 너무 크지 않느냐 빅텐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빅텐트의 전제 조건이요. 그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실패하게 돼 있어요. 간극을 좁히는 것 즉 내가 수긍하고 받아들이겠다. 나는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확장하는 데 몸을 바치겠다라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여줬을 때 빅텐트가 이제 성공하는 거거든요. 그거는 이제 두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 그것이 만약 성공한다면 저는 경쟁력이 있는 빅텐트가 될 수도 있겠구나 아까 마을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사람들이 모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신율: 근데 만약에 그런 식으로 빅텐트가 된다라고 하면 한덕수 권한대행도 거기 들어가야 돼요.
◆박성민: 지금 그 시나리오가 빅텐트에 포함이 된 거죠. 아니 한덕수 대행이 지금 어쨌든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를 안 하는 거고 지금 공직자 사퇴 시한이 다음 달 4일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5월 3일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집니다. 그러니까 그 시나리오가 이제 있는 거죠. 국민의힘 후보 뽑히고 한덕수 대행이 이제 본인 자리를 던지고 출마했을 때 그 주자들 간에 또 이제 한 번 하는 거죠. 게임을 그러니까 이 경선을 왜 하냐 이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신율: 그러면 그게 가장 중요한 건 관심과 흥행인데 흥행을 좀 끌 수 있을까요?
◈이재영: 만에 하나 5월 3일 이제 한 명이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만들어질 거고요.
◇신율: 만에 하나가 아니라
◈이재영: 그거는 당연한 거고 만에 하나 부분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 5월 4일 출마 선언을 하면 과연 그 빅텐트를 어떻게 만들어 낼 건가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박성민: 근데 저는 그들만의 리그일 것 같아요. 그러니까 빅텐트를 쳐서 한덕수 대행이랑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든 또 경선을 통해서 정말 진보 진영 일각에 있는 사람들까지 들어와서 뭔가 빅텐트를 쳐본다고 한들 사실 결국에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 선거가 그냥 통상의 대선이 아니라 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 한덕수 총리 대망론을 아무리 띄워본다 한들 이 파면당한 대통령과 함께 2인자로서 이 정부에서 역할을 했고 사실상 내란 공범이니 내란 방조범이니라고 이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덕수 대행이 그렇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어떤 정치적인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바타로 국민들이 인식을 하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은 저는 사실 그냥 여의도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일장춘몽에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근데 어쨌든 본인은 국무회의 그건 국무회의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얘기했으면서 자기는 계엄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 표명을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할 수도 있는데 그런데 일각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런 분들을 얘기를 하면서 이게 관료의 한계가 또 드러나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 있는데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으세요?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겉으로 봤을 때는 그 차이점을 찾기가 힘들죠. 다년간 고위 공직자 생활을 했고 그리고 정치는 한 번도 접해본 분들이 아니고 선거를 뛰어본 사람들도 아니고 또 굉장히 짧은 기간 내에 선거를 치러야 되고 그리고 둘 다 어찌 보면 탄핵 국면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지금 들어가느냐 마느냐잖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유사한 점을 많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보여져요. 근데 저는 틀린 점은 하나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그 굉장히 특수한 후보 우리 저는 사실 우리나라 역사 근대 역사상 이렇게 특수한 후보가 있었을까 미움을 그렇게 많이 받고 이 상황 속에서도 반이재명이라는 그러니까 반민주당도 아니잖아요 반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그거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이런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글쎄요. 아까 이제 빅텐트가 과연 범보수만이 되느냐 저는 중도도 어찌 보면 거기에 희망을 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똑같은 거예요. 이재명 대표가 자꾸 자기는 라고 중도 보수라고 그랬나요? 그렇듯이 지금 중도의 확장을 하려면 저는 빅텐트밖에 없다고 보여져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힘이 이 선거 관리는 실패를 했지만 그리고 한덕수 총리를 옹립하려거나 여기에 끼워 넣으려고 했던 그 몇몇 의원들에 대해서는 비판이 굉장히 세고 하지만 주자들마저도 그 비판을 하면서도 빅텐트는 필요하다고 말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어제부로 그러니까 모두가 이 빅텐트에 대한 어 저 필요성을 느끼는 거고 그 빅텐트를 우리가 얘기할 때 지금 한덕수 총리가 워낙에 언론에 자주 등장을 하지만 사실은 이준석 대표도 후보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빅텐트 안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다만 본인이 원하느냐 안 원하느냐 안하느냐.
◇신율: 지금은 안 한다고 얘기..
◈이재영: 지금은 안 한다고 하지만 그때 가서 어떻게 정치적 상황이 바뀔지는 두고 봐야 되겠죠.
◇신율: 근데 어쨌든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이 굉장히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는 있는데 또 하나는 저는 사실 이게 궁금해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혐의 재판이 막 시작이 됐고 진행이 되지 않습니까? 이것도 대선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지 않느냐 대선에 영향을 준다면 다시 여기에서 탄핵 찬성 반대 계엄에 관한 입장 이런 것들이 다시 불거질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성민: 무조건 영향이 있죠. 왜냐하면 이미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하고 있는 걸 보면 평화적 메시지의 계엄이었다라던가 아니면 군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나는 그렇게 지시한 적이 없는데 지휘관들이 오해를 해 가지고 그렇게 한 거다라고 하는데 증인으로 나온 사람들이 바로 반박을 하는 거죠. 의원 체포하라는 명령 받았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형사 재판장에 나와서 국민들이 다 보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온 국민 분노 유발자가 재등판을 한 거죠.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변론 기일 때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을 쏟아내서 변호인 측도 그렇고 정말 국민들이 뒷목 잡고 막 혈압이 오르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도 형사 재판이 시작됐는데 여전히 반성도 없고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 사실상 헌재에서도 인정했던 여러 사실관계들을 다시 또 부정하는 그런 주장들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 주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대선의 의미를 저는 국민들이 다시 되새기실 거라고 보고요. 그 외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 주장을 따라가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려고 했던 사람들 옹호해 왔던 사람들 국민의힘 정치인들에 대한 다시 한 번 더 어떤 심판의 정서가 올라올 거다라고 보고 그리고 제거할 수 없는 변수는 이 경선 구도가 점점 더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그리고 경선이 진행될수록 어떤 후보들마다 조급함이 좀 생길 수가 있어요. 이 조직을 더 모아야 된다 지지세를 더 끌어올려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 텐데 그때 아주 손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이 뭐냐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층들을 더 끌어와야 된다 이 생각을 한다라고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그와 밀착하는 행보를 보이는 주자들이 또 나타날 거다. 그렇게 되면 경선에서 이기면 뭐합니까? 본선에서 경쟁력이 사라지는 꼴이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이 많은 면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끼칠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신율: 그거 어떻게 보세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계속 진행 중인데 대선일이 가까워도 계속 재판 나오고 뉴스 나오고 이럴 거예요. 그렇다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물론 저는 계엄에 대한 입장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비상 계엄 선포 직전에 국무회의 그거는 국무회의라고 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의 심리 과정에서도 밝혔고 그런데 이게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이게 좀 헷갈리거든요. 더군다나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이 문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아주 절친이라고 불리던 이분을 지명을 했다는 거 가지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늘에 있다 이런 얘기까지 지금 들리고 있는데 이 분위기와 한덕수 권한대행이 받는 그런 소리 이게 맞물리면 좀 이게 얘기가 좀 복잡해지는 거 아닌가 이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재영: 우리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8 대 0 그 결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수긍을 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도 그 전까지는 탄핵을 반대하던 세력마저도 그것이 나온 다음에는 수긍하겠다 라고 입장을 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법정에서 하고 있는 주장들은 들어보면 새로운 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거는 탄핵 헌재에서 주장했던 것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헌재의 결정을 보면서 그 과정을 보면서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렇게 말씀을 하실까라고 들었을 때 아 이것이 자신의 사법 본인의 법원에서 해야 될 얘기들을 미리 한다 그런 얘기들 많이 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계속 어제 말씀하셨잖아요. 아까도 말씀하신 게 어제 유정복 시장 같은 경우에는 출당 그러니까 자진 탈당 안 하면 출당까지 시켜야 된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그 목소리는 매우 힘이 커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어떤 주장을 하느냐가 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거다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율: 그 사이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당에서?
◈이재영: 당에서 한 가지 이제 아쉬운 점은 그래도 탄핵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를 그러니까 마음속에 이렇게 닿는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아직까지도 저희한테 남은 숙제인 것 같아요. 그리고 혹여라도 그 경선에 참여하셨던 분들 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앞장세워서 본인이 경선에서 이기거나 대통령 후보가 되려고 하면 저는 그건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마저도 언젠가는 반드시 정략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아마 절연을 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왜냐하면 이길 수가 없거든요. 그러지 않으면 그래서 그거는 조금 더 두고 봐야 된다. 4인으로 추려졌을 때 그 이후에 후보들이 어떤 얘기를 하느냐 거기에도 좀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예를 들어서 그중에 한 명 정도는 워낙에 윤심으로 지금 지지율이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차마 심한 말은 못할 수도 있을 거라고 보여요. 그런데 그것마저도 끝에 가서 누가 본선 경쟁력을 있느냐라는 걸 따져 보면 그거는 반드시 거쳐야 된다는 생각으로 듭니다.
◇신율: 근데요 민주당은 말이에요. 이번에 3명 등록했잖아요. 2등을 누가 하느냐 이게 중요하다 이런 보도도 있어 있는데 어쨌든 TV 토론 세 번인가 세 번인가 네 번밖에 안 한다며요?
◆박성민: 네 그 횟수가 저도 정확하게 굉장히 적게 한다라고 하는데 사실은 시간이 짧아서 그렇다라고는 하는데 좀 아쉽기는 하죠.
◇신율: 한 번에 1억씩 그러니까 TV 토론 한 번에 1억 원이라는 왜냐하면 4억 원씩 내잖아요 공탁금
◆박성민: 네네 그래서 사실은 TV 토론을 많이 하는 게 아무래도 어떤 2등 3등 전략을 피려는 분들 입장에서는 어떤 본인 어필의 기회도 되고 그러니까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사실 이 대선에 참여한다라고 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는 거긴 하거든요. 그리고 당원들에게 여러 면을 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합법적으로 주어지는 어떤 장인 거고 그런데 그 장에서 특히 토론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그게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하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까지 줄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들긴 했습니다. 벌써부터 이제 2017년에 있었던 대선 때와 토론회 횟수가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있기 때문에
◇신율: 그때 12번인가 10번 이상 했어요.
◆박성민: 굉장히 아쉬운 결정이다라는 생각을 저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그런데 다만 당 차원에서는 이제 신속하게 좀 빠르게 결정해서 본선 체제로 빨리 가는 게 좋다라는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이재영: 이재명의 본선 체제를 빨리 만들기 위한 그냥 방법이죠. 경선룰 바꿨잖아요.
◆박성민: 사실 저는 그런데 그런 생각도 드는 게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이재명 전 대표의 입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사실 경선룰을 뭘로 했어도 저는 상관이 없었다라고 보고 토론 횟수도 그러니까 제가 아쉽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건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 토론 횟수를 바꿔서 아쉽다라고 하는 게 아니고 어쨌든 이게 좀 토론이 많았으면 더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있는데 그 기회 자체가 줄어든 게 아쉽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신율: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이재영 의원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조원 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13일과 14일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한 ARS 방식의 여론조사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자 두 분 말씀 오늘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이시죠 이재영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