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류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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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탄핵심판 결론 존중하겠지만, 헌재 이런 식이라면 '글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5-02-14 19:33  | 조회 : 677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2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 헌재, 공정성 지키려면 한덕수 탄핵심판부터 해야
- 헌재 추가 변론기일 지정...尹 '중대결심' 영향 없지 않아
- 국민의힘, 尹 지키기 아닌 민주당 횡포 알리려는 것
- 민주당 '곽종근 회유 논란'... 실체적 진실 판단 필요
- 헌재 결론 존중하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글쎄'
- 당은 개인 사유물 아냐... 누군가는 조기대선 준비할 수도
- 본게임은 '탄핵심판' 이후... 현재 여론조사들 '의미 없어'
- 명태균 특검법, 여당 흠집내려는 '정략적 특검'일 뿐
- 합리적 국회의원이라면 특검 실효성 없는 건 다 알아
-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 포함한 이재명... 추경 포기한 것
- 이재명-김경수 회동? 집권 위한 쇼에 불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은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용태 : 예 안녕하세요. 경기 포천 가평 김용태입니다.

◆ 신율 : 일본에 어떻게 가신 거예요? 지금 일본에 계시다는데

◇ 김용태 : 올해가 윤동주 선생 서거 80주기입니다. 그래서 윤동주 선생이 나오셨던 도시샤 대학교에서 윤동주 선생한테 명예 박사를 수여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한국 국회를 대표해서 방문했고 온 김에 일본 젊은 정치인들 나가소네 야스히로나 기시 노부치요 같은 자민당 젊은 의원들하고 교류하러 왔어요.

◆ 신율 : 그거 중요해요. 아주 중요한 일 하시는데 국내 정치도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어제 탄핵심판 8차 변론 기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속도전이고 왜 이렇게 서두르느냐 이런 식으로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계속 문제점을 지적하니까 헌재도 물러선 건지 모르지만 다음 주 9차 10차 변론 기일이 추가로 지정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많은 국민들 특히 저희 국민의힘이 헌재의 어떤 공정성에 계속 절차적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니까 헌재도 그런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추가 어떤 기일이라든지 이런 걸 잡는 것 같은데요.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통령의 탄핵 심판 절차는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헌재 스스로가 객관성과 절차적 공정성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제가 지난 대정부 질문에서도 한 번 법무부 차관한테 이런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헌재가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의결 정족수에 대한 심판부터 빨리 해야 된다 왜냐하면 지금 오늘도 민주당이 단독으로 마은혁 재판관 신속 촉구 결의안을 냈던 것 같은데요. 그것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의결 정족수를 먼저 심판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부분을 자꾸 헌재가 실기하고 헌재 스스로가 국민의 분란이나 이런 것을 자초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10차 변론 기일에 한덕수 총리 그리고 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 그리고 조지호 청장 3명을 증인으로 채택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태 : 거듭 말씀드리지만 홍장원 전 차장의 메모도 네 가지가 버전이 있고 실제로 1차 메모가 있을 때는 홍장원 전 차장이 말했던 장소가 다른 장소 청사가 아니냐 이런 여러 가지 진술의 일관성을 해칠 수 있는 발언들이 있었고요. 거듭해서 다른 실제로 계엄을 실행하신 여인형 사령관이라든지 아니면 그런 특수전 사령관들의 발언들도 계속해서 검찰의 조서 내용과 헌재에서 나왔어 증언했던 내용들이 다른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헌재가 이것을 명명백백하게 가리기 위해서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분들을 모셔서 계속해서 증언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안 그래도 실체적 진실이 뭔지 아직도 국민들은 헷갈리고 계시고 거짓과 선동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헌재가 실체적 진실 판단을 위해서 시간을 갖고 판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였었죠. 상황이 이렇게 계속되면 중대 결심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 중대 결심이 뭐냐를 두고도 있고 이런 중대 결심 발언이 헌법재판소에 어떤 이 추가적인 변론 기일을 지정하는 것 그리고 증인 채택 이런 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 김용태 : 저는 영향을 안 미쳤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12월 3일 이후에 있던 상황하고 지금 2월 초에 지금의 상황들이 많이 달라졌고 국민들께서도 물론 계엄에 대해서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하겠지만 대통령께서 왜 하필 계엄을 했을까에 대한 배경을 쫓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상황적인 그런 민주당의 다수당의 횡포가 있었다라는 것들 이런 것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고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그렇게 표현하고 여론전에 그런 말씀하시는 게 헌재 재판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정치적인 결정을 한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고 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정치적 결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헌재가 계속해서 절차적 공정성을 지켜 나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중대 결심이 무엇이라고 보세요?

◇ 김용태 : 글쎄요 제가 추측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 라디오라든지 여러 가지 사설 내용들을 보면 대통령 하야에 대한 언급들을 하시는 평론가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예측들이 있겠지만 다양한 예측이 있다라는 것 정도로만 저도 알고 있습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어쨌든 대통령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헌재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고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방어권의 일종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어떤 지지층에 대한 나름대로의 메시지 전달이라고 보십니까?

◇ 김용태 : 두 가지 성격이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그러한 표현이나 하는 것을 지지층이라든지 물론 대통령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다투고 있지만 헌재 밖에서 어떤 민주당의 다수당의 횡포를 지적하고 그런 것을 외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두 가지 여론전과 그런 방어권 차원의 두 가지가 다 어떤 작용을 할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신율 :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이 예를 들면 의왕 구치소에 방문을 한다든지 지금 라고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의원들이 있는데 이런 의원들의 움직임과 지금 현재 대통령에 있어서의 모습 나름대로 일정 부분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대통령이 지지층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려고 하는 그런 모습과 지금 의원들의 대통령을 옹호하는 모습 이게 연관이 있다고 보십니까?

◇ 김용태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대통령께서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계엄 선포를 동의하지 않고 저희 당도 계엄 선포는 굉장히 극단적인 방법이라는 것 동의하지 않다는 거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민주당의 횡포 국회의 오랜 관행이었던 합의제 관행을 민주당이 깼다라는 것 탄핵 남발하는 것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대통령을 뭔가 지킨다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그동안 삼권 분립이 훼손된 것에 대한 민주당의 잘못된 판단들 그런 오만들을 국민들께 알리겠다는 측면에서 아마 저희 당 국회의원들이 행동하시는 거 아닐까에 대한 생각이 있고요. 두 번째로는 저는 지역 적 특성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영남에 계신 분들 특히 이러한 영남권에 계신 많은 당원들 국민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여론조사 같은 것을 보면 나오는 통계 수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쪽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 분들은 결국에 당심이 민심일 것이고요. 그런 것이 국회의원들 어떤 의사결정이나 표현에 투영돼서 나오는 행동들 아닐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만일 말이에요. 헌법재판소가 언젠가는 탄핵 인용 기각 여부를 결정할 거 아닙니까? 그런 결정이 나오면 설령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나름대로 상당히 적극적인 어떤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던 의원들 자신들도 결정에는 승복할 거라고 보십니까?

◇ 김용태 :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던지요?

◆ 신율 :  예, 그럼요.

◇ 김용태 : 저는 그렇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공정성을 갖춘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당연히 저희가 승복하고 국민들이라든지 지지층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저희가 지금 목소리를 내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어떤 결정 특히 만약에 저희는 기각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인용이라는 결정이 나왔을 때 지지층들을 설득해야 될 책무도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헌법재판소의 불공정성이라든지 아니면 이러한 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지점들에 대해서 저희 당 의원들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안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목소리를 내야 헌법재판소도 계속해서 공정하고 객관성을 갖고 결론을 낼 것이고 그럴 때야만 국민들이라든지 정치인들이 쓸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여당 국회의원들한테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어쨌든 지금 어제는 국민 변호인단의 출범식이 있었고요. 그리고 주말이죠 내일 정도에는 광주 집회도 지금 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윤석열 대통령 특히 2030 젊은 층을 향한 메시지를 많이 내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지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30에 대한 상승세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처럼 느껴지고요. 실제로 제가 주변에 있는 2030 분들하고 대화해도 이분들이 저희 당에 대한 관심을 많이 주고 있는 것도 제가 느끼는 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잘한다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반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서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고요. 그러한 측면에서 대통령으로서 2030 분들이 어떤 민주당의 삼권분립을 침해했던 요소라든지 위헌적인 행태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있어서는 당연히 감사하다라고 표현을 하실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지금 가장 시끄러운 문제 중에 하나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증인 회유 의혹인데요. 전 특전사령관을 증인으로 회유했다 이런 얘기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저는 그러니까 저도 국회의원 한 사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상황들이 굉장히 헷갈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검찰에서 했던 내용들 그런 내용들 회유에 대한 의혹들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헌법재판소라든지 이러한 판단을 내릴 때 많은 분들 거기에 이 상황들을 알고 계신 분들을 모셔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에 대한 판단 실체적 진실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계속해서 여론에 쫓겨 가지고 어떤 시간에 쫓겨 가지고 헌법재판을 하다 보면 역사적으로 오점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발언들이 다른 것 회유 정황들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재판관들께서  꼼꼼히 살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가늠하고 싶습니다.

◆ 신율 : 헷갈리는 게 당사자인 곽종근 전 사령관은 아이 그런 일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회유를 했다는 민주당 의원들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문제 제기를 한 측은 굉장히 신빙성이 있다라고 주장을 해서 지금 굉장히 헷갈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여쭤본 건데 이거 어떻게 헌법재판소에서 정확하게 가려질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 김용태 : 지금 앵커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회유를 했다라고 보여지는 측도 부인하고 있고 받았다라고 보여지는 측도 부인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가리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반대로 그렇다고 해서라도 국민이 뽑은 국민주권주의에 의해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 역시 이렇게 빠르게 진행할 수가 없는 거기 때문에 절차적인 것 실체적 진실을 밝혀나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초점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지금 국회 탄핵소추단으로 참여하시는 분이죠 민주당 박범계 의원 오늘 한 라디오에서 탄핵 심판이 3월 4일에 나올 것이다 이렇게 아주 구체적인 얘기까지 한 모양인데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자꾸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여당에서 헌법재판소가 민주당하고 뭔가 이야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구심들이 나오는 것 같고요.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헌법재판소가 오늘도 추가 기일을 정했고 여러 가지 계속해서 정황들이라든지 증언들이 바뀌고 있는 상황들에서 이걸 단순히 한 달 안에 뭔가 결정을 내기는 어렵지 않나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국민들이 승복하고 따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텐데 이런 식으로 이렇게 하면 글쎄요 특히 만약에 정말 이렇게 해서 인용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보수 지지층들이 과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실 건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야 정치권들이 계속 이것을 뭔가 정치적인 이슈로 이렇게 끌고 가기보다는 진득하게 헌법재판소의 판단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민들 갈라치기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신율 : 그런데 국민의힘도 내부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조기 대선이 실시 여부가 여기에 달려 있는 거 아니겠어요? 어떻게 물밑에서는 준비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 모양이더라고요.

◇ 김용태 : 글쎄요 당은 딱 지금 어떤 결과를 예단하기는 굉장히 어렵고요 비대위원장께서도 말씀하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은 어떤 결정을 예단해서 당 공식적으로 준비하는 건 없습니다만 그래도 당이라는 것은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고 어느 누군가는 예측해서 준비해야 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서 누군가는 준비할 부분도 있지 않을까 적으로 생각합니다.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고 쉽게 예단하기가 어려운 부분이어서 제가 언론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신율 :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나왔어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8세 대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고요. 물론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표가 34퍼센트 김문수 장관이 12퍼센트 한동훈 대표 전 대표가 5퍼센트 홍준표 시장이 5퍼센트 오세훈 시장이 5퍼센트 이렇게 나왔는데 이 여론조사 결과 일단은 어떻게 전체적으로 평가하십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적극 지지층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응하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저희가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지만 어떤 결과를 예단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예단하고 움직이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어찌 됐든 지금 하는 여론조사하고 실제로 만약에 조기 대선이 있게 됐을 때 그 이후에 하는 여론조사하고는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여론조사는 크게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더 이상 상승하는 측면은 없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중도라든지 아니면 확장성에는 소구력이 거의 없는 것 아닌가 이런 개인적인 생각이 들고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헌법재판소에 대한 그런 공정성을 의심할 만한 그런 어떤 지지층들의 생각들 이런 것들이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정권 재창출하는 에너지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신율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께서는 그때 그런 말씀을 한번 저희 방송에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아직까지 보수 유권자들 보수층들 중에서는 절반 정도는 조기 대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응답에 다시 말해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같은 데는 응답을 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런 부분 동의하십니까?

◇ 김용태 : 특히 지지층들 적극 지지층들 사이에서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도 당협에서 많은 지지자들이나 당원분들하고 이야기하면 조기 대선을 가정하고 말씀하시는 것에 굉장히 섭섭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여론조사에 대해서 아마 응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그리고 명태균 특검법 말입니다. 요새 이게 다른 굉장히 뜨거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데 조기 대선 정국에서 명태균 특검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김용태 : 만약에 조기 대선을 전제하고 말씀을 하시니까요. 그런데 계속해서 민주당은 만약에 그렇게 그런 상황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특검법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어쨌든 여당을 흠집내기 위한 정략적 특검 정도로밖에 읽히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명태균 씨와 관련된 수사라든지 이런 것은 창원지검에서 어느 정도 진행된 걸로 알고 있고 충분히 지금 특검에 대한 실효성이 없다라는 것은 합리적인 국회의원들이 아실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렇게 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라고 나오는 것은 말씀하셨던 것처럼 조기 대선이 만약에 있게 됐을 때 어떻게 해서든 국민의힘의 여론전으로 여론 선거를 그러니까 선거에 정치적인 영향을 끼치겠다 이런 정도로밖에 읽히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관련해서 특검이 여러 차례 국회에서 논의됐었지만 부결된 측면이 있고 다시 민주당이 계속해서 발의하는 것은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물론 계엄을 저희가 정당화할 수도 없고 반대하지만 그 배경이 됐던 민주당의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상임위에서 날치기 했던 그런 배경들이 다시 국민들께 생각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당도 역풍 불 수 있는 행동들을 자제해야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추경 문제 어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전 국민 25만 원씩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이 돼 있는 추경인 모양이에요. 민주당에서 그래서 이재명 표 예상이나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태 : 민주당이 추경 안 하겠다라는 걸로 저는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추경을 위해서라면 25만 원 전 국민 지원하는 법안도 본인이 포기할 수 있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는데 다시 말과 행동이 바뀌어서 이것을 추경안에 넣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여당 보고 추경을 받지 말라고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가는 거고 민주당이 어떤 이런 의회 전술 그동안 대통령 거부권도 저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많았다라고 하지만 민주당이 유도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것 역시 추경 역시 국민의 힘이 받지 못하게 정부 여당이 받지 못하게 다시 민주당이 이런 의회전술을 구사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이런 추경에 대한 진정성이 있기보다는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어떤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 신율 : 지금 정확한 표현이 뭐냐 하면 25만 원 지원금은 맞는데 이것이 소비 쿠폰이다 이런 민생 소비 쿠폰이다 지금 민주당의 표현은 이거거든요. 이거임을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일부에선 이게 현금하고 쿠폰을 굉장히 구분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쭤본다면 이재명 대표 김경수 지사 만난 건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집권을 위한 쇼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추경 문제도 그렇고요. 주 52시간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말을 바꾸고 계신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에는 52시간 최근에 토론회를 열면서 마치 할 것처럼 하시다가 최근에 교섭단체 연설에서는 노동 주 4.5일제를 강조하고 이런 계속 그 말과 행동이 다른 것들을 하는 것 자체가 집권을 위한 쇼를 일으키고 지금 김경수 지사를 만나서 하는 것도 화합하는 것처럼 보이고 통합의 메시지를 내려고 하겠지만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려고 하겠지만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지난 공천에서 보여줬던 행동들 비명횡사하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것 역시 집권을 위한 쇼 정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말과 행동이 바뀐 것이 이번에 처음인 것이 아니고 지난 대선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진정성을 얻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김상욱 의원 울산시당위원장 사퇴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셨던 거로 알고 있고 본인께서 밝히셨던 것처럼 추대를 받아서 시당 위원장을 하셨지만 이번에는 추대를 하신 측에서 반대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이 사퇴하시겠다고 밝혔던 것처럼 여러 가지 민주적 절차에 대한 고민들이 많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당원 분들과 의원 본인도 감정이 많이 상한 측면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저희 당은 스펙트럼이 넓은 당이기 때문에 민주당처럼 일극 체제라든지 한목소리를 강조하는 당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을 함께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태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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