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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아니다 싶어 컴퓨터를 켰습니다.
오늘 저녁8시30분에 가을의 소리라며 절에 있는 종소를 한동안 들려 주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5분후에 수능에 대한 여기자의 뉴스가 시작되자 마자 목탁소리가 한창
이어졌습니다.
다른종교도 배려하겠지하는 기대를 가지고 수능뉴스를 계속 듣고 있는데 기자의
마지막 멘트를 하고 뉴스는 다른데로 옮아갔습니다.
지난 여름 이른바 종교편향으로 얼마나 시끄러웠는지를 ytn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 방송편성을 이런식으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종교 사회에서 어떤 종교쪽으로도 국민의 공기인 방송이 편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본분을 다해 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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