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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Give Up!! U2 V 大문수스님에 연이어 꼭같은 어느 세상 무명씨의 주기도문V
작성자 : j0*** 날짜 : 2012-12-18 01:55  | 조회 : 3915 

아침 07 : 20분의 대운하 4대강 반대, 大문수스님 소신공양을 접하고!!..


누를 길 없이 두 주먹 꽉 쥐고
들으시라!!
저 하늘 위로 고개를 쳐들다

당신이 바라던 황홀한 석양쯤
식을 길 없는 별빛너머로
푸른 것들은 이내 깃들듯

어둠 넘어 새벽이 밝아와서는
승리하였는가? 묻기에
생명차게 승리 하였다고.

눈부신 내일로 두려움 없이 길을 잡다



!! NO VOTE NO PEACE & NO VOTE, NO KISS & NO VOTE, NO FUTURE & 선투표, 후욕설V



길보아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오랜 습관처럼 인간으로
나는 희망하다
절망 한가운데로
당당히 일어나 마저 나아가리.






U2 V 삼한사온三寒四溫..


-2012.12.19. Don't Give Up!!

저 하늘마저
상식처럼 인정이란 걸 아는데
필요에 따라 정작,
인간들이란 때론 무정하고도
새빨갛게 무정하던가?

슬퍼서,
또 슬퍼서 기쁘도록
피눈물을 모두 흘리겠으니
선한 자를 지켜주소서,
옹호해 주소사
그로부터 우리 모두의 선함에 의해 용서하소서!!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뜻대로 마저 떠나
만인을 향하는 자를 두고두고 거두소사,
항상 비우는 위대한 인물을 위하여
당신의 눈물을 아끼소서
, 짠한 이 세상의 건배를 위하여 온전한 승리까지

부디 내일을 열 수 있는 빠짐없을 아름다운 과정을 허락하소서… …






어느 세상 무명씨의 주기도문..


-2012.12.19.헌신 다한 기적을 위해V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달려갑니다,
이내 가진 핏빛영혼 다해 전력으로
당신에게, 결국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저 어렵고도 어려워 슬픔과 비탄에 빠진
이 세상 힘없는 약자들을 제발 좀 살려주십시오!!

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차마,
오늘도 세상 속에 일하며 무겁게
너무나도 많은 처참한 삶의 파탄 직전까지 실상을 현장에서 목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는 헛된 꿈의 드라마를 방영하고
극명해진 1%의 부의 권력 위한 거지 같은 숱한 자선처럼
거대뉴스란 뉴스는 헛된 세상을 극찬하기 바쁘듯
이 세상은 거꾸로 잘못된 점으로 회귀함에
도처에 진정 봉사하려는 자들이 힘에 겨워 하나,둘 쓰러져 갑니다!
과연, 이 세상은 공정하고 정의로운가?
그 물음에 헌신을 다해 꼭, 답하여 주십시오,
아파할 줄 아는 당신들이 승리하기를 끝까지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이것도 시냐고 뭐라 할 줄 모르겠으나
저 힘없이 픽픽 쓰려지는 이 세상 약자들에 대해
나는 그 어떤 무슨 시어마저 가식이지 않겠던가?
온 세상 슬픔처럼 기쁨까지 바른대로 결국 이 시를 적고 맙니다,
완성 하고 맙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슬픔에 대해 잘 아는,
눈물을 마음 다해 흘릴 줄 아는 바로 당신들이 꼭, 승리하십시오!!

내가 달려 갑니다,
아니 우리 모두의 가슴과 가슴이란 뜨겁게
또 늘 함께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약속 이겠으니
정확히 꼭, 승리하십시오V

하늘아래
이 땅 위
바다 너머까지
한시도 우리 모두를 잊고 잃지 않아
진정 끝까지 승리하여 주십시오
당신을 자랑스럽게 믿을 오래될 까닭일 것입니다.





나는 희망합니다V
오직, 이 아름다운 세상을 희망합니다, 요구합니다!!
혁명이 정히 필요하다면.
나는 국민의 한 사람이자, 시민으로써.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위 mb시국까지, 또다시 도로 새누리당이란 결국 수구극우보수꼴통,구태정치까지라!
혁명을 요구, 촉구, 결의 합니다V




시인의 투혼..


-나는 빛과 피가 썩인 칸타타를 작곡했노라, 부쳐

절망이 휩쓸 날이면 날마다
일어나리라!
일어나리라!
숨 끊어져도
하늘을 닮은 죄로
불 같은 핏빛 머금고
아름다운 분노로 마저 일어나
푸른 대지를 적시우리라

, 누구나 살만한 세상으로 끝내 눈물 되리라







가을날..


높아서.
넓어서.
내 고향
내 어머니
내 님
그리고 모두,

있겠다.

타는 석양을 뒤로
촘촘히 흐르는 별들처럼
다정하게 불만 끄겠다.

후드득,
그 숲 따라
보이다 멀어지게
스며드는 가시나무 새의 울음.

......가시나무 새는
이별 노래를 부를 줄 모른다.





남북이산가족은 만나야겠습니다, 레나테 홍씨 위해서라도..


나어린 두 아이의 눈에 조선이 있고
1963년 2월의 함흥시 본궁구역 이동 2.8 비날론 합성직장 서구 합숙사가 보여
살아온 50년,

이별은 세월이 건네는 농담이었고
사랑은 아직도 수줍은 진실이어라
기다린 50년,

앞으로도 1955년 그 해
예나Jena시에 홍씨라는 독일 가족이 있어
레나테 홍씨가 있어
1961년 4월 15일의 그들이 있어
사랑하던 두 사람이 있어
아리랑 아라리오 노래 부르네

이념도 철학도 굳이 없는
레나테 홍씨 가족이 있어
우리는 만나야 할 이유가 더 있다고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아라리오

갈라진 이 땅에 오랫동안 꼭 불릴 노래가 있어
너와 나, 우리 하나되어
5대양 6대륙에 마저 들려줄 노래가 있어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아라리오

예나Jena시에 홍씨라는 독일 가족이 있어
레나테 홍씨가 있어
한국인 홍씨 어머니가 있어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아라리오

이 땅의 슬픔을 거둘 우리의 운명이 있어
아리랑 아라리오
레나테 홍씨의 가슴 속 연꽃 피우리라,
아리랑 아리리오
아리랑 아리리오





분노하라!!


기준은 이렇다
인간적으로 그건 옳지 않다면
끝까지 분노하라!

기준은 그래왔듯이
생명, 자유, 평화 아니라면
죽을 각오로 분노하라!

기준은 강자가 아니라
약자였음을 숨 쉬는 한 잊지 마라
갈 곳 없는 슬픔들에 대한 힘찬 포용!

누구나 태어나 맘껏 살아갈 권리란
운명을 나이 들수록 알길 바란다,
인류가 존재하는 강렬한 희망에 의해






해바라기 시편..


광활한 바람과 타는 햇살 속
굵게 흐르는 힘찬 땀 흘리며
사랑하던 가슴 그대로 나, 늙었으면

언제일지 잘 모르겠으나
잠드는 순간까지 한치의 후회 없이
될 수 있으면 선한 기운으로 숨 맺히길

, 기도의 끝은 없어라






전태일 시편..


-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뎌라.

바람인가 봐,
아픔 찾아 떠나는
불인가 봐,
그 눈물 볼 수 없는
빛이 될까,
순하디 순한 초록 따라
바보 같이 바이블 몇 구절
불경 한 구절로
혼자 밤새도록 울어 볼까나

, 난 너였으면 해
오래될 생각 끝에 웃어봐
우리의 내일은 맑겠다고






2009, 한국사람..


- 哭 박종태 열사 유서에 부쳐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아래
긴 노을 저물어
일어서다 앉아 보기를
몇 번
새벽 2시 45분쯤이면
꼭 그리워지는 습관처럼
못난 남편
못난 아빠
못난 동지가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누군가가 된다
가슴에
기억에
눈물에
쓴 소주필요 없는 푸른 각오 투성이로
한가지 꽃이 핀다
우리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전설이 피어난다,

그날 밤도 이맘때쯤이면
그대 곁에서 꼭 졸리겠다고







2008. 8. 13. KBS촛불문화제..


- 기륭전자 64일 단식 중인 비정규직 두 분 소식에 부쳐

나는 기도 하고 있다
우리는 기도 하고 있다
누군가는 기도 하고 있다,
슬픔은 당신으로 끝이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우리는 바라고 있다
그 누군가의 오랜 바램처럼
슬픈 짐을 나누어 달라고!

그 아름다운 세상을 허락해 달라고
촛불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울다 지쳐도 쓰러지지 못한다고
힘주어 마지막까지 숨을 쉬고 있다,

세상은 조금씩 아름다워지고 있다







슬픈 외국인..


온 몸이 죽을 만큼 아파도
온 몸짓으로 보여 주어야 하는
슬픈 외국인입니다

그대들의 말과 습관을 이해 못해
마음을 숨겨야 했던
슬픈 외국인입니다

지금 이리 누워
눈물 속 비친 이 내 고향 그리워
별과 새벽을 차디차게 맞는
슬픈 외국인입니다

그대들이
까닭 없이 미워하는
슬픈 외국인입니다

이제
지쳐 떠나려는
슬픈 외국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심어 놓은
하나의 꽃 걱정되어
하염없이 눈물만 흩날리며 떠나는
슬픈 외국인입니다






아리랑 연가..


5대양 6대륙 거침없이
신화 숨쉬는 대지를 지나
전설로 명령된 하늘 너머
잊혀져 가는 모든 희망을 흔들어 깨우자!

날마다 들 푸른 자유처럼
보다 정의롭게
보다 사랑하며
보다 평화로운
바람의 노래가 되자

어둔 밤 아무도 모르게 울고 있는 한 사람을 위해
별빛의 노래가 되자
말할 수 없기에 울고 있는 그 모든 생명 위해
아침의 노래가 되자
이 가슴 태워 어둠을 사르러
빛이고저

, 하나의 노래가 되자







해바라기 시편..


- Warriors of the Rainbow

빛을 향할 것이다.
어떤 무슨 이유보다
그건 원래 진실이라서

오래 전부터 쏟아진 폭우를 뚫고
멈출 길 없는 어둠이 찾아와
차디찬 숨결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가슴 뜨거운 사랑 하나로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
만인의 빛을 향할 일이다

, 소외된 누군가 위한 희망 하나로 깨어나 힘껏 맞설 뿐이다






과연 그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등록금 돈 700만원 빚 독촉에 청춘을 버려야 했던 21살 여대생 주검에 부쳐, 이건 사회적 타살이다!

돈 있는 몇몇만 이해하지 못할!
돈 700만원 대학등록금 빚 독촉에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몸 불편한 홀 어머님께 폐 끼칠까?
전날, 밤새도록 당신께 미안하다고
눈물로 떠난 꽃다운 청춘에.
마음 다해 맑은 청주 한 잔 올리고
고개 숙이며 뒤돌아서는 여기들 서글픈 가슴에,
가슴에 맑은 청주 한 잔 들이 붓고
한참을 하늘을 올려다 보며 담배만 태우나니!

자, 갑시다
자, 갑시다
장지로 무겁게 일어나 길을 잡나니!
꽃상여여
꽃상여여
너, 꽃상여여 어화둥둥 웃을지다!
너, 꽃상여여 어화둥둥 웃을지다!
무겁게 고운 그대를 눕히고
무섭게 내려오는 우리 모두의 눈물로 인해!
그대가 평생을 흘릴,
그 고운 두 눈에 마저 흘릴 우리 모두의 눈물로써.
꽃상여여
꽃상여여
너, 꽃상여여 어화둥둥 웃을지다!
너, 꽃상여여 어화둥둥 웃을지니!

자, 모두 일어나 갑시다







바람의 노래..


-우리가 99%다

모든 금지된 곳엔
바람이 분다
계절과 계절 넘어
세월과 세월 넘어
대륙과 대륙 넘어
슬픔이 슬픔을 넘기까지
바람은 분다
, 움직일 수 없는 아름다움을 위해







바람 시편..


바람 분다고
오늘 나의 길이 다를 소냐?

들 푸른 이 길 위를
왜 걷고자 했던가,
마침 진지하게 알아갈 일

바람 분다고
오늘 나의 길을 막을 소냐?

이윽고 별은 빛나서
새벽으로 깨어나
바람에게 속삭이나니

빛나는 이것은 무언가, 고민하게 하라





In Memoriam..


- 저녁놀

높은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눈물을 머금고
기어이 가진 눈물을 흘리는
노을의 짠한 건배에!
잠 못 이룬 아침이여
흔들어 깨워라!
너와 나, 우리 모두 흘릴법한
아름다운 세상을!

한 사랑으로 깊어지는 계절처럼
가지마다 온통 짙어지는 것이란
푸름과 같이
만인의 한가지 슬픔으로
다시 한번 건배의 잔을
끊임없이 재촉하여라!







In Memoriam..


- 나무 그늘아래서

나무 그늘아래서
오랫동안 누군가를 생각하듯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무릎을 꿇고
이제까지 풍성하게 비추는 태양과
여기까지 부는 시원한 한줄기 바람과
아직까지 감싸주는 속 깊은 그늘에 감사해하며
그로부터 오래될 사람의 습관처럼
믿기 어려운 기아와 가난, 고질병
있을 수 없는 전쟁과 학대, 차별 속
사람과 사람을 보다 사랑으로,
오직 사랑으로 임하셨던 우리들의 그 누군가를
자연과 사람을 보다 알며 크게 울며 찾아 나서듯
내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







생각하기를..


그 이야기가, 그 이야기 같으나
우리는 끈질기고 진지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아름다운 이 세상 눈부신 이유처럼
될 수 있으면 오랜 각오로
자유와 정의, 해묵은 갈등에 대해서
사랑 단 하나로

자유, 자유에 관해서
틀림없이 푸른 각오로
모든 슬퍼지는 것들에 관해서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하고
말해야 하고
맞서야 하고
지겹도록 기쁜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한다.

나의 눈물이 너에게로 닿기까지
너의 눈물이 우리에게로 닿기까지
세대와 세대를 뛰어 넘어
전 生에 걸쳐
종과 종의 벽을 허물어
결국은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나 목숨 걸고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신의 이름으로 자행 되는 모든 괴로움을 먼저 반성하고
스스로 선택한 생명 찬 기도문 같은 삶의 존재, 일부로서
특히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하고
표현하고 보담아 줄 수 있는 인간이기에
우리의 밤은 오늘도 깊어만 가리라

아침이 오는 것과 같이
모든 전해져 오는 설렘으로
밤은 길어
꿈은 깊어
새벽부터 단 한 순간도 버릴 수 없는 특별한 시간으로
황홀한 노을까지 모두를 이끌리라,

자유에 대한 신뢰는 별빛 보다 영원 하리라!






갯벌..


임 가고 없는 여긴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는
보드라운 임 음성 닮은 내 무덤가

임 제 곁에 없어
가진 속이란 다 타버렸지만
꼼짝하기 싫은 앳된 옛이야기는 오늘도 흘러
저녁놀에 비친 임 고운 생각에 취하다
아름다워진 마음에
가만가만-
댕기물떼새, 맛조개, 바지락, 갯우렁이,
갯질경이, 갯메꽃에게 정다운 눈인사 하고

밀려오는 임 겨운 생각에
연하게 5대양 6대륙 굽이굽이 잠이 드는
잠이 드는……







서시..


의도 없이 일어나려 한다
쭈그린 다리 저리듯
시대를 애도하다 지쳐
가슴에 이는 피눈물 따라
낱낱이 깨진 유리조각 밟듯 흐르는
시대의 비명으로 마비된 상식을 깨우고
깨끗한 핏물이 흘러 고였던 푸르른 대지 향해
아물기 시작한 상처뿐인 길을 나선다
청춘의 비망록에 나는 늙어간다고
황혼처럼 아름다운 각오를 쓴다

해야,
모쪼록 그리운 이름 하나 별빛아래 쓴다







코리아 워..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던가?
아무나 죽기 바빴던 6.25

영광스럽게 자유 지켰으나
사람 할 짓 아니리.







U2, NO WAR!!

노래하고 춤추리
틀림없는 시간의 리듬에 따라

짙푸른 피와 땀 말고는 흘릴 줄 모르듯
괜히 하늘이 아름답다 말하며
시선이라도 마주치면, 나는 몰라

노래하고 춤추리
생명 찬 시간의 리듬에 따라

잘난 세상이고 뭐고 잘 모르겠으나
그리울 거라고
아무도 모르게, 또 세상 그렇게

노래하고 춤추리
사랑스런 시간의 리듬에 따라

.평.화.롭.게.







겨울바다..


출렁이는 바다
흔들리는 각오
흐느끼는 한 잔,
한 잔
그대인가
파도로 씻겨 가
알맞게 취해오는 바다

아무 말 없어 힘들었던
우리 첫 날,





장판지..


하릴없이 밟히는 장판지.
때론 빈방의 가늠할 수 없는 공허함에 짓 눌려도
때론 저를 부른 주인의 이해를 구하지 않는 가위질에도
때론 삭혀진 세월에 화장터로 떠밀려져도
송아지의 눈망울 보다 순하게 말아지는 심성.

初壁(초벽)에 펼쳐진 끝을 예감케 하는 초壁(벽) 위에
새벽처럼 처음 같은 새벽질 위로
몇 번의 걸레질로도 마냥 감사해 하며
일생을 한 주인에게 순종하는 장판지의 삶,

하릴없이 밟히고자 하는 天人(천인) 같은 심성.

하늘을 받치고자, 닿고자 하는
천길 낭떠러지의 소나무의 청청푸름은
이미 사심이었음을......

절간에 울러 퍼지는 염불이여,
성당에 울러 퍼지는 성가여,
세상에 울러 퍼지는 도리여,

詩語(시어)로 담기에도
황송하기만한 장판지의 沈黙(침묵)송을
부르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겠느뇨?




유성우..



통 온




가슴으로 떨어져
푸른 바다 위로
다시 빛나는 너의 이름,

나의 별









구름..


저것은 무언가
색칠하던 고향
떠오르는 동무
여전한 저녁 냄새,
밤늦도록 그대의 향기

저것은 흐르는 것
오늘이라고
오늘이라고
늘 나를 안심 시키는……














허사(虛事)..

술이 하루를 여는 날
떠오르는 아침 해에 맞닥트린 것은
쓰린 창자 속을 밤새 역 주행하여 달려온
그리움.









눈물..


그대 향한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눈물 안에
그대 음성,
그대 향기,
그대 손길,
그대 영상,

얼싸 안고
울고 마는
서러운 새벽... ...







철제 골동품..


아련히 금속제에 세월은 스며들어
빛에 빛의 그림자로 묻히네
닦아내면 닦아낼수록
깊은 세월로 젖어 드는 광채,
특유의 몸짓으로 말하네

될 수 있으면 오래
가능하다면 한결같이
모난 곳 없는 깊음으로
누군가를 위한 자세로
살라고

오늘도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기꺼이 자신을 태우고 태우어
스스로의 빛으로 전하네

단 한 순간의 후회 없이!





서시..


구름 넘어
내가 가는 길
알 수는 없겠으나
사람의 길이어라,

저 넘어
울고 있는
누군가의 눈물을 씻겨줄
바쁜 걸음이어라






폭포..


하늘로 태어나
뜻으로 굽이치어
순리로 퍼져 돌아가나니
스쳐 가는 외로움
참으로 깊어
무지갯빛 그리움으로
질 줄을 몰라라







모자이크..

저마다
빛깔의 모양새가
유순하지 않는 손금처럼
금 가 있지만
역시
최선으로 어우러진 정경이
삶처럼 아름답다







보리쌀..


보리, 보리
보-리!
보리, 보리
쌀!

보리, 보리
보랏빛이 되고
외마디의 쌀은
단말마의 숨이 되어

까르르, 까르르
사라진다네
까르르, 까르르
그립도록






증발..


지나가는 행인 1에 나를 조금 버린다
지나가는 행인 2에 나를 조금 버린다
지나가는 행인 3에 나를 조금 버린다
지나가는 행인 4에 나를 조금 버린다
지나가는 행인 5,6,7,8,9,10, 등등 속속 등장하는 행인에 나를 조금 버린다

그곳에 닿고자 했을 때에 나는 없어서
찾고자 수소문에 집에서도 실종신고뿐이라

지나가는 행인 1에 물어봐 나를 조금 찾고
지나가는 행인 2에 물어봐 나를 조금 찾고
지나가는 행인 3에 물어봐 나를 조금 찾고
지나가는 행인 4에 물어봐 나를 조금 찾고
지나가는 행인 5,6,7,8,9,10, 등등 속속 등장하는 행인에 물어봐 나를 조금 찾고

겨우 어느 정도 나를 찾고 찾아 다시는 나를 잃어버리지 않게 내 표시를 한다
행인49번







플레밍의 완전법칙..


-reversible reaction

Fbi의 F는
fbI의 I와 만날 것이다,
일치된 노력과 균형까지 필요한 함수성에 따른
준비된 연속성에 의해.

절망의 사선을 넘나드는
희망찬 부지런함으로
오늘도 고요하게 끊임없이
만유인력 법칙에 의해 연푸르게
왼손F는 그야말로 파워가 되고
오른손I는 말 그대로 원천이 될 것이다,

예정된 어긋난 반성으로부터
최초의 흐름들이 구성 되었듯
곧잘 뒤집어 지는 세상 25시간 속
1시간의 감동이 전 인류를 감전 시켜
죽일 것이다
죽을 것이다

, 3×108m/s의 광속으로 해묵은 이유를 살펴 정의로운 갈등 속에서 누구나 살만하듯






꽃..


꽃봉오리 앉는다
푸른 잎사귀 가득 안고

딱쟁이 앉듯
간절한 수줍음 안고만

기어이 꽃이 핀다.
生살같이 다르지만 한결같이 핀다

꽃,
흰 눈에 선명하게 비치도록 핀다






베사메무초..


-사모하는 당신에게만 내 진심으로 평생에 한번..

당신과 커피한잔을 하고 싶습니다.

낯 설은 나와 마주앉은 당신의 자세로
당신의 주위 분들을 생각하며
머뭇거리듯 그러나 하고픈 말을 하는 나와 당신의 대화 속에서
당신의 대중적인 모습과 당당한 소견으로 당신의 세계관을 생각하며
커피한잔 속에 녹아 드는 당신만의 자태로
당신의 식생활을 생각하며
당신만의 미소와 잠깐의 사념에 잠기는 모습으로
당신을 당신으로서 깊이, 깊이 생각하며
어떤 단어와 사람들로 인해 당신의 안색과 이마에 간혹 잡히는 주름으로
내 평생 가까이 두지 않을 단어와 사람들을 생각하며
당신과 함께 일어서 나눈 악수로
나는 일평생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과 커피한잔 하고 싶습니다






묽은 죽..


묽은 죽은 먹기도 좋고
위장에도 좋지

보릿고개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듯이
까만 간장에 먹어야
제 맛이 나는 묽은 죽

님 생각에
타는 맘으로
오늘을 사는 나에게는
동병상련의 지기라네.







콩나물국..


콩나물국의 개운함은
지독한 청양고추도 먼저 알아
저 먼저 몸 담그고

북어의 비린내 보다
넓은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위벽을 다스리니

어머니의 강조에 이은
아내의 하는 말을
귀담아 듣는 연유인 것이다.






화장실에서..


만족스러운 5,10분간을
숱한 난제의 명상과 삶의 단상으로
그래도 괜찮은 결론의 종지부에
가차와 졌을 시점의 빈 두루마기는
이미 알고 있었는가?

부를 사람 하나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눈길..


설경, 또 언제 보랴?

움직이는 수고야
노는 아이 같아라







0시 23분..


아침 8시에 출근하는 내게
0시23분의 퇴근은 참으로 피곤한 하루의 마감이다.

기어코
두세 시간을
그리움에 뒤척이며 잠드는 내게......







자판기..


자판기에 삼백원치의 쓸쓸함을 넣으면
빈 가슴에 넉넉하게 쏟아지는 커피 한잔.

세상 인테리어 값은 공짜로 제공하는
인심 좋은 마담이라오.






저체온증..


37도의 무료함이
한 영상으로 깨지고
35도의 혼란함을 거치면
그대가 있다.

26도의 끝에
그대는 옷을 벗고
나를 부른다.








弄談(농담)..

명치끝에서 자라
내 숨에 비추어 지는
당신의 모습,

이별은 生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농담







누룽지..

태운만큼 다 태운
다정한 사연.
어찌나 맛 나는지
오늘도 이야기가 된다네.






코스모스..


가을바람,
나는 몰라

여덟 가지 빛깔,
한 마음

새것 같은 추억,
님 그리움









시인의 묘비명..


허명 좋은 이름을 털고
이제사 맘대로
그리움 따라, 따라
님 찾아 황홀히 불을 끄니

여타
많은 꿈
서러움 없어라.





안개..


그리운 연인의 고운 분칠
갈 곳 없이
와락 달려드는 나의 깊은 쓸쓸함







사발가..


하늘 풀어 놓을만한 맑은 사발에
걸쭉한 먹걸리, 설탕 맞게 넣고
근심걱정뿐이던 손으로 휘- 저으고
한 잔 쭉 들이키면,

이 맛!
다 말 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에
김치 한 접
시름 한 접
시원하게 아삭거리면

먼데서 추억이 밀려오고
잃어버렸던 사람의 심정 찾아와
즐겁고 슬프고 또 사는 맛에
문득 사람이 그리워

안녕하신가?
누구라도
전화 한 통 넣어야겠네
될 수 있으면 그대인가,
그대인가라고







바위의 기도..


아침과 노을, 별빛의 감동을 모른다.

그러나 이런 건 안다
비록 하나의 푸른 싹을 틔울 줄 몰라도
온갖 어둠 속에서 체념 할 줄 모른다

, 가슴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데생..


슬며시 생각나
다정히 떠오르는
形狀(형상),

이미 육신이 잊혀지고
그저 영혼을 처음처럼
純白(순백)하게 이끄는 形狀(형상),

내가 明暗(명암)의 어둔 면에 있을 수밖에 없는
부신 形狀(형상),
내님
形狀(형상)









보헤미안 랩소디..


현에 고정된 음이 없듯이
그대 향한 내 마음엔
한정된 사랑은 없다네

현에 흘러넘치는
노래의 세월처럼
보헤미안의 방랑처럼

그대 생각하기
그지없는 풍경이면
세상 어느 곳이든 어떠하리

활을 들어 현을 켜리니
이 햇살에 저 달빛 같은
내 사랑아, 노래해다오

계절은 조용히 다가와
정중히 그대의 입술에 입 맞추어
꽃을 틔우고 왈츠는 시작되나니

한 현, 한 현
끊기도록 더해진 흥에
남겨진 현의 애절함이 흘러

오랜 연가처럼
키스를 청하나니-
이 밤의 별빛도 그대의 것이라오






편지..


'너를 사랑해'
내 진심을 동봉했으니
이제 이 고백이 도착하면
너는 나를 사랑할거야!

추신에
'이 하늘 아래 너만 있어주면 돼!'
내 오랜 기다림도 동봉했으니
이제 이 고백이 도착하면
너는 나를 사랑할거야!

수취인 불명이란
시린 우체부가 찾아오더라도!
'너만 사랑해'
내 심장의 진심과 기다림을 동봉해
언제나 보내니

언젠가 이 고백을 받을 너는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봄..


유독 거리가 활기찬 건
한낮의 유행성 걸음 때문만은 아니리라.
공원으로 찻집으로 술집으로
가볍게 걷는 몸짓 때문만은 아니리라.
저녁놀이 유난히 붉어
투명한 하늘가로 심지 같은 별빛이
곳 없이 모두에게 비추어지는 온화함 때문만은 아니리라.

너에게로부터 전해오는
나의 큰 고동소리처럼
봄이 왔음 때문이리라.






선풍기..

선풍기를 보고 있자면
절로 존경스럽다
그 만든 이들에게

그들은 알고야 말았던가!
단지 몇 개의 날개지만
삶의 진실한 의미를 넣으면
숱한 날갯짓으로 바람을 이룬다는 것을!
하느님처럼 알고야 말았던가!






7월, 텃밭에서..


얼갈이 씨 다 뿌리고

잡곡밥에
고추장, 쓱쓱
물 한 컵

담배 한대 물고
황홀한 놀 빛에
님 그리움 또 어쩌겠던지?

별빛보다 총총히
집으로 길을 잡네.






무릎..


앉았다 일어서기를 몇 번

세상은 견딜 수 없던 것이었더냐

앉았다 일어서기를 몇 번

세상은 이겨낼 수 있던 것이었더냐

무릎 팍 사리 한 줌 같은 세상
살만한지고
살만한지고





자석..

NS극의 극성스러움이여
멀어지며 만나지려는
단 하나의 소망이여!

사이사이 깃드는 정이여,
정이여






민중의 소리..


-나는 시인이다

소리되리라
소리되리라
기쁨에 찬 소리
덩실덩실 흥겨운 소리
누구나 끌어 앉고
좋다, 좋다
좋은 세상이 왔다는 벅찬 소리!

그 애닮은 소리,
고통스럽고 슬퍼서 눈물 흘렸던
진실에 찬 이유로 그 서럽던!
소리가 되리라
민중의 소리가 되리라.







어떤 주기도문..


기적을 믿지 않는다
당신의 피 흘림처럼
겪을 수 있는 용기를 믿는다

비록 믿다 지쳐 쓰러질지라도
오직 한 사랑으로 돌아갈 것을 알기에
오늘도 두려움 없이 두 손 모아 길을 걷나니

무얼 믿든 뭐가 필요하겠는가?
힘없이 쓰러진 자에게 손을 내밀고 위안이 될지니
언젠가 우리 또 만날 것을 알뿐이겠다

, 사랑하기 때문에







4.3 哭 무명천 할머니..


그 꽃이 언제 필까요?

한평생 꽃 피던 시절로만 살다가
그 꽃 되어 흩날렸다네.







무신론..


또 그 얼마나 아름답고 경건한 고민인가
뭇 종교인 보다 종교적인가
살아생전 죽어 더 고민할 일이다
, 세상 모두를 사랑할 일이겠다






낙조落照..


부대낀 새벽 끝
정오
뜨끈한 순댓국에
캬, 반주한잔 얼-근한 오후

흥얼흥얼 그대 생각
내 생각
슬슬 외로워지는 생각
새삼 아름다운 각오

, 사랑하기에 붉게 물든 노을







람바다..

오늘밤, 이런 밤
당신을
더 사랑할 수 없다면

쓸쓸한 아침이 싫어
나는 싫어
모든 밤 싫어

똑 같은 밤
매일 같은 영혼의
까닭 없는 노래처럼

우연히 그대 입술에서 살다 죽으리!







승리의 주기도문..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승리를 허락하소서,
모든 죽어간 이들의 뜻을 기억하는 한
우리가 닿고자 하는 곳에 평화를 허락하소서,
모든 죽어간 이들이 적일 수 없음에
우리가 사는 날대로 괴로움을 허락하소서,
모든 죽어간 이들의 오직 자유를 위해!

오늘 우리가 내딛는 한 발, 한 발이
오직 슬픔과 고통의 연속일지라도
비로써 살아갔다는 당신의 흔적을 피력하소서,

나의 죽음이란
어느 누구의 죽음처럼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허락하소서,
모두가 푸른 까닭으로 오랫동안






ECCS가 인류의 재앙이었다..


-우리를 살리는 자연은 결국 자연뿐이었다

, 이것이 大재앙이었음을
최선이 최선일 수 없이
최선 다한 우리가 고백하겠다
체르노빌 석관 앞에
더 무거운 회한의 눈물을 부치다
TMI, 힘없이 쓰러져간 넋들을 용기 내어 기억하며!

ECCS는 결국 우리가 바라던 희망의 빛이 아니었음을
2011년 3월 19일 후쿠시마 제 1원전 최후의 181인의 핏빛최선에 의해 고백하겠다
, 뼈저리게 기억하겠다
우리 조금만 수고하여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짊어지자고
방사능 구름 기둥 없을 화창한 날이면 날마다 희망하겠다
, 후쿠시마 원전 최후의 181인 당신들을 기억하겠다

아름다운 당신들을 오랜 시간 흘러 또다시 잃지 못할 까닭에!






시인의 투혼..


- 나는 빛과 피가 썩인 칸타타를 작곡했노라, 부쳐

절망이 휩쓸 날이면 날마다
일어나리라!
일어나리라!
숨 끊어져도
하늘을 닮은 죄로
불 같은 핏빛 머금고
아름다운 분노로 마저 일어나
푸른 대지를 적시우리라

, 누구나 살만한 세상으로 끝내 눈물 되리라






단심가..


허연 귀밑머리일제
당신 없다면
그 허전함 어찌 속일까
두려워, 아낌없이 사랑하리






2011, 혁명의 아침..


- 리비아의 봄이여 오라

혁명정신 버린 혁명가는
더 이상 순교자가 아니다.
피를 원한다면
다시 혁명의 피바다 너머
지난날 약속 했던 혁명의 깃발을 되찾아
여기 뜨거운 사막 위
자유, 한가지 태양아래
만인의 환호성 따라 끝없이 휘날릴지니

, 행진
, 행진
리비아의 봄이여 오라!






2011, 리비아의 봄이여 오라!..


- 시위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트리폴리 그린광장을 피로 채울지라도
신의 가호아래
두려움 없이 핏빛어둠을 뚫고
모든 자유는 멈추지 않고 달려나가
독재자를 심판할지니!
피의 금요일 부른 절망은 절망하였다고
트리폴리에 잠든 넋들은 끝없이 희망을 자랑하리라!

, 만인의 자유에 의해 날마다






바람의 약속..


-2011, 일본 大지진쓰나미 大참사를 애도하며

살아남아라!
더 이상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일본인도 아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그 사람이며
당신은 모두의 생명에 대해 노래 할 자다
, 우선 휴식을 취하라
, 희망을 아껴둬라
,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아침이 올 때까지
우리가 당신을 찾아낼 것이다
, 끝까지 희망하라
, 당신과 아침을 함께 하겠다
, 멀지 않았다






후쿠시마 제 1원전 방사능 유출..


인류 광기의 시작이자 끝이었음을
늙어갈수록 자백 하겠던지

, 세월 흐를수록 땀 흘려 계절에 감탄하리







자유까지..


, 인도주의적인 것이 정의겠다

이건 민주진영이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결코 굽히지 말아야 할 약속이다





DNA목차..


1없다2따뜻한3만복萬福
4너무꽉찬5홀가분한6부대낌
7만족8복복복福福福9따르고싶은깃대
다시찾을허무할0
11하지만편안할12의로운용기13용서만이
14이중적인15기우뚱16화살
17행진18순수고백19굳센
20양陽21음隂22조화&조화
, 기타등등 기타등등

생명 찬 이유까지
사랑하기에
틀린 부분 있다면 고쳐 죽고
지킬 부분 있다면 마저 죽어
그 모든 것을 사랑하리
, 기타등등 아낌없이 푸를 까닭에





Apple..

-iSad 1955-2011

밀려드는 어둠과 어둠
어둠이 베어 물은
빛의 소나기
끝의 시작
로그인 없어도 열리는
공간의 유희
, 깨진 희망들의 開始개시
당신과 당신으로부터
이어지는 모든 점과 점의 꿈
선한 꿈





피곤한 2010년 8월 3일 시인의 에필로그..


-'88만원 세대' 19살 여성, 한강서 투신 자살

부모도 없이 자란
19살 짜리가 살겠다고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살다가
88만원 세대에 치어 죽은
2010년 8월 1일 늦은 3시 50분 소식…

죽는다고 말도 못하고
일하던 아르바이트 지점장에게
-고시원비가 밀려 해서 힘들다
, 는 짧막한 유서 아닌 결근사유 보내며
무참하게 한강변으로 사라져간!
2010년 8월 1일 늦은 3시 50분 소식…

오늘처럼 나 개인만의 피곤함
이렇게 죄스런 날이 없겠다!
…….좋은 시를 적었어야 하는데

죽고 싶은 결심으로 아침에 눈 뜨기를 희망하다.








비의 랩소디..


저녁처럼 비는 내려와
손에 일은 안 잡히고
아침같이 열 한시는 맑아
뒤척이는 밤

너를 사랑하는 관계로
그리움은 필수다,
성실한 꿈에 악몽은 없다
죽으나 사나
생명 찬 아침은 맑은 길이기







집과 山, 술..


-大국민서민MC, 김제동

山이 좋아
山을 찾다
山이 된 자

빚은 술 보다 향기롭고
맺힌 이슬 보다 맑나니
세상이 그와 함께 하리라.







희망 블루스..


이 아침에 눈 떠지는 신비로움이란
가슴 속 깃드는 사랑이란
철 없어도,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 것들이란
내 새 끼와 함께 한다는 또 기쁨이란
아- 세상이란 그런 것
그런 것

황홀한 노을 벗삼아
내리쬐는 별빛아래 잠들다 잇나는 것
세상이란 아름다운 것
밀려드는 절망에 맞춰 희망의 춤 추는 것
산다는 건 좋은 것
죽어서도 잊지 못할 이 사랑으로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좋은 것







2009. 12.7. MBC & SBS & KBS & YTN & EBS & CBS & OBS & 경향신문 & 한겨례 & 경인일보 등 & 참언론방송, 신문사 총파업 또 한번 절대지지하며 다시 한번 용산참사까지 깊은 애도 속 mb정권 규탄하며..

- 어려운 애기가 아니다

사실 그처럼
2009. 12. 4일짜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상의 금강행복지구 1공구 실시설계서 분석결과
금남보 설치 후
2030년 수질 예측 결과
부영양화 원인인
T- P, T- N
현 0.235mg/l에서 0.239mg/l로
6.371mg/l에서 6.375mg/l로
녹조현상 척도인 –a
31.659mg/m3에서 33.428mg/m3로 악화 등
산소요구량이 2.911mg/l로 감소 한다는 어려운 말이 아닌!

물이 고이면 썩는다는 전 세계인이 속속 겪은 것처럼
강을 흐르게 냅두라는 것이다, 전 국민이
아니 그런 것도 못따르는 이가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가?
따지다 못해 분노 하는 것이다!

하지 마라 물 썩는다는
어려운 애기가 아닌 것처럼.




2009. 12.11. MBC & SBS & KBS & YTN & EBS & CBS & OBS & 경향신문 & 한겨례 & 경인일보 등 & 참언론방송, 신문사 총파업 또 한번 절대지지하며 다시 한번 용산참사까지 깊은 애도 속 mb정권 규탄하며..

-다시 용산이다, 용산에서 사람이 죽었다!

그때 한 청년이 다급하게
아무 종이에다 휘갈겨 쓴,

“오늘 아침
사람 여섯 명이
이 곳에서 죽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흐르는 정의로운 역사처럼
저 외침을 구해야
억울하게 죽고 죽을 여섯 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내가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한
눈물이라도 흘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옳지 않은 것에 말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외칠 어쩌면 오래될 괴로움에 대하여







서시..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리
몇 번이고
몇 백만 번이고
무참히 쓰러져 가는
세상 아름다울 이유들을 불러 세우리

살아 존재하는 한
다 말 못해 가슴 아파하는
세상 모든 것을 뜨겁게 끌어 안으리!
당신과 당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사랑 그대로

, 힘없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리







나무..


푸르른 날이 얼만큼이던가?
, 듬직해 가는 것이다
들어 올릴 줄 아는 것을
게으름 없이 알아가는 것이다.

휘파람 불 듯 알차게 땀 흘리며
날마다 유쾌하고 즐거워
정말이지 살아가는 일,
어둠을 뚫고 드디어 당신을 찾아 가는 길,
꿈을 꾸는 것이다
아무나 꿈꿀
세상 아름다울 끝내 계절처럼
때마다 희망하는 일이다.
오늘도 당신까지 진심하나 하늘에 닿기까지
사랑 하나로 기꺼이 땀 흘리던가, 피 흘릴 뿐이다
두려움 없이 온전히 자유롭게 타오르듯!

, 끝까지 평화로울 길인 것이다







2012, 민주주의자 大김근태의 구..


그렇다,
이것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애도이자
최후까지 노력할 조문이다

대한민국이 취할 강경한 자세인 것이다
이념과 철학을 초월할 희망 찬 근거인 것이다
하나되는 꿈을 이어 나가는
, 우리의 끊임없을 자랑이럿다








마흔쯤에..


깨끗한 절망에 허덕이던
불완전한 모순과 모순 속
비로써 나는 나를 버릴 줄 알았다.
해 들어
달 기우는
바람 불고
별이 뜨는
뜨거운 공간과 공간 속에서
무탈하지 못한, 드디어 나를 알았다
내내 갈 길처럼
할 일처럼, 너 청춘이여
사랑하는 한 죽어서도 쓰러지지 못하리란!

세월 흐를수록 강렬한 메시지
그래, 너 한가지 사랑이여
슬픔을 알아챈 순간과 순간으로부터
세상의 모든 기쁨까지 함께 기도할
운명 아닌 운명이
오늘도 나를 이끌 것을 희망할 것이다,
사랑을 사랑하기에







Eye Of The Tiger..


-몇 번이고

어둠 속에서 눈을 뜰 것이다.
무서우리만치 모든 절망을 잡아 먹듯
그 모든 것이 대수롭지 않게
어슬렁, 어슬렁거리나 재빠르고
분명하게 만가지 진리를 향해
저 하늘이 부여하신 오직 생명에 찬 포효로!

녹음을 잃어버린 무례한 밤과
무지개를 잃어버린 밤의 망각처럼
절망에 사로잡혀 꿈마저 잃어버린 자들의 무력함을 찾고
찾아,
어둔 밤이면 밤일수록 주저 없이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으리!
아침이 오기까지 깨어있으라고, 살아있으라고!
그 중
가장 나약한 것을 찾다
가장 사악한 것만을 찾아
그들의 죄를 하늘아래 태어난 뜻처럼 확실하게 호령하다.

드디어 진실에 찬 아침이 밝아오는 대로
피투성이가 된 몸과 영혼을 이끌고
그대 닮은 나무 그늘아래서
그제야 상처 입은 곳을 아무일 없이 핥고 핥다
하늘아래 두 말 없이 모든 희망의 노래되리라

, 어둡고 어두워 서러운 밤이면 가진 눈을 부릅뜰 듯이








상록수..


겨울이 와서는
봄이란 아주 오던지
3월이면 부지런히 땀 흘리다
여느 쨍쨍한 여름날 오후 쯤에
한줄기 세상 푸른 소나기처럼
그대 그늘아래서 함께 춤추듯 눈 맞추다
9월과 10월의 풍성한 지난날을 예감 하겠던가
, 더 이상 두려움 없던지
오늘도 영혼을 이끄는 짠한 아침과 노을 속
한가지 슬픔에 겹다
한가지 기쁨에 겨워
보라, 희디흰 겨울은 생명에게 푸근하게만 오려는지
칡은 같은 어둔 밤도 만가지 빛나는 별의 운행을 어쩌지 못하리라!








상록수..


길과 길
나는 숲을 본다.
한가지 나무는 흘러서
한가지 나무란 흘러서
푸른 잎들이 노래되는
꽃이 지고 피고
황무지, 자갈길, 논 밭 향하는
오두막 길, 철길, 하늘 맞닿을 길까지
부지런한 삶의 울음 내린 바닷가 끝
여름 찬 새벽안개쯤
황홀한 때면 생각되는 것이다,
비록 너를 생각하면 괴롭고 괴로워도
이 세상 살만했던 즐거운 일 아니겠나?
모처럼 죽은 가슴에 피 뜨겁게 희망이란
소나기처럼 사랑을 타고 와서는
12월, 절망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저마다 신나게 떠들 일이다!
모쪼록 누구도 아무나 사랑을 사랑하기까지
또 내가 죽도록 슬퍼서 기뻐하기까지
깊고도 어둔 밤
별이 빛나는 하늘아래
너의 곁이 내가 좋아
몇 번이고 흔하게 죽다 살 길이던지,

이 세상 아름답다고
사랑을 사랑했던 날
더 이상 두려움 없을 일이다.








다만 바라고 바라기를..


-노동3권은 시민권이다V

그 누구 무명씨라도
아침에 일어나 설렘 누릴 수 있기를.
거리에서 거리로 제한 없이 말하며 거닐 권리,
두 손에 선한 기술과 재능을 늙도록 펼칠 권리,
집에서 일어나 일터로, 맘껏 일터로 출근하고
차 한잔, 술 한잔 걸치더라도 집으로 갈 수 있는 퇴근할 권리,
밤이면 밤마다 사랑하던 그 사람 품으로 돌아갈 세상 아름다운 권리까지
내 이웃과 이웃을 걱정 할 수 있는 권리와 책임의 확장으로써
태어나 언젠가 돌아갈 나와 너, 우리 모두는 가짐 없어 청춘처럼
아무 걱정 없이 새 희망 끝에 눈 감을 수 있어
저마다 믿고 믿을 하늘과 하늘마다
들 푸른 칭송 말고 도저히 찾아볼 수 없기를
, 끝까지 피땀 흘려 기도해






나의 혁명..


태어난 슬픔 없듯
늙어서 설움 없는
이 세상을 꿈꾸다

, 죽도록






엄마 걱정..


옷 장사 20년
우리 엄마
새벽시장까지
이 자식 생각해
어둠 속 무서워도
동대문시장 갔다던지

매일 밤11시
아무리 지쳐도
내 얼굴 보고 마는
엄마가 좋아
혼자가 무서워도
텅 빈 집이 그렇게도 좋았네








해바라기 서시..


-시대를 살면서

세상 구석구석 서러운 날이면
나는 깊어지는 것이다
괴롭다, 괴로워
취하지도 못한 체 깨어 있는 다반사

외면하였기 함께 하지 못해
지켜주지 못한 속상함이 부끄러움 되어
끝끝내 서러워 한가지 해를 보며 울기를 몇 번
달밤에 취해 별빛의 노래되던지

세상 자유롭지 않아 마구 멋대로
가짐 없음이 죄 취급 받는 어리석은 나날들에
출렁이는 불이 될 일이다
타오르는 물이 될 일이다

, 나란 나는 너란 너를 사랑하는 길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길이다









여름날..


비는 쏟아지던지,
푸르른 체로 빛나던가
깊은 밤 짧고도 환해
사랑을 하다
사랑해버린 세월
겨울, 그 마저 사랑이어라






미운 오리새끼..


오리가 風(풍)에 좋다 한다.

理由(이유)로 구해 오리 한 마리 들고 오는 밤,

잠든 어머니 위로
백조는 날고
호수는 맑아
못난 사내 주먹질로 별빛을 훔친다.






인형의 노래..


팔은, 요기!
시선, 거기!
저기, 얌전히!
이리와-

심장이 없어
뜻만 있으나
님의 고동소리로
나에게 벅참을 주니!

팔은, 요기요?
시선, 거기요?
저기, 이렇게요?
불러주세요-

어느 날의 하느님처럼!







우주선 4(死)호..


어둠만의 어둠 속에
어둔 시선의 어둔 공간은
우주.

49 : 51
(한번의 숨을 참음으로 나는 이겼다)

나의 융합으로
완전한 연소가 끝날 때
하나의 별에 닿아
피곤한 날갯짓의
쉼을 얻으리.

-1974.12.11.00:30.發進(발진)상태 체크완료









2009. 1. 20. KBS 촛불문화제 중 KBS사원행동, 노조원 징계 소식에 분노하며, 뜻밖의 참사에!

- 哭이상림(72), 哭양회성(55), 哭김남훈(32) 경장, 哭윤용한(47), 哭한대성(52), 哭이성수(49)

하늘아래
더 이상 당신은 누구고
당신은 누구이지 않으리.

아름다운 사연으로 빚어진
가난한 인간인 것처럼
우리의 만남 또한 아쉬워
차가워진 영혼 뜨겁게 서로를 보듬어 안고
오랫동안 괴로움을 잊으며
이 세상 불필요한 갈등에 대해
조금 가까이 오랫동안 노래하리.

꼭 이맘때쯤이면
우리는 조금 더 가슴 아프리
저희는 눈물을 흘리리오.
함께하지 못한 슬픈 인연으로
일생 동안 또 그대들 가슴과 같으리,

당신의 평안이 그대들과 늘 함께하리오








시인의 투혼..


-나는 빛과 피가 썩인 칸타타를 작곡했노라, 부쳐

절망이 휩쓸 날이면 날마다
일어나리라!
일어나리라!
숨 끊어져도
하늘을 닮은 죄로
불 같은 핏빛 머금고
아름다운 분노로 마저 일어나
푸른 대지를 적시우리라

, 누구나 살만한 세상으로 끝내 눈물 되리라







서시..


어둡다
눈 부셔라
삶이여
앎이여
모든 살아지려는 것으로
사랑이겠던지

진실에 찬 전진에
처음부터 끝까지 두려움이란 존재할 수가 없더라,
살으리랏다
살으리랏다
아침에 다행히 눈 감기까지
어둡구나

, 있는 힘껏 눈 부셔라








촛불잔치..


이 어둠 속에도
빛은 있어
아침은 시들지 않아
여름이라고 직행하던지,

황홀한 노을 속으로
녹아 든 나의 결심이란
약속들이란
온갖 소리, 사랑할 길

겨울 한 밤
가을 늦은 밤
봄날까지
이 영혼을 태우다 태우고 말 일

, 촛불잔치야
누구도 울길 없어
당신마저 울일 없기까지
사랑하다, 드디어 사랑을 할지니

이 밤 못다한 희망까지 기도의 끝이란 없어라








이백과 두보에 술 한잔 청하나니..


빛나는 하늘아래
까닭 없을 밤이라
굳이 무엇을 또 따라 올리까?

으하하하하-

초월함에 도 갖추나
널리 알지 못함에 짠하다
끝내 술 석잔 청하기를

우리 마저 슬퍼하리오.
기뻐 아니 할 길 뭐 있겠소?
어둔 밤을 싸 그리 퍼 마실지니!

천하만인의 아침은 환하더라
한참을 우리 웃다 울며
이별을 허하더라

, 인생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두 말 없이 만날 것처럼








가을비..


-Warriors of the Rainbow

무엇도 이 비를 맞겠다.
살아온 세월 따라
누구는 자랑스럽고
누구는 처참하게
, 투명하게 물들겠다

쏟아지는 아름다운 요구처럼
혼탁한 세상일수록
외려 정신은 맑아서
각오는 날마다 새롭겠던지
숨길 길 없는 사랑스런 희망을 꿈꾸겠다

, 때마다 어김없이







은가시나무..


빛나라
빛나라
우리들은 자라서

빛나라
끝까지 눈물 흘리며 기뻐할 것이란
나와 너, 우리 모두
사랑하다
힘들어도 사랑하다
더 사랑할 길 말고 하나 없던지
, 남김없이 빛나라
너의 세상까지 내가 흘릴 시 퍼런 눈물과 눈물
눈물이란 환해서
또 죽도록 좋고도 좋아라-






코스모스..


저미는 가슴이야
고와도
저럴 수 있을까?

가도 가도 낯선 세상 길 끝에서
한가지 그리움으로
문득 사랑할 수 있을까?

가을바람
황금 찬 놀빛 사이로
짙어가는 너, 싱그러운 그리움이여

새삼 또 두려울 길 없다고 맑고도 환하여라.








진달래 꽃 피고 지고..


그쯤 누워 있겠다.

맘껏 취해
못 견디겠으면
별빛 따라 서성이다
, 나는야
그쯤 누워 있겠다

내 님 닮은 아름다운 죄,
하늘을 사랑한 여죄로




2012년 大보름가..


발길 닿는 곳곳마다 시름이라
순탄치 못한 세상 달빛아래
정한 기운으로
짙은 괴로움 끝에 청하고 청하나니

이 한 잔에 슬픔들이랑 거둘 일이듯
이 두 잔에 설움 없듯 각오는 차고 넘칠 일이랴
이 석 잔에 부디 선한 가슴으로 흥겨워 갈 길이려니
쉬- 감히 그 뉘랴 막을 소냐?

거지 같은 세상 박차고 모두가 할 일처럼
새 길처럼 활기찬 세상 한번 만들어 보세,
아무나 흥에 흥으로 한이란 찾아볼 수 없듯
흥성흥성 이 날로 살아볼 일이렷다!!






코스모스..


어둠 속
새벽 끝
아침 나절로
그렇게도 죽도록 할 일이란

사랑하다,
한 사랑을 하다
사랑하고 말고
정작 쓸쓸하기에 좋던지

세상 알뜰이 져서
모처럼 피어나는 세월이려니
살아간다는 것, 사랑하는 길
갈수록 두려움 보다 후회 없어라.




다시 몇번이고, 몇천만번이고!
大전국언론노조님들의 아름다운 결의,
공공성을, 민주주의 언론독립을 위한 그 아름다운 총파업을 늘 절대지지하며V
권언유착을 기어이 놔둘것인가??!!!!!!!!!!!
이승만이부정부패 정권이후 군사독재때의 땡전뉴스로 이젠 고만 많이 당했다 아닌가?!
이명박이극우mb낙하산 아바타 최시중은 즉시 방통위에서 퇴진 당함에!
이명박이mb낙하산 KBS,MBC,YTN 김인규,김재철,배석규 등 mb낙하산 사장 즉시 사퇴하라!

더 긴 말 필요 없이.
즉시 ISD철폐 못한다면! 막말로 정오표 엉망진창 오류인 한미FTA 때려치워라!



처음에 그들은 유대인들을 끌고 갔다


-파스토르 마르틴 니엠웰러

처음에 그들은 유대인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유대인이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 뒤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노동조합원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던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끌고 갔다
-그때는 나를 위해 말을 해줄 누구도 남아 있지 않았다


한. 미. 중. 러. 일. 북 모두에게 경고하며, 촉구한다!
大지그프리드 헤커교수님의 북한 우랴늄 보고서 말미에 적으신
통찰력 깊은 大지그프리드 헤커박사님의 조언을 나 역시 절대적으로 공감, 절대지지한다.

“이번 일로 북한 역시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일부는 2002년 미국의 제네바합의 파기를 정당화 하려 할지 모른다.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 핵이용권의 문제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농축기술의 무기전용 가능성은 중대한 것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원하는 조건만 북한에 던져 놓고 6자회담에 복귀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문제를 키우는 것이다.
군사적 타격은 옵션이 아니며 제재 강화는 막다른 골목이다.
유일한 희망은 ‘대화(Engagement)’ 인 것 같다”

-2010.11월,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님의 보고서 말미에


"나는 돌아가야 한다. 내 마음의 고향으로.
내 꿈의 전부인 평화시장의 어린 동심들 곁으로.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가마. 조금만 참고 견뎌라.
너희들을 위해 나약한 나를 바치마.
내 마음의 결단을 내린 이 날, 무고한 생명체들이 시들고 있는 이 때에,
한 방울의 이슬이 되기 위하여 발버둥치오니.
하느님, 긍휼과 자비를 베푸소서."
- 전태일


그럼.


항상 늘 大문수스님의 大소신공양님을
절대존경하듯 깊이 사죄드리며..__--‘@@’..!!!!!!!!!!

국민의 한 사람이자
특히 젊은보수시인으로써.

분명 우선.
大한용운선생님아-
大김구선생님아-
大제정구선생님아-
이 모든 것에,
.아.멘.!.!.!.!.!.!.!.!.!.!.!.!.!.!.



서시..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리
몇 번이고
몇 백만번이고
무참히 쓰러져 가는
세상 아름다울 이유들을 불러 세우리

살아 존재하는 한
다 말 못해 가슴 아파하는
세상 모든 것을 뜨겁게 끌어 안으리!
당신과 당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사랑 그대로

, 힘없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리






세계 모든 협정에 ISD조항 즉시 철폐하라!!


-공공정책은 전 인류의 무거운 책임이다

돈 없으면 그 사람은 죽어도 되는가?
밥 한끼 사먹을 돈이 없어서
병들어 치료비가 없어서
어려서 돈 벌 수가 없어서
나이 들어 돈 벌 수가 없어서
갓난아기 키우니라 일할 수가 없어서
당장 일이 없다고 그 사람이 죽어도 되느냐 말이다!
그것이 공공정책이다, 제 나랏일이거늘!
사람이라면서 생명이 생명 돌볼 서비스마저
돈 못 벌게 하는 이유로 감히 국제기소권 주려는가!
누굴 위한 기소권이고
뭘 위한 기소권이겠는가
, 알면 알수록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ISD 즉시 철폐하라






서시..


-또 한편 정론직필, 故리영희스승님께 받치다

흐느끼는 하늘에 빛이 깃들지니.

푸른 것은 푸른 것이듯
온갖 것은 땅에서 일어나
밤새도록 고생한 당신의 영광처럼
자꾸 모든 영광은 일어나
하늘 향해 불끈 쥔 승리의 약속까지
곳마다 환호는 솟구쳐
모순된 선지자는 그 징벌 받으렷다!
또 주님의 절망 곁 희망 쯤에서
가슴을 내놓고 두려움 없이 적나니
모든 자유와 평화, 사랑은 지금이라도 일어나!

말한 것을 지킨 자들과 함께 영광을 누릴지다.





2012.2.18. 희망이 적은 관계로..


-YTN노조, 3월 파업 초읽기, 방송3사 동시 파업을 절대응원하며V

있는 힘껏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턱턱 숨 막히는
절망의 시간 위로 똑바로 일어나
무참히 쓰러져간 이들의 사연과
힘없어 서럽던 사연,
그 피눈물 흐르는 사연들을 모조리 끌어안고
하늘을 고함치듯 쏘아본다!

당신 닮은 왼쪽 손 번쩍 들고!
나의 각오처럼 오른손 주먹 마저 쥐고 만세, 만세
대한민국 만세!
가슴 터지도록 희망을 말할 차례인 것이다,
도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쏟아지는 폐허 속에 때려 죽여도 희망을 말할 태세인 것이다
, 더 이상 불필요한 망설임 없이
정의롭게
진실차게
양심다해
생명, 평화, 사랑을 끝내 잃지 못하여
어둠을 뚫고 빛 속으로!
힘들어도 한 걸음
괴로워도 한 걸음
끄덕 없이 전진하는 것이다
무서움 없이 전진 되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가야 할 길인 것이다
, 불구하고 쏟아지는 아름다운 세상에 찬동하고 말 부름인 것이다
뻔히 알만한 인간인 관계로






진달래 시편..


일어날 것은
일어나야 되는 것이다,
괴롭고
괴로워도 이겨나갈 일이다.

세상 무너지는 온갖 절망에 맞서
나를 떠나 걸어갈 길이다,
인생이다,
삶이다,
고독하게 주저 없이 태어날 책임이자
행복할 권리인 것이다

, 오늘도 지루함 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있는 힘껏






2013년 체계 만들기..


쓰러져도
쓰러져도
쓰러져도
아무리 무참히 쓰러져도
희망이 적은 관계로
아낌없이 일어섬에
무엇을 더 두려워할 것인가?
하늘 향해 크게 웃고
툭툭
옷깃 묻은 오래된 먼지를 마저 털고
오늘도 두려움 없이 한 걸움 내딜 참이다
, 사랑하기 때문에




무패의 기록..


피투성이고 간에 괜찮다
쓰러지고 쓰러지리라.
기꺼이 하늘 닮아
힘없는 만인 가까이
저 가엾은 생명 찬 것들 가까이서
미안하게도 위안 받을지니
일어날 뿐이겠다, 희망찬 관계로
사랑을 사랑하려는 일치된 이유로

오늘밤도 슬픔을 알다 마다
끝내 기쁨에 찬 눈물을 흘릴 길이다.





2012,극우mb시극에 In Memoriam..


- 선한 습관을 날마다 가져와서는 악함을 영원히 물리칠 것이다.

썩어빠진 지상의 엉망진창 온갖 惡으로부터
괴로운 사연들이 쏟아져 쌓이는 시국
혁명스러운 나날들.
희망할 것은 분명하나
너무도 피폐해진 사람과 사람들 속
나는 무얼 기도해야 하는가?
그 누군가의 주장이 옳겠는가?
슬픔의 바다
배 한 척으로는
그 많은 슬픈 사연들을 구하기 힘든 나날들…
과연 내 스스로의 결심은 뭐겠는가.
믿을 수 밖에
생명과 평화와 자유까지
다시 한번 분명히 사랑을 믿을 수 밖에,
숨이 허락하는 한
이 하늘아래
힘없이 쓰러져간 사랑을 위할 수밖에
고민은 어둡고도 깊지만 언제까지나 결론은 한가지려니!
끝까지 사랑할 길 밖에.
오늘도 두려움 없이 이 목숨으로
완전무장하고 진실에 찬 칼을 들고
맹렬히 일어나
끊임없이 전진할 터!
5대양 6대륙
시간의 후퇴는 없어라!
더 이상의 부끄러운 후회란 없어라!
세상의 반성과 반성과 반성 속
이 아침과 아침, 신 새벽에
끝내 내가 할 일이란
기쁨까지 온갖 슬픔을 믿는 일이다
, 누를 길 없이 만인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 꿀 길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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