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1 (월) 이슈클릭

오늘의 네티즌 관심사를 알아보는
<이슈 클릭> 시간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 <진윤미>대리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화연결

1. 남아공월드컵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모의고사였죠.
우리축구대표팀이 벨라루스와 어제 평가전을 가졌는데요.
경기 내용으로나 결과적으로나 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어제 축구 대표팀이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대한민국 벨라루스', '곽태휘 부상'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벨라루스를 '가상 그리스'로 보고 한 어제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플레이메이커 부재, 무기력한 플레이 등 공수 모두 허점 노출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수비수 곽태휘 선수는 무릎 인대 파열로 최소 4주 진단을 받아, 남아공행이 물거품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엔트리는 내일 발표가 되는데, 이동국 선수의 합류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평가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우리나라축구가 애초에 남미처럼 개인기가 뛰어나지도 못하고 유럽처럼 체력적인 강점도 없다면 길은 하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걸로 승부를 해야 승산이 있을텐데 지금의 모습을 보면 불안하기 이를데 없다.' 면서 안타깝다는 반응.
한편으로는 '예방주사가 되길 바란다. 병에 걸렸으면서 걸린줄도 모르는 것 보다 알게되었으니 다행이니' 라면서 이제라도 냉정히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
또 '다음 평가전 상대가 스페인인데... 정말 본선 경기라 생각하고 죽을 힘을 다해 경기해야 한다.' 라며 다음 평가전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그런가하면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정대세 국적' 이 올랐는데요.
어떤 이유인가요?

정대세 선수가 "남한 사람들은 왜 정대세를 국가대표로 뽑지 않았나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북한 축구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정대세 선수의 국적이 북한일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정대세 선수의 국적은 한국이라고 합니다.
재일교포 3세인 정대세 선수는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한국 국적을 갖게 되었으나, 조총련 계열의 학교를 다니며 북한 국적을 취득하려고도 했다고 합니다.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한국법으로 인해 실패는 했다.
이에 재일조선인축구협회가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결국 FIFA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인정해 정대세의 북한대표 발탁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한국 대표로는 뽑히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골 넣기는 기원하겠다'
'참 드라마틱한 나라에 살고 있다. 한국 국적자이지만 분단의 현실로 인해 북한 대표도 될수 있고..'

3. 이제 이틀 후면 6.2지방선거죠. 개그맨 장동혁씨가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향해 쓴 소리를 날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개그 콘서트의 동혁이형이 이번에는 선거에 관심없는 국민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동혁이형 선거'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니 젊은이 100명 중 70명이 후보를 모른다고 하더라',
'놀이 기구 하나 타겠다고 줄을 서는데 정작 줄서야하는 투표소엔 줄이 없다. 투표소 앞에 바이킹을 설치해야하는 것이냐' 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도 투표를 독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해서 투표합시다. 나하나쯤 하다가 나라가 망하고 나부터가 나라를 살립니다' '동혁이형은 이 시대의 개념 개그맨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4. 그동안 완주의사를 밝혀왔던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자시 후보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는데요. 이 소식에 관한 네티즌 반응은 어떻습니까?

오늘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유시민 단일화', '심상정 사퇴'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어제 심상정 후보의 사퇴로 유시민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가 되었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심상정 후보의 캠프를 찾아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후보직을 사퇴한 심 후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모두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진보신당 당원이라고 밝히 한 네티즌은 '심상정 후보님 어려운 결단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책도 정책이지만 당선이 최우선 과제 아니겠습니까?'라고 하기도 하면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심후보에게 고맙다는 반응입니다.

5. 얼마 전 집단 자살 소식에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투신자살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여중생 동반투신'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어제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 공터에서 두 여중생이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학생은 서로 자살을 결심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고, 또 투신직전 함께 아프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던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자살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는듯 하다
한창 깔깔거릴 나이에 무슨 힘든 일이 있었길래 자살을 했을까..
아이들이 그 높은 곳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있었다면
그 용기로 어려운 일들 극복하고 인생에 꽃을 활짝 피우며 살아가면 좋으련만.. '두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