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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간 : [월~금] 13:00~14:00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인터뷰전문

전원책 "개혁신당 결별? 전적으로 이준석 잘못…이번에도 허망하게 깨졌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2-20 14:49  | 조회 : 759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2월 20일 (화요일)
■ 대담 : 전원책 변호사

- 국민의힘 잡음없는 공천 놀라워... 양 진영 첨예한 대립 보니 군사정권 떠올라
- 민주당 '비명계' 박용진, 정봉주 출마 선언에 이어 컷오프까지 두 번째 얻어맞는 셈
- 민주당 지도부, '국회부의장' 여성 중진 탈당에도 답보 상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네. 2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총선이 꼭 50일 남았습니다. 답답한 우리 정치에 시원하게 밑줄 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찾아와 주신 분은요. 전원책 변호사님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전원책 변호사(이하 전원책) : 예. 안녕하세요. 한 달 만입니까?

◇ 이승훈 : 왜 이렇게 오랫동안 못 뵀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또 가까이에서 뵈니까요.

◆ 전원책 : 선거가 선거가 다가와서 이렇게 좀 자주 나올까요?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이 앞으로 나올 것 같아요. 이번 선거는 특히 그런 것 같아요.

◇ 이승훈 : 아니, 오늘 말입니다. 변호사님. 오전에만 해도 이낙연 대표가 통합의 좌초를 선언했습니다. 변호사님 열흘 만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빠른 결별될 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 전원책 :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했습니다. 이게 며칠 가겠냐? 그랬어요. 그리고 처음에 바로 설 전날 합당 선언을 했을 때 무슨 강령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정강정책에 합의를 한 것도 아니고, 아무런 합의 없이. 다만, 당명만 개혁신당으로 한다. 이름을 개혁신당으로 한다. 그리고 누구, 누구, 누구, 누구해서 최고위원을 이렇게 꾸민다. 이것만으로 통합을 했다 그러면, 내가 아마 우리나라 평론가들 중에서 '잡탕밥'이라는 말을 제일 먼저 썼을 겁니다. 이거 '잡탕밥' 아니냐. 이런 정당이 정당으로서 기능을 할 수가 없다. 헌법 8조가 상정하고 있는 정당은 같은 이념으로 뭉쳐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결사체인데. 이건 그런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입신양명'. 자기 자신은 영화를 누려야 되겠다 하는 그 목적 아래 모이는 결집체 아니냐. 그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왜 그런가 하면 같은 이념 같은 정책이 아니란 말이에요. 이게 만약에 정당으로 성립하려면 철학의 빈곤. 다들 빈곤한 철학으로 있는 빈 머리들의 집합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건 알 거 아니냐. 그래서 이게 얼마 못 간다.

◇ 이승훈 : 오늘 이낙연 대표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설 연휴 앞두고 너무 무리하게 진행했다고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전원책 : 글쎄요. 이낙연 대표는 빨리 제3지대가 하나의 정당으로서 이제 기능해야 되지 않겠느냐. 아마 거기에 초조했던 것 같아요. 왜 그런가 하면 그 무렵 언론에서 그 새로운 제3지대가 만들어진다. 이러니까 언론에서 어떻게 표현을 했는가 하면, 8년 만에 3자 구도가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중요 신문에서 그런 표현을 썼어요. 그것도 굵단 활자로 그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신문의 편집국장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떻게 했으면 8년 만에 3자 구도라는 표현을 사용 하느냐.  보니까 그 표현을 쓰는 신문이 2개가 더 늘어나요. 그래서 내가 굉장히 놀랐어요. 이 제3자 구도를 기대를 많이들 하고 있었구나. 그러니까 그동안 국민의힘, 민주당의 양당 체제에 실망을 한, 특히 20·30의 무당파, 무당층들. 그게 적게는 한 40%, 20·30만으로 따지면 말입니다. 많게는 한 50%가 되거든요? 그게 과반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젊은 친구들의 어떤 피로도 기존 정당에 대한 피로감. 그것 때문에 이런 언론들이 그 젊은 세대들에게 영합하기 위해서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인가,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과 기대가 합쳐져서 그런 말씀. 그런데 사실은 그런 말을 쓸 때는 굉장히 조심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양당 체제가 나쁜 것이 아니에요. 가령 영국이나 독일 같은 내각제를 하는 나라도 양당 체제고 그리고 미국 같은 대통령제를 하는 나라도 사실상 양당 체제잖아요. 양당 체제가 나쁜 것이 아닌데. 왜 우리는 이 양당 체제를 언론부터 이렇게 질시를 하느냐. 뭐 어떻든 이 3당 체제, 3자 구도다 이렇게 했는데. 지금 이제 그 이후의 지나온 과정을 다들 아시지만. 이준석 대표는 공동대표지만, 우리 개혁신당 이름 말에 다 흡수된 것이 아니냐. 이런 식의 태도를 취했고. 이낙연 대표는 이것 봐라 이게 아니고, 모조리 이준석 혼자서 주도를 해 나가는 모양새를 취하고, 결국 이틀 전에 아침에 최고위원회의죠? 거기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총선을 이준석 대표가 혼자서 다 총괄 진행한다. 이걸 결의를 했는데. 하필이면 거기에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람이 금태섭입니다. 금태섭 의원만 하더라도 사실은 김종인이라는 사람, 그 사람이 같이 뒷배 역할로 해온 정치인이란 말이에요. 이준석도 그렇고. 금태섭도 그렇고. 그런 면에 있어서 금태섭이 어디에 설 것이냐. 어느 방향으로 앉힐 것이냐 하는 것은 사실은 불문가지예요. 그거는 뭐 뻔히 알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니까. 그 자리에서 지금 이낙연 그리고 김종민 두 사람이 자리를 박차고. 새로운 미래 세력은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린 거예요. 그러고 나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무슨 얘기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결론은 뻔하죠. 그 새로운 미래를 어제 벌써 다 등록을 해버렸잖아요? 내일 등록을 마치고 우리는 헤어진다 이랬는데. 문제는 처음에 설 연휴 그 무렵에 그 직후죠. 아마 양정숙 의원을 집어넣으면서, 국회의원 5명이 돼서 정치 보조금을 국고보조금을 6억 넘게 받았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걸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 이준석 대표는 이틀 전에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만약에 의원들이 탈당을 해서 5명에서 따지면, 그 돈을 다 국고에 다시 되돌려주겠다 반환하겠다고.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이미 그 돈은 거의 다 썼어요. 왜 그런가 하면 정치 컨설팅 업체에 절반 가까운 돈이 지출이 됐다. 2억이 넘는 돈이 지출이 됐다. 이런 소문이 있거든요? 그리고 또 지금 이번 그 돈 때문에도 그렇지만. 이번 통합이 되고 나서 가장 논란이 됐던 게, 바로 그 돈 문제와 그리고 공천 문제입니다. 이 돈과 공천 때문에 다 합친 것 아니냐 이러는데. 결국 돈과 공천 문제 때문에 깨질 것이다 이런 말도 나왔었어요. 결국 이제 깨지는 데 있어서는, 하나는 공천 문제거든요. 하나는 특히 이제 배복주 씨. 그리고 류호정 씨 이 두 분의 거취를 놓고, 이 두 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류호정은 페미냐, 반페미냐 하는 이준석과의 성향 갈등 때문에. 그리고 배복주는 전장연 그 대표의 부인이란 말이에요? 이러니까 또 이분이 기자회견에서 내가 그동안 여성 활동도 많이 했고, 이 여성 신문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여성을 위한 활동도 많이 했고, 또 장애인을 위한 활동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비례대표로 들어가서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입법 활동을 하겠다. 이런 포부를 밝혔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당장 이준석 대표가 이게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느냐.  안 된다. 나는 못 받아들인다. 전장연하고 각을 세워왔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이준석은 지금 전체적인 큰 자기 이념이나 철학을 국민들에게 내보인 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아주 작은 것들. 가령 전장연 문제라든가. 그리고 그 동안에 소방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여성도 군 복무를 해야만 한다 이런 문제라든가. 이에 대해서는 굉장히 민감한 사회적으로 민감한 그런 문제에 있어서 이슈를 자꾸 던져주는 그런 역할을 많이 해왔단 말이에요.

◇ 이승훈 : 변호사님 언급하신 20·30 중도층 비율 여론조사는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로 진행한 여론조사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고요. 변호사님이 보시기에 지금까지 열흘 동안 과정 봤을 때.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셔도 되는데. 누가 더 잘못한 거라 보십니까?.

◆ 전원책 : 그런데 이 말은 제가 하면 오히려 청취자들이 오해를 하실 가능성이 있는데. 그래도 말은 하겠습니다. 이준석이 잘못했죠. 왜냐하면 공동대표라고 돼 있잖아요. 선거는 함께 의논해서 치러야 되는데. 선거를 전체적으로 다 본인이 진두지휘하겠다. 당신은 뒷방 늙은이로 있어요. 이러면 그 순간에 이낙연 전 대표는 뭐가 되는 겁니까? 그래서 이건 이준석 대표가 전적으로 잘못한 것으로 봐요. 이러니까 김종민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무슨 소리까지 했어요? 김종인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 농간을 부린 거다. 김종인을 데려오고 이낙연을 재배시키기 위해서 결국은 장난질 친 거 아니냐? 공작 부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로는 이번에 이준석 대표도 그동안에 이런 말 많이 나왔잖아요. 이준석이 가는 곳에 늘 분쟁이 있다. 그리고 깨지더라 이런 말이 늘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 좀 산뜻한 출발을 하지 않을까. 그 동안의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좀 그럴 거 아닐까 이러는데. 결국 이번에도 이렇게 허망하게 깨지는데. 저는 그런 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이준석만 죽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여러 사람이 순장당하게 됐다.

◇ 이승훈 : 예 지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해 주셨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드리겠습니다. 이제 공천 얘기 좀 하겠습니다. 변호사님. 국민의힘이 전체 253개 전체 지역구 가운데, 한 100곳 넘는 곳에 후보자 선정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언론에서는 그런 얘기합니다. 공천 1라운드가 끝났다. 그런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잡음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인데. 언론에서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뭐 잘못 보고 있다고 보십니까?

◆ 전원책 : 그걸 잘 보고 있는 거죠. 저도 깜짝 놀란 게 어떻게 국민의힘이 이렇게 잡음이 없느냐 문제되는 곳을 계속 뒤로 미친 것도 있지만 처음에는 예컨대 부적격 판단을 받았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 이런 분들이 하루이틀 반발을 하고 나서 곧장 승복을 했어요.가령 한동훈 위원장이 참 그분이 큰 역할을 과거에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이런 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 위로를 해주고 자존심을 챙겨주니까 곧장 승복을 했단 말이에요.이번 총선은 워낙 양 진영이 첨예하게 붙는 제가 이 나이까지 경험해 본 어떤 선거보다도 그런 것 같아요.마치 군사정권 시절로 돌아온 것 같이 내 군사정권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때 민주화 세력과 군사정권 세력 간에 첨예하게 그리고 보수 세력과 어떻게 보면 민주화 세력입니까?이런 식으로 첨예하게 붙었는데 물론 그 당시 보수가 지금의 보수는 아닙니다.그런데 어떻든 이번에 가령 이 선거에서 만약에 국민의힘이 패배를 하면 개혁은 물건너 간다 말이에요. 그리고 전 정권 적폐 청산도 물건너가고. 그런데, 이번에 야당 세력이 패배를 하면, 나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는 더욱더 부각될 것이고.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적폐 청산 또 나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번 총선은 양 세력이 아주 결사적으로 붙는, 문자 그대로 총알 대신에 투표지를 사용하는 전쟁터가 아니냐, 그렇게 보고 있는데. 어쨌든 김성태 의원이 그렇게 승복을 했고. 그 뒤에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지난번에는 가령, 김태호. 그리고 홍준표 이런 분들이 제발 좀 험지러 나가 주세요. 같은 경남 안에 험지로 좀 나가달라. 이러니까 김태호는 무소속으로. 그리고 홍준표도 무소속으로. 처음에는 양산으로 가겠다 이랬다가, 무소속으로 가서 대구 수성 을에 가서 국회의원이 됐단 말이에요. 반발을 했는데. 이번에는 김태우, 서병수, 조해진 이 세 분이 다 그렇다. 내가 낙동강 전투에 내가 병사로 뛰겠다.

◇ 이승훈 : 낙동강 벨트

◆ 전원책 : 이래서 간 거예요. 지금 한강 전투에는 이미 원희룡이 이재명과 붙겠다. 이건 이제 한강 하류잖아요? 그 중간에는 아마 나경원이 누구와 붙을지 모르겠어요. 그 지금 이재명은 전현희를 집어넣을지, 추미애를 집어넣을지,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그것 때문에 이수진 의원이 지금 엄청나게 반발을 했지 않습니까? 어제 그런데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은 바로 이 지역과 그리고 명룡대전. 앞으로 또 있을.

◇ 이승훈 : 이제 그 명룡대전이라면 계양 을 말씀하시는 거죠?

◆ 전원책 : 그렇죠. 방금 말한 이제 그게 동작 을이죠. 동작 을. 그리고 또 임종석이 만약에 어디에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지금 이재명은 임종석을 송파에 보내려고. 본인은 원하지도 않는데 여론조사까지 했잖아요? 그런데 본인은 중·성동 갑에 나가려고 하는데.  그런데 거기 나가면 이제 누가 기다리고 있는가 하면, 윤희숙이 지금 단수 공천을 받아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희숙인기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러면 여기에 또 하나의 대첩이 벌어질 거예요. 또 하나 남아 있는 대첩이 어딘가 하면, 바로 마포구의 정청래 지역입니다. 지금 마포구에는 아직까지 국민의힘이 후보를 감추고 있어요. 누가 누구를 이렇게 해서 갖다 붙일 것이냐. 여기에 만약에 대중의 인기를 좀 가지고 있는 분이 투입이 된다면 여기도 만만치 않은 이제 그런 선거구가 됩니다. 바로 이 YTN. 이 지역이죠. 그래서 앞으로 이제 그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오늘 또 이 가령 국민의힘은 공천을 굉장히 무난하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가령 그동안에 관심이 있었던 강남 을에 박진, 이원모 비서관. 인사 비서관이잖아요? 거기다 외무부 장관을. 외교장관을 지낸 박진하고 같이 붙여놨으니까, 어떻게 할 것이냐? 아마 대통령 입김이 과연 미칠 것이냐? 그게 관심이 이런 말까지 그리고 대통령이 누구 편에 설 것이냐 이런 말까지 나왔는데. 둘 다 험지로 내보내겠다. 그런데 박진이 서대문으로 가겠다 승복을 했어요. 그 서대문 같으면 홍제동, 홍은동 이 지역 그리고 호남 인구가 참 많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홍제 1등부터 3등까지 있나 그런데 그 지역에서 진짜 만만치 않아요.그 지역이 국민의힘 이기기는 정말 만만치 않단 말입니다.

◇ 이승훈 : 그런데 변호사님 험지로 가겠다는 걸 계속 이렇게 받아들인다는 건 뭔가 분위기가 나도 좀 해볼 만해서

◆ 전원책 : 그렇죠. 지금 왜 그런가 하면 제가 벌써 이 얘기를 한 지는 한 2주 전인데. 갤럽에서 30%가 무너지고, 대통령 지지율이 29%를 찍었을 때. 아마 여기서 반등을 하면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그 다음에 4% 포인트가 올랐단 말이에요? 아마 이번 주에 이제 얼마나 오를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 직후부터 나온, 아니 그 부근에서 나온 리얼미터, 그 다음에 MBS 지표조사. 그리고 여러 등등. 이제 그 여론조사에서  하나같이 그렇습니다. 하나도 예외 없이 국민의 힘 지지도는 상승세 추세를 보이고 있고, 그리고 민주당 지지세는 보합이거나 내려가는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하나의 흐름이거든요. 이 흐름을 민주당이 바꿀 수가 없다면 민주당은 이번에 이번 선거에서 수도권 선거에서 패배를 할 수밖에 없죠.

◇ 이승훈 :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지금 하위 몇 퍼센트, 20%, 10% 받은 분들. 예를 들어서 지금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 또 박용진 의원 반발하고 있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전원책 : 박용진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두 번째 얻어맞는 셈이거든요? 처음에는 정봉주 의원이 거기에다 출사표를 내버렸지 않습니까? 그 보통 사람 아닙니다. 그 때도 깜짝 놀랄 판인데, 하필이면 정봉주니까. "이거 뭐야. 이게. 어? 짜고 치면서 나를 죽이는 거 아니냐?" 이런 느낌을 받는 판에 이번에 하위 20%에 들어갔다 이러니까, 본인이 받는 충격은 엄청나죠. 그리고 하위 10% 같으면 경선에서 감산을 30%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하위 20%가 20%를 감산하도록 지난번에 그렇게 당원을 바꿨잖아요? 이러니까, "야, 이거는 내가 트랩에 걸렸다. 내가 지뢰를 밟았다." 이제 이런 생각이 들죠. 그것뿐이 아닙니다. 1호가 김영주 의원이잖아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당신은 하위 20%에 들어갔다 이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해마다 우수 국회의원으로 늘 선정이 됐는데. 그것도 언론사에서 늘 그 결정을 하는 선발하는 우수 국회의원에 늘 뽑히는데. 내가 어떻게 하위 20%냐? 이게 말이 되느냐? 내가 문재인 정권 때 노동부 장관을 한 게, 그게 친문으로. 그리고 내가 정세균 계라는 것 때문에 나를 이렇게 코너로 몰고 모는 것 아니냐? 이렇게 반발을 해버린 거예요. 그래서 탈당 선언을 했죠. 탈당 이러니까 명색이 민주당에서 내놓은 국회 부의장 몫으로 뽑힌 사람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 분이 당의 중진 중의 중진인데 이 분이. 그리고 여성 의원이 탈당 선언을 했거든요? 이런 데미지가 엄청날 텐데도, 당 지도부는 여전히 말이 없어요. 당 지도부는. 한번 생각해 보세요. 13일 밤에는 아주 노골적으로 의원회관에서 비정규 공천 회의를 연 겁니다. 그 자리에는 공천 실무를 맡고 있는 조정식 사무총장부터, 사무부총장 이런 분만 있는 게 아니라, 박찬대 최고위원부터 친명계 의원들이 모여 갖고, "기동민은 안 돼.", "비례대표 이수진, 얘도 안 돼." 이게 우리가 수긍하기 힘들어요. 고소장을 다 펴놓고 읽으면서 그런 식으로 밤 12시가 넘도록 회의를 했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그 당사자들이. 아니, 누구는 사법 리스크가 리스크가 아니고. 그러니까 이재명을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 당신은 수많은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당신은 리스크가 아니고. 나는 그럼 리스크냐라고 반발을 하죠.

◇ 이승훈 : 예. 그런 반발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지금 복잡한데, 말씀하신 대로 얘기할 얘기들이 많으니까 좀 자주 나와주셔야 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 여론조사 결과 말이죠. 윤 대통령 지지율 29% 관련 여론조사요.갤럽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고요, 무선 전화 조사 방식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변호사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전원책 :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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