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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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 : 주현정 작가 : 안향주

2010.05.24 (월) 이슈클릭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05-24 15:01  | 조회 : 1940 

오늘의 네티즌 관심사를 알아보는
<이슈 클릭> 시간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 <진윤미>대리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화연결

1. 오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있었는데요.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고요?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도 이와 관련한 '대통령 대국민담화', '자위권' 등의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담화내용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앞으로 (북한이)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에 단호히 대처를 하겠다는 기조였고, 이 담화에 여야는 북의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에는 동의한다며 동일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야당들의 대변인 논평을 보면 '노무현 대통형 1주기 다음날 담화를 발표하며,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 '북의 도발을 막지 못한 관련자들을 문책해야한다.' '쇄신책이 없는 반쪽자리 담화였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천안함 사건을 정치와 연관시키지 않았으면... 여,야 정치인은 천암함 사건으로 조성된 국가 위기의 국면을 직시하고 정치와 연관 시키지 말라' '순서가 좀 바뀐거 같다. 먼저 책임자 처벌이 먼저고 다음엔 대통령 사과부터해야 국민들이 믿어주지.'

2. 앞서 1부에서 이 소식을 자세히 다뤘는데요.
정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교사와 공무원에
대해서 무더기 파면 또는 해임 조치를 내렸죠.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까?

민노당에 당비/후원금을 낸 민노당 가입교사 169명과 전공노 공무원 89명이 파면, 해임됐습니다. 이번 징계는 1989년 전교조 출범 당시 1,500여명이 해임, 파면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민노당 가입교사 중 대부분은 전교조 가입 교사들인데,,,
교과부는 "교사들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것은 헌법적 원칙"이라며 징계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전교조와 전공노는 "정상적인 징계로 받아들일 수 없는 공무원·교사 대학살"이라며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론몰이식 징계"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집권당에 가입하는 건 괜찮고, 가난한 진보정당에 후원금 내주는 건 정치활동이고?' 라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징계라는 반응.
'공무원과 교사의 정당가입은 국민과 학부모에대한 신의을 저버리는 행위이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것은 공정하게 행정또는 교육받을 국민을 배반하는것이다.' 라며 특정 성향을 보이면 안된다.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
'징계를 취소하라. 정부와 반대의견을 내면 자르는가. 전교조교사를 무슨 못된집단으로 매도하지말라.' '방법이 없다. 투표하자'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어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였죠.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는데요. 관련된 네티즌들의 소식 전해주시죠.

어제 빗속에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어습니다.
추모인파가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도 '노무현 추모식'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경북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진행되었고, 봉하마을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서울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빗속에서도 추모객들의 발길은 이어졌습니다.
1주기를 맞아 네티즌들은 '지금도 당신을 존경합니다. 진솔한 사람, 편안한 사람,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신 용기와 결단을 존경합니다. 님은 가셨지만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추모식에 다녀왔습니다. 국화 한송이 향 피워 올리며 벌써 일년인가 하는생각에 애꿎은 담배연기만 하늘로 내뱉다 왔네요.'

4. 칸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역시 이 소식이 이슈라고요?

영화제 기간동안 '시'의 특이한 소재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시'와 '죄'라는 상반된 가치를 절묘하게 녹여냈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수상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각본상은 갑론을박이 심해 뽑기가 가장 어려운데, "쉽지 않은 상을 받게 돼 더없이 큰 영광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의 칸 각본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같은 시나리오로 영진위 공모에서는 '0'점을 받았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영진위의 마스터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첫 지원작으로 '시'가 뽑히는 것이 유력했으나, 탈락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심사위원들의 평점 평균이 70점을 넘기지 못해서 과락됐는데,
알고 보니 한 심사위원이 '시'에 0점을 줬고, 그는 ‘시'의 시나리오가 각본의 포맷이 아니라 소설 같은 형식이어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상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감독님 축하합니다. 사실 반신반의하고 본 작품이었는데, 저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을 던져준 영화이었습니다. 국내에서 흥행을 못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라며 축하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영진위 공모에 '0'을 준 심사위원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순수예술을 가장하고 정치할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예술을 심사한다것 자체가 웃긴다.' 라는 반응이 있습니다.

5. 철학자이자 대중 강연으로 유명한 분이죠. 도올 김용옥이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와 4대강 사업 등에 관해 정부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했는데요.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나타내고 있나요?

어제 봉은사 법회에서 도올 김용옥씨가 천안함, 4대강 관련 쓴소리를 했습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김용옥 천안함, 도올 봉은사' 등의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패잔병들이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앉아 국민들에게 겁을 주며 발표하는 모습에서 구역질이 났다"며 강도높게 비판을 했고, "왜 하필 선거 전에 터졌는지 모르겠다"며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 몇 십조를 강바닥에 퍼붓는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냐"며 '..4대강을 죽이고 우리 삶도 죽이는데, 결국 다 죽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도올.. 자주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당신의 명쾌한 강의는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줍니다.'
'역시나 행동하는 양심. 그 배짱이 존경스럽습니다'
며 '이번 강의를 지지하는 반응도 있고, '아무리 소신을 따른다고 할지라도 남을 설득 한다고 마구 저질스러운 이야기를 하면 안되고 그럴수록 더 정제, 절제된 언어로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 도올 김용옥 정말로 실망입니다. 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6. 그런가하면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별세를 알리는 검색어가 많이 올라와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네요.

'임종환 직장암', '그냥 걸었어' 검색어사 이슈 검색어에 올라왔는데, 가수 임종환씨가 직장암으로 투병하다 어제 4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버스에서 '그냥 걸었어'가 나오길래 감상에 젖어 흥얼거리며 출근했다. 뉴스를 보니 이분 어제 돌아가셨구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아에서 활동했던 호세리마 선수의 사망소식도 있습니다.
실시간 이슈 검새겅에 '호세리마 사망' 검색어도 올라왔는데, 어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 때 제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이렇게 떠나 보내니 가슴이 아프네요.' '임종환씨도 그렇고, 두분 다 젊은나이에...안타깝습니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김상홍 별세' 검색어도 있습니다.
삼양그룹 김상홍 명예회장의 타계 소식입니다. 어제 향년 88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타계했습니다. 오늘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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