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피플
  • 방송시간 : [월-금] 19:15~20:00
  • PD : 주현정 작가 : 안향주

2010.05.17 (월) 이슈클릭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05-17 16:07  | 조회 : 1891 

오늘의 네티즌 관심사를 알아보는
<이슈 클릭> 시간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 <진윤미>대리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화연결

1. 우리나라의 표현의 자유 침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 중인
<프랑크 라뤼> 유엔 보고관이 ‘미행을 당하는 것 같다’며
외교통상부에 항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관련된 온라인 소식 전해주시죠.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유엔보고관 미행'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한국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내한한 프랭크 라뤼 유엔 특별보고관은 그동안 '누군가 미행하는 것 같다'며 항의를 했었습니다.
외교부가 진상 파악에 나섰지만 국정원, 경찰 등은 자신들과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라뤼 일행이 찍은 미행 차량의 번호를 통해 차량 소유주를 찾아보니, 소유주의 주소지가 국가정보원 소유 땅이었다고 합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당초 라뤼가 제시한 차량번호 2개 정도를 확인해봤는데 국정원 소유 차량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차량 소유주 회사가 왜 국정원 부지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회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유엔 총장까지 배출한 나라인데, 정말 챙피하다. 이런 망신이 없다.',
'우리나라는 인권후진국이다. 돈과 성장에만 매달려온 그런 사고방식이 문제이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 거냐,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속으로 쳐박히게 하는 사람이 누구냐, 제발 정신 좀 차리자'

2. 삼성전자의 휴대전화가 폭발하는 사고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까지 함께 전해주시죠.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로그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로그폰 폭발', '삼성휴대폰 폭발'이 올랐습니다.
해당 핸드폰 사용자는 차에서 전화를 떨어뜨려 잡으려는 순간 눈앞에서 폭발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외부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라는 입장으로 해당 제품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아.. 떨어지면 터지는구나.. 수류탄이네'
'제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니 운전석에서 바닥까지 몇센치나 된다고
이게 제품문제가 아니면 세상모든 휴대폰은 떨어뜨렸을때 터져도 정상이란 말인가'

3.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투표하지마' 라는
검색어가 올랐다고요. 어떤 배경인지 설명해주시죠.

한 시민단체가 강남역 출구 앞에 선거 독려를 위한 포스터를 전시하는 등 이색 캠페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6월 2일 투표하지 마"라며 선거를 하지 않으면 키스도 해주지 말자는 등의 내용도 있고,
"너는 그날 투표하지 않았잖아. 그러니 아무것도 원망하지 마"라는 문구를 통해서는 역설적으로 선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침묵하는것은 그들에 동조하는 것이다'
'도박하면서 다 똑같이 손해본다 해도 몇 만원 손해 보느냐, 아니면 억대로 날리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겁니다.
누가 압니까? 그러다 대박 정치인 걸려서 따게 될지도...'라면서 그 밥에 그 나물.. 확실한 인물이 없다고 해도 차선이라도 선택을 해야 한다며
투표를 해야한다는 반응들이 보입니다.

4. 오늘 한 판사의 판결이, 온라인상의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고요?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김귀옥 판사'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법정에 선 한 여학생에게 김귀옥 부장판사는 아무 처분도 내리지 않는 불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례적인 상황으로.. 김 판사가 내린 처분은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라며 큰소리로 외치는 것뿐이었다고 합니다.
범행에 빠져든 사정을 감안하여 이런 불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 학생은 작년초까지만해도 상위권성적을 유지하는 등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집단폭행을 당하면서 학교에서 겉돌았고,
비행청소년과 어울리며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 판사는 이 학생이 가해자로 법정에 섰지만, 이렇게 삶이 망가진 것을 보면 누가 가해자라고 할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자존감을 찾게 하는 처분을 내리기 위해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를 외치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알려지면서,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서도 네티즌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정말 명판결입니다. 그 어떤 형보다 법의 구실을 제대로 해낼 더 갚진 판결이었네요.'
'엄격한 법보다 정당한용서라는게 얼마나 더크게 그사람에게 작용하는지 보여주는사례가 될 것 같다.'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상황이네. 영화 만화 드라마에서 저런 장면이 나왔다면
비현실적이고 상투적인 감동 쥐어짜기란 말을 들었겠지만 실제로도 일어날 수가 있구나.감동이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5. 문득 이 검색어를 보니까 얼마 전 개봉했던 <육혈포 강도단>이란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할머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할머니 사기단'이 올랐습니다.
값싼 중국산 약재를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할머니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00g에 1500원 밖에 하지않는 중국산 약초 '보골지'를 관절염 특효약으로 속여 400만원을 받고 파는 방법으로 노인 200여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보골지'라는 약재는 단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또 과다 복용할 경우 급성 간염 등의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같은 노인을 사기친 이 노인 사기단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나이들이 곱게 사셔야 죽어서 좋은데 가시는데 이게 뭡니까!!'

6. 생애 최고의 행운을 안은 남자가 그 행운을,
세상의 희망 불씨를 되살리는데 모두 걸었다고요?

오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잭팟당첨금 기부' 검색어가 올랐습니다.
국내 카지노 역사상 최대 액수 잭팟을 터트린 안승필씨가 당첨금인 7억6천680만원 전액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안씨는 "한국 과학 발전을 위해 당첨금 전액을 KAIST에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는데, 부유한 형편도 아닌 안씨는 "처음에는 당첨금으로 남은 부채를 정리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 빚은 열심히 일하면 모두 갚을 수 있고 해서 어제 가족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잿팟상금보다 더한 명예를 얻으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결정 쉽지않았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농협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