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년 만에 이름 변경,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6.14(수)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강원도의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바뀐 명칭인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원도가 지난 11일 0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1395년 강원도라는 지명이 정해진 뒤, 무려 628년 만인데요.

이로써 강원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차지시에 이어 세 번째 특별광역자치단체로 거듭났습니다.

관련 논의가 시작된 이후 15년 만인데요. 강원도의 특성을 살려 지방 분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 만큼, 규제는 해소되고, 권한은 늘어납니다.
 

먼저, 산림·환경·군사·농업 4대 분야에 대한 규제가 해소됩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부 장관이 가진 6대 환경 규제 권한 가운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제외한 5개 권한을 이양받습니다.

강원도만의 교육 자치도 가능해집니다.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은 물론, 강원도 밖 도시 학생들이 강원도 내 학교로 유학을 올 수도 있죠.

이 외에도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위한 근거도 마련돼, 반도체와 수소 산업 등 신산업 육성에도 더욱 힘쓸 수 있게 됐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