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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화 우려 커진 엠폭스!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 4.14(금)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4-14 09:11  | 조회 : 76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지난 7일 해외 여행력이 없는 엠폭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에 이미 엠폭스가 상당히 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엠폭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두창, 즉 천연두와 유사하나 그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작년 7월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이어 통산 일곱 번째로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는데요. 당시 사용하던 ‘원숭이두창’이라는 병명이 낙인이나 차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작년 11월 명칭을 엠폭스로 개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혼선을 막고 단계적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올해까지는 병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엠폭스는 주로 체액이나 비말, 또 침구 등 오염된 물질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감염이 되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손을 중심으로 전신에 퍼지는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면 엠폭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6일에서 13일이지만 최장 21일까지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의 치명률은 0.13% 정도로 비교적 낮은 걸로 전해집니다. 

 국내에는 엠폭스 진단 검사 시스템과 백신, 치료제가 도입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최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가 나타나면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엠폭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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