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 방송시간 : [월~금] 09:10~10:00
  • 진행,PD: 전진영 / 작가: 강정연

인터뷰 전문

“알바니아 강진으로 20여명 사망, 600명 부상, 한인 피해는?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11-27 11:04  | 조회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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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만나는 시간, NOW>

코너명 : 외신브리핑

방송일시 : 20191127() 오전 1010분 경

-김희준 / YTN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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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알바니아에서는 거의 100년 만의 최악의 지진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을 하면 최대 1억 명이 죽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네요.

 

어떤 맥락에서 나온 발언일까요.

 

YTN 국제부 연결해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희준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질문0]

알바니아에서 거의 100년 만에 최강 지진이 발생했다고요.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왔네요.

 

[답변0]

알바니아에서 현지 시간으로 26일 새벽 3시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CNN방송은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2명이 숨지고 65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 34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습니다.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입니다.

 

티라니 인구만 375천 명인데,

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지에는 우리 교민 80여 명이 거주하는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그리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질문1]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 전쟁했다면 최대 1억 명이 죽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데,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답변1]

 

네 트럼프 대통령 발 북한 관련 언급이

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과 전쟁을 했더라면 3천 명에서 최대 1억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미국의 전기작가인 더그 웨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인터뷰해 발간한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라는 저서에 실린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1억 명 인명피해의

근거를 뚜렷이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북한과 근접한 수도 서울 인구가 3천만 명이나 되는데 김정은은 대포 만 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집권 초기 북핵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북한에 초강경 수사를 쏟아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한국 등 동맹이 미국을 벗겨 먹는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한국 방어에 많은 돈을 쓴다는 불만도 나타냈다고 합니다.

 

[질문2]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압박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주한미군 철수까지 협박하면 동맹들의 자체 방위력 개발을 촉발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왔군요.

 

[답변2]

 

. 워싱턴포스트의 분석 기사입니다.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며 동맹국들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시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은, 오히려 동맹들이 자체 방위력 개발에 착수하도록 촉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핵무장론 제기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한국이 방위비 분담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철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국방부가 부인한 것을 거론하며 "한미 동맹이 깊은 곤경에 빠졌는가"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지한파 미국 언론인 역시 막대한 방위비 인상 요구가 동맹국에서 대규모 미군 철수를 바라고 있다는 두려움을 촉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4]

미국은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가죠. 그런데 겨울 폭풍으로 교통 대란이 예상된다는 소식도 들어왔네요.

[답변4]

 

미국은 현지시간 28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연휴에 들어갔는데요, 우리 민족 최대명절 추석처럼 대이동이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미 서부 캘리포니아부터 중부 미시간, 콜로라도주에 걸쳐 곳곳에 겨울 폭풍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서부의 경우 역대 최대급 겨울 폭풍이 오늘과 내일 접근할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1등급 허리케인에 맞먹는 위력에 최대 시속 119KM에 달하는 돌풍을 동반하며 산악지대는 폭설이, 해안가는 폭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몬태나, 콜로라도, 뉴멕시코주까지 이어지는 로키산맥 곳곳에는 최대 90cm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도로 교통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며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부모와 가족을 찾아가는 발걸음에 안타까움이 더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질문5]

어제 독일에서 최악의 보물 강탈 사건이 일어났죠범인의 행방이 아직도 묘연하다고요.

 

[답변5]

 

유럽 최대의 보석 박물관 중 하나인 독일 '그뤼네게 뵐베'에서 일어난 보석 강탈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하죠.

 

현지시간 25, 도둑 2명이 침입해 도끼로 보석류 작품 전시관을 부수고 3점을 훔쳐 갔습니다.

 

다이아몬드 700여 개가 박혀있는 검 등 도난 작품의 가치는 수천억 원에서 1조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범인들의 행방이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범행 목격자를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또 드레스덴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된

불에 탄 차량이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질문6]

워싱턴에서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졌다고요. 무슨 얘기죠?

 

[답변6]

 

현지시간 26일 워싱턴 영공에 미상의 물체가 전파 탐지기에 포착돼 경보가 울렸습니다.

 

그러나 북미 항공우주 방위 사령부 측은 특별한 물체나 요격할 대상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소동으로 백악관은 1시간 폐쇄됐고

미 의회는 30분 가량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소동은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를 연상케 하면서 '도심의 공포'를 불러일으켰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YTN 국제부 김희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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