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 crois entendre encore 신청합니다.

어느덧 겨울이 끝나가고 있네요. 이번 겨울의 시작과 끝을 모두 듀더클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물론 앞으로 10번째 20번째 겨울도 계속 듀더클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봄이 다가오니 비제의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 중 Je crois entendre encore(귀에 남은 그대 음성)이 듣고 싶어지네요. 테너 김현수님의 연주로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현수님 솔로 앨범 Sogno에 수록된 곡인데, 달콤한 꿈과 매혹적인 추억의 밤에 관한 아리아가 김현수님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정말 잘 어울렸거든요. 슬디 백디 두 분이 Je crois entendre encore를 연주하신다면 어떤 느낌일지도 정말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