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시간 : [월~금] 06:33, 11:38, 17:53
  • 진행: 이동엽 / PD: 김우성 / 작가: 유찬숙

주치의 상담내용

꾸벅꾸벅 낮잠 “짧게 자면 괜찮아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2-21 10:35  | 조회 : 476 
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비타민D, 햇볕뿐 아니라 음식으로도 보충 가능
-숙면 위해서는 적당한 햇볕 노출과 집안 온도 조절 필요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신현영: 제가 뭐 좋은 일 했나요?

◇ 이동엽: 맞습니다. 바로 어제 교수님이 알려준 대로 제가 실천해봤더니 잠이 너무 잘 오더라고요. 너무 개운하게 잤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겨울에는 아무래도 햇볕 쬐기가 좀 힘들잖아요.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우리 몸에서 합성된다고 들었는데, 햇볕 대신 비타민D 먹는 걸로 보충은 안 되겠습니까?

◆ 신현영: 보충이 가능합니다. 비타민D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요. 버섯, 우유, 참치, 연어 같은 식품도 있고요. 보통 먹는 약과 주사제도 있어요. 하지만 햇빛 자체는 어제 말씀드린 대로 멜라토닌 호르몬, 수면유도제죠.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니까 같이 노출하면서 병행하시는 게 좋은 거죠.

◇ 이동엽: 햇볕을 쬐는 게 비타민D 합성 말고도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 신현영: 예, 많습니다. 햇볕을 쬐어야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거든요. 이게 겨울철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햇빛을 하루 종일 못 본다고 생각하면 우리 몸은 우울하고 잠도 잘 못자고, 이렇게 되는 거죠.

◇ 이동엽: 그리고요. 요즘 또 추워서 집안 온도를 뜨끈뜨끈하게, 저는 한 26도 정도로 맞춰 자거든요. 이게 잠자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거 맞습니까?

◆ 신현영: 예. 18~20도 정도의 적정온도 중요하죠.

◇ 이동엽: 끝으로 겨울은 참 신기한 게 밤에는 또 잠이 안 와요. 그런데 낮에는 졸음이 꾸벅꾸벅 옵니다. 낮잠 자는 것, 숙면에 방해되는 거 아닐까요?

◆ 신현영: 간단하게 15분 정도 주무시는 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주무시면요. 당연히 밤에 잠이 잘 안 오겠죠.

◇ 이동엽: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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