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9(일) 아내의 외모가 좋을 경우 결혼 생활이 조금 더 원활하다?

<알짜배기 지구촌 정보>

- 아내의 외모가 좋을 경우 결혼 생활이 조금 더 원활하다는 연구와
행복한 결혼 생활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미국 테네시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20대 중반인 부부 80쌍을 우선 외모를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직장을 옮기거나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 아내의 외모가 남편보다 나은 집단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는데, 반대로 남편의 외모가 아내보다 나은 집단에서는 알아서 하라는 식의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그 원인을 결혼한 여성과 남성에서도 배우자에 대한 기대치에 큰 차이가 있다는 데서 찾았는데요. 여성은 원만한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서 되도록 자신을 지지해주는 남성을 찾으려고 하는데 반해 남성은 여전히 배우자를 고를 때 외모를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아내보다 외모가 나으면 더 나은 배우자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책임감이 덜 하게 되는 것인데요. 반대로 아내가 더 예쁘면 자신의 능력보다 많은 걸 얻었단 생각에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영 리포터)


<세계 과학 뉴스>

- 인체조직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거나 병이나 사고 등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인공장기나 혹은 인공생체조직을 사용하게 되는데,
생명공학과 나노공학이 발전하면서 인공생체조직을 만드는 기술도 발전했습니다. 인공생체조직 연구 진행 상황과 인공생체조직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아봅니다.

(동아 사이언스 전동혁 기자)


<월드뮤직 속으로>

- 까보베르데의 전통음악 '모르나'에 대하여.

Sodade (슬픔 또는 한) - 세자리아 에보라
Maria Elena - 세자리아 에보라

(이정헌 울산월드뮤직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