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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 나 부터 잘해야 쌓이는 것
작성자 : skkw*** 날짜 : 2008-06-25 08:28  | 조회 : 2384 
협상의 대가 "허브코헨"이 말하는 제1법칙은요?
"불리하거나 별루 이득이 없다고 판단될 땐 (덤비지 말구..) 거냥 때를 기다린다"입니다.

처음엔 747 정책 조급증에 .. 이제는 촛불민심에 밀려서 다급하게 협상테이블에 앉다보니,
상대편인 미국이 요걸 즐겁게 이용하는 듯 합니다.

추가협상한지가 언젠데 벌써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더라구요
"30개월 이상은 금지가 아니라 단지 과도기적 조치에 불과하다 ..
네고티에이션 (협상) 이 아니라 디스커션 (의논수준)이었다 .."

완전히 갖고 노는 형상..

그렇다라도 화풀이는 백성들에게 하는 안되는 거죠?
인터넷에 자갈 물리고, 소비자들의 정당한 항의 채널을 막고, 촛불민심을 운동권 프로들의 장난이라고 폄하하고...

예나 지금이나 .. 정권에 앉은 님?들은 다 똑깥애!
조선시대 사림짜식들도 그랬걸랑 ..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치면 안된다 왜? 말이 많고 피곤해 지니깐..

세종대왕이 이런 기득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글을 창제하셨다니 .. 와우! 놀라움..
한글이 제1의 창제라 하면 .. 인터넷의 자유표현 활동은 제2의 한글창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님?들이 처음에 인터넷을 만든 이유는..
군사작전중에 실시간으로 (화면/ 문서) 보고를 받을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시작이었다는 데,
아마도 이렇게까지 한 나라의 정권과 맞짱뜰수 있을 정도로 시민권력화 될줄 알았다면 애초에 만들지 않았을 거라..

아! 그리고 오늘 주제가 "인터넷 신뢰성"이었죠?
인터넷 신뢰도에 의심을 하는 자들이 제일 먼저 하는 말은 .. 확인되지 않는 유언비어들을 불법으로 (무기명으로) 양산시킨다고들 합니다.

근데, 이것보다 더 무서운건 뭘까~요
"무기명" 보다 더 무서운 건 "기명"이 아닐까요?

대한민국 사람이면 다 알만한 분들이 권력유착과 언론권력을 위해서 지면을 할애해서 백성들의 눈과 귀를 막게 하는 것 아니, 그동안 했던 것..
이게 진짜루 무서운 일일겁니다.

이제는 (방송법을 개정해서라도..) tv와 케이블 .. 마침내는 인터넷 포털까지 접수 하려는 저 음흉한 의도..
이런 것들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이분들이 느끼는 "인터넷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젠장!
요샌 왜 짜증나는 뉴스만 양산하는 거야!~~ (버럭 버~럭)

대통령께서 약속대로 전 재산을 기부했다는 둥
어느 여당의원이 소신대로 당을 탈퇴해서 야당으로 옮겨 갔다는 둥
여당의원들이 세비를 5년전 차떼기 부분부터 반납하기로 했다는 둥
대미 쇠고기 협상에 실패를 인정하고 무릅꾾고 사죄했다는 둥

내일부턴 이런류의 즐거운 뉴스가 나오기를 천지신명과 우리동네 뒷동산 서낭당에 모셔놓은 처녀/총각귀신에게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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