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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목)- 축구 선수 출신 가수 (월드컵 특집)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18 14:08  | 조회 : 1774 

M1)연남동- 구자명
M2)Sweet Girl- 노지훈
M3)My Way- Julio Iglesias, Paul Anka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내리게 되죠.
월드컵은 지구촌의 가장 큰 축제입니다.
모든 종목을 포괄하는 올림픽보다
축구 경기만을 다루고 있는 월드컵이,
오히려 사람들의 더 큰 호응을 얻고 있죠.
그만큼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
축구라는 스포츠는, 다른 어떤 경기보다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축구를 하면서 성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때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사람들은
다른 어떤 경기의 선수보다 많은 편입니다.
연예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이들 중에는, 전직 축구선수인 경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그맨 이주일은 춘천고 시절 축구선수로 뛰었다고 하죠.
이 때 같이 축구부 활동을 했던 사람이 바로,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룬
박종환 감독입니다.
이주일의 무명시절, 박종환 감독이 이주일의 생계를 도와주었고,
이주일이 유명 코미디언이 된 뒤
박종환 감독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한 일화는 유명한 이야기죠.
개그맨 노우진도 배재중과 배재고 시절 축구부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입단 동기는 차두리이고, 1년 선배가 송종국, 3년 후배가 조원희라고 하죠.
개그맨 서동균도 남대문중과 광운전자공고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배우 강동원도 경원중학교에 재학하던 당시
축구 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갖고 있죠.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축구 선수 출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동준은 고등학교때까지 선수로 뛰었고,
샤이니의 최민호도 축구를 하던 중 아버지의 반대로 그만두었다고 하죠.
비스트의 윤두준도 체대를 준비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수 중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인 노지훈을 들 수 있죠.
노지훈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예인 축구단 FC MEN에서 활동하고 있죠.
같은 위대한 탄생 출신인 가수 구자명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입니다.
U-14부터 기성용과 함께 국가대표를 했었고
U-17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까지 한 수준급의 플레이어였죠.
제2의 박지성이라는 말을 들었고,
북한과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죠.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가수들의 노래 준비했습니다.
구자명과 노지훈 모두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가수죠.
축구선수 출신 가수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인물,
바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입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기록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가수죠.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이글레시아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학에 진학해 법학 학위를 받았지만,
축구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레알 마드리드 CF의 2군 팀이었던 AD 플루스 울트라에 들어가
골키퍼로 활약했죠.
하지만 그는 1963년 자동차 사고를 당해
축구선수의 꿈을 버리 수밖에 없었고,
1년 반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는 투병 생활 동안 간호사가 선물한 기타를 병상에서 연주하기 시작했고
라디오를 들으면서 노래를 직접 작곡하면서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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