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금)- 울트라 코리아 2018

M1)Closer (Feat. Halsey)- The Chainsmokers
M2)I Want You To Know (Feat. Selena Gomez)- Zedd
M3)Titanium (Feat. Sia)- David Guetta


지난 6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울트라 코리아 2018 페스티벌이 열렸죠.
울트라코리아는
2012년부터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중 하나인
Ultra Music Festival의 한국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12년에는 'UMF Korea'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3년도부터 'Ultra Korea'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죠.
한국에서 열리는 울트라 코리아는
DJ보다는 라이브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에 더 충실하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EDM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처음에는 'EDM 페스티벌에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EDM 같은 장르 하나만을 보여주지 않고
서로 다른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는 축제라는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울트라 코리아 2018 행사는
사흘 동안 약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최다 관객수를 갱신했죠.
총 103팀의 아티스트들이 메인 스테이지와,
라이브, 레지스탕스, 매직비치 스테이지에 올랐고,
이들 네 개의 무대 모두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체인스모커스, 제드, 데이비드 게타,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갈란티스, 칼 크레이그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참석했죠.
이들 세계 정상급헤드라이너뿐만 아니라
이상순, 윤미래, 드렁큰 타이거 등 국내 뮤지션들의 참가도 눈길을 끌었고,
해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모드스텝(Modestep), 주(Zhu) 등의
라이브 스테이지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올해 공연은 힙합, 밴드, 테크노,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점차 세분화 되어가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장르를
다양하게 수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울트라 코리아 2018 페스티벌이 열렸죠.
울트라코리아는 EDM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EDM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약어로,
클럽이나 페스티벌 같은 상업적 파티 문화에서 쓰이는 음악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장르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전자음으로 음향을 만드는 DJ가 중심을 이루고 있죠.
방금 들으신 노래를 만든 체인스모커스도,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곡을 만들고 음향을 조율하는 DJ입니다.
여러 객원 보컬을 기용하고,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들의 곡을 발표하고 있죠.
울트라 코리아 같은 페스티벌은,
바로 이런 DJ들이 중심을 이루는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의 모습을 감상하는
일반적인 콘서트와는 달리,
EDM 음악을 위주로 하는 페스티벌은
DJ의 음악에 맞춰서 흥겨운 파티를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울트라 코리아 2018 페스티벌이,
사흘 동안 20만 명 가까운 관객들을 동원하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