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월)- H.O.T. 재결성

M1)세 단어- 젝스키스
M2)Remember- S.E.S.
M3)빛 (Hope)- H.O.T.


최근 가요계 최고의 화제는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재결합 소식이죠.
이들은 오는 2월 15일 특별 무대를 갖고,
텔레비전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설 특집 방송을 통해,
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1996년 9월에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 H.O.T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 주자죠.
데뷔 직후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면서,
오늘날 아이돌 중심 가요계의 모습을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하지만 데뷔 5년 만인 2001년 H.O.T는 해체되었고,
이후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jt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jtl마저 팀 활동을 멈추면서, 다섯 명 모두 각자의 길을 걸어왔죠.
그런만큼 H.O.T의 재결합 여부는 오랜 기간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H.O.T 데뷔 20주년이었던 지난 2016년,
이들의 재결합이 잠시 논의되기도 했지만,
풀지 못한 여러 상황들이 결국 발목을 잡으면서,
이들의 재결합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올해 H.O.T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진 것이죠.
이런 결정은,
H.O.T와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였던
젝스키스와 S.E.S가 연이어 재결합에 성공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모습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젝스키스와 S.E.S 모두,
방송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해체된 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이 무대 이후 재결합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죠.
젝스키스는 2016년 10월, ‘세 단어’라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재개를 알렸죠.
곡 제목의 세 단어라는 말은, '지금, 여기, 우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S.E.S도 데뷔 20주년을 맞아
2016년 12월 30일과 31일 콘서트를 열고,
2017년 1월 2일 새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곡인 Remember는
S.E.S의 세 멤버가 직접 작사를 맡아,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과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고 하죠.
젝스키스와 S.E.S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1세대 아이돌 그룹이죠.
이들은 지난 2016년, 데뷔 20주년에 즈음해 재결성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들보다 2년 앞선 2014년에는,
그룹 god도, 다시 모여 활동을 펼친 바가 있었죠.
이런 상황 속에서
1세대 아이돌 그룹의 선두주자인 H.O.T의 재결성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죠.
최근 가요계 최고의 화제는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재결합 소식이죠.
그런던 중, 올 1월말, H.O.T가 다시 모여,
2월 15일 특별 무대를 갖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무대는, 앞서 젝스키스와 S.E.S처럼
텔레비전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죠.
H.O.T는
1996년 9월 7일에 데뷔해, 2001년 5월 해체될 때까지,
많은 활동을 펼치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입니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연간 최다 음반판매량 달성,
방송 3사 가요대상 그랜드 슬램 달성,
국내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 공연 매진, 역대 최대 팬클럽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중국 시장까지 진출해, 오늘날 한류의 문을 연 그룹이기도 하죠.
H.O.T.의 성공으로 한국 가요계는 아이돌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이후 한국가요계는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죠.
따라서 1990년대 후반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의 아이콘을 꼽으라면,
H.O.T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만큼 이들의 재결합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